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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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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28*188*10mm
ISBN13 9791130458007
ISBN10 113045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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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희(朱熹, 1130∼1200)
주자의 이름은 주희(朱熹, 1130∼1200)이며,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 시호는 ‘문(文)’이어서 ‘주문공(朱文公)’이라 부른다. 원적은 흡주(翕州) 무원[?源, 지금의 장시성(江西省) 우위안시]인데, 흡주가 남송 때 휘주(徽州)로 개칭되었고, 휘주(지금의 안후이성) 아래쪽에 신안강(新安江)이 흘러서 그의 본관을 ‘신안’이라고 한다.

주자는 공자와 맹자 이후로 중국 역대 최고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북송 5자[주돈이, 정호, 정이, 장재, 소옹(邵雍)]의 유가 학문을 집대성하면서, 주돈이의 ‘태극(太極)’을 정호의 ‘천리(天理)’와 같은 것으로 보고, 정이의 ‘성즉리(性卽理)’ 사상을 발전시켜 성리학을 완성했다. 또 중국 유가 경전을 정리해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4서로, ≪시경(詩經)≫, ≪상서(尙書)≫,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5경으로 분류했다.

19세 때 진사에 급제한 이후, 고종(高宗), 효종(孝宗), 광종(光宗), 영종(寧宗) 등 네 임금이 차례로 바뀌는 동안 실제로 벼슬을 한 기간은 지방 관리로 8년 여, 황제에게 조언과 강의를 하는 벼슬인 궁중 시강으로 46일, 도합 9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는 관직 생활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무이산과 부근의 숭안, 건양 등지에서 보냈다.
주자는 강경한 성격과 단호한 태도로 인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는데, 결국 당시 실세인 한탁주(韓??)의 의도적인 배척과 호굉이 작성하고 심계조(沈繼祖)가 올린 탄핵문에 의해 1196년 시강과 사당 관리직에서 해임되었으며, 1198년에는 ‘위학(僞學)’으로 내몰려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일절 금지되었다. 물론 ‘위학’ 규정에 따라 벼슬도 하지 못했다. 그는 향년 71세의 나이로 1200년 음력 3월 9일에 건양 고정(孤亭) 마을의 창주정사(滄州精舍)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후인 1208년에 시호를 받았고, 정치적인 탄압 때문에 1221년이 되어서야 겨우 행장(行狀), 즉 전기가 나올 수 있었다. 그의 사위인 황간(黃?, 1152∼1221)이 썼다. 1227년에는 ‘태사(太師)’라는 칭호를 받아 ‘신국공(信國公)’에 추봉(追封)되었으며, 이듬해 ‘휘국공(徽國公)’으로 개봉(改封)되었다.

그가 편찬한 책은 80여 종, 남아 있는 편지글은 2000여 편, 대화록은 140편에 달하며, 총 자수로는 2천만 자나 된다. 주요 저서로는 ≪사서장구집주(四書章句集注)≫, ≪초사집주(楚辭集注)≫, ≪시집전(詩集傳)≫,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송명신언행록(宋名臣言行錄)≫ 등이 있으며,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주자어류(朱子語類)≫, ≪문공가례(文公家禮)≫, ≪주회암집(朱晦庵集)≫ 등이 있다. 그리고 여조겸과 공동 편찬한 ≪근사록(近思錄)≫은 주돈이(周敦?), 정호(程顥), 정이(程?), 장재(張載)의 글과 말에서 622개 항목을 가려 뽑아 14개의 주제별로 분류 정리한 책으로, 이후 성리학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문헌 중 하나가 되었다. 주자는 경학, 사학, 문학, 불학(佛學)뿐만 아니라 ‘이(理)’가 물질세계의 근원에 존재한다는 차원에서 심지어는 자연과학 서적까지도 고증을 거치고 훈고를 행해 올바른 주석을 달았다.
역자 : 심우영
심우영(沈禹英)은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중문과에 교환학생으로 입학해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중문학회 회장,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캐나다 UBC에서 방문학자로 1년간 체류했다. 또한 교내에서는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특히 한중문화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국 지역학 연구에 매진했다.

