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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시대

전사의 시대

: ‘테러’와의 전쟁, 그 1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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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803g | 140*210*54mm
ISBN13 9788996940326
ISBN10 89969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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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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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재훈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국제연대운동단체에서 일했으며, 1년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객원 연구원으로 머물면서 ‘전쟁과 점령 반대 운동(Mobilization Against War and Occupations, MAWO)’이라는 현지 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지금은 ‘경계를 넘어’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암 촘스키의 《숙명의 트라이앵글(2008년 개정판, 이후)》, 《초콜릿 탐욕을 팝니다(경계)》를 번역했고, 《괜찮아 여긴 쿠바야(공저, 책으로여는세상)》, 《평화를 향한 아시아의 도전(공저, 나남)》에 글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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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파괴무기의 개발,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반인도적 범죄와의 관련성, 알 카에다와의 연계. 우리는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그러나 가끔 나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 속아넘어가기를 원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배자들이 우리를 학살로 이끌어주기를, 자살폭탄범의 극단적인 열정이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주기를 바랐던 건 아닐까.
_서문, 19쪽

현재의 중동을 분석하다 보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불의와 폭력, 그리고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간에 미국과 그 지역동맹-이스라엘을 비롯해 아랍에 이르기까지-이 펼친 정책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딱 이 지점에서 우리는 모든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향한 조건 없는 지지와 아랍 영토의 유대 식민지화에 대한 묵인, 이라크 제재와 같이 수만 명의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미국의 중동 개입, 그리고 지금 공격받고 있다고 부시가 말한 바로 그 민주주의의 결여가 9·11의 비극을 낳은 분노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위험한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셈이 된다.
_1장 다가오는 불길: 절망의 구렁텅이, 68쪽

우리가 이 거대한 전쟁의 짐을 벗어던져 버리고, 과거의 틀이 아니라 현실의 창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기까지는 얼마나 더 긴 시간이 흘러야 할까? …… 전쟁은 할리우드나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다. 또한, 민주주의란 단지 우리가 표를 던져 권력자를 선택하는 행위만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진정한 자유를 의미한다. 오늘날 중동의 민주주의가 가진 결함은 바로 그 지점이다.
_7장 머나먼 중동에서: 이놈의 빌어먹을 민주주의 같으니, 339쪽

때때로 나는 현실과 신화, 진실과 거짓이 실제로 충돌하는 순간이 언제가 될지 궁금해지곤 한다. 그게 과연 언제일까? 반군들이 미군기지 전체를 쓸어버릴 날이, 그들이 그린존의 담 너머로 쏟아져 들어와 바그다드의 다른 지역과 똑같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게 될 그 날은 언제일까? 아니면 과거에 들었던 이야기처럼, 이 모든 끔찍한 행위들은 단지 스스로 패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테러리스트” 반군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라는 말을 또다시 듣게 되는 걸까?
_8장 잔인함의 숭배: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460쪽

우리가 이라크를 침공하지 않았더라면, 가즈완도 그렇고 그의 형도 지금까지 멀쩡히 잘 살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 슬픔에 잠겨 있는 그의 미망인도 젊고 행복한 아내의 모습 그대로였을 것이며, 낙담에 빠진 그의 아버지도 여전히 대견한 아들을 둔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친구가 습관처럼 말했듯이 오늘도 “지긋지긋한 일이 또 벌어졌을 뿐”이다.
_8장 잔인함의 숭배: 그가 죽었지만, 세상은 아무 일 없이 돌아간다, 468쪽

백여 년 간에 걸친 서구의 개입은 인위적인 국경과 첨예한 갈등으로 중동 지역을 갈라놓았으며, 불의가 판치는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따라서 우리는 이슬람 세계에 인권과 가치를 설교할 입장에 있지 않다. 이제 아말렉인들과 페르시아인들, 마르틴 루터, 칼리프 아부 바크르는 잊어버리자. 그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가장 소름끼치는 말씀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_9장 우리는 믿음을 잃었지만 그들은 아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라, 486쪽

물론 나도 우리가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 지구에 저지르고 있는 일들에 관해서 말이다. 그러나 세상의 적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우리 서구가 무슬림들의 땅을 그토록 무수히 점령한 데 대한 되갚음을 하고 있을 뿐이다. 만약 우리가 중동에서 저질러온 불의를 중단한다면, 죽음의 의사가 말한 60년이 아니라 그가 고위직에 있는 동안에 테러와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 실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_12장 아직 답하지 않은 물음들: 적들이 아니라 기후 변화를 두려워하자, 629쪽

매일 아침 나는 베이루트의 아파트에서 잠을 깨고, 침실 창문 바깥의 야자수 나무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혹은 던져야만 하는 물음 하나를 떠올린다. 오늘 우리 앞에는 어떤 공포가 기다리고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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