저역서로는 ≪중국 시가 여행≫, ≪중국 시가 감상≫, ≪태산, 시의 숲을 거닐다≫, ≪형산, 시의 산을 오르다≫, ≪아미산, 시의 여행을 떠나다≫ 등 다수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소주 원림의 경명(景名) 연구>, <위진 원림시와 생활미학> 등 수십 편이 있다.
현재 중국의 산수 문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의 명산(名山)과 관련된 산수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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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무이산 산 위에는 신선이 있고
산 아래 찬 물결은 굽이굽이 맑네.
그중에 절경을 알고자 하니
뱃노래 두세 마디 한가롭게 들리는구나.

序詩
武夷山上有仙靈
山下寒流曲曲淸
欲識個中奇絶處
櫂歌閒聽兩三聲

·육곡

육곡에는 창병봉이 짙푸른 물굽이를 두르고
오두막에는 종일토록 사립문이 닫혀 있네.
나그네가 와서 노를 저으니 바위꽃 떨어지나
원숭이와 새는 놀라지 않고 봄 정취만 한가롭네.

六曲
六曲蒼屛繞碧灣
?茨終日掩柴關
客來倚棹巖花落
猿鳥不驚春意閑

·천주봉

우뚝 하늘로 솟은 기둥 하나
중추가 되어 운행하며 동쪽을 떠받드네.
단지 천지가 크다고만 말하지
사극(四極)을 세운 공을 누가 알겠는가?

天柱峰
屹然天一柱
雄鎭斡維東
只說乾坤大
誰知立極功

·무이정사를 둘러보다

신령스런 산 아홉 굽이 시내를
거슬러 오르면 이 중에 가운데라네.
물은 깊고 파도는 넓게 일어
푸른 봄이 떠다니며 세차게 흘러가네.
위에 있는 푸른 바위 병풍은
백 길 높이로 우뚝 솟아 장관이라네.
절벽에 드러난 가파른 바위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을 만하지만,
얕은 산기슭은 굽이돌며 내려가고
깊은 숲 속에는 무성한 관목이 여전하네.
천년 동안 어찌 문을 닫고 있었을까?
어느 날 이곳에 이르러 문을 열었네.
나는 새 마을에서 거룻배를 타고는
푸른 풀 무성한 언덕에 노 멈췄네.
덤불 자르고 호미질하길 좋아해서
일구기를 다하면 다듬기를 고려했네.
편안한 마음으로 담장을 돌아보니
묘한 곳이 어찌 이리도 크고 많은가?
좌우로 기묘한 봉우리가 우뚝 솟아
주저하다 경치 좋은 곳으로 놀러 가네.
봄이 거의 끝나 가는 시기인데도
붉고 푸른 것이 뒤섞여 빛나고,
좋은 새들이 때때로 울어 대니
은사는 멀리서 손짓하며 부르네.
잠시 노닐었더니 마음은 상쾌하고
홀로 가려 하나 몸은 오히려 얽매이니,
몸조심하며 근엄한 사람의 자태는 버리고
다시 돌아와 머무르며 은사와 짝하리라.

行視武夷精舍
神山九折溪
沿溯此中半
水深波浪闊
浮綠春渙渙
上有蒼石屛
百?聳雄觀
?巖露垠?
突兀倚?漢
淺麓下?回
深林久叢灌
胡然?千載
逮此開一旦
我乘新村?
輟棹靑草岸
榛莽喜誅鋤
面勢窮考按
居然一環堵
妙處豈輪奐
左右矗奇峰
躊躇極佳玩
是時芳節?
紅綠紛有爛
好鳥時一鳴
王孫遠相喚
暫遊意已?
獨往身猶絆
珍重捨瑟人
重來足幽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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