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내 팔을 보지 않았다 내 꿈을 보았다

나는 내 팔을 보지 않았다 내 꿈을 보았다

: 조막손 투수 짐 애보트 그가 전하는 노히트노런의 기적

리뷰 총점9.7 리뷰 3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153*224*30mm
ISBN13 9788998997021
ISBN10 89989970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내 조막손을 좋아하느냐고?
나는 딸아이의 질문을 머릿속에서 두 번이나 굴려 보고는 그 진솔함에, 난데없이 튀어나온 방식에 폭소를 터뜨릴 뻔했다.

“좋아해, 우리 공주님. 나는 내 조막손이 좋아. 항상 좋아했던 것도, 항 상 편안했던 것도 아니지만 내 조막손은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줬어. 인생은 쉽지 않고, 늘 공평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야. 그런데 우리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너희는 좀처럼 믿기 힘들 거야.”
이 책은 나와 내 조막손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야구를 하며 보낸 야구 선수로서의 이야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인생의 이야기다.---p.15

나 와 내 손과의 관계는 이랬다. “어라, 나는 손이 하나 없네.” 몇 년후, 그 생각은 이렇게 발전했다. “으음, 조막손 때문에 나는 다른 아이들하고는 달라.” 그런 후에는, “에이, 공놀이는 할 수 있잖아. 그럼 된 거 지.” ---p.76

“우 리한테 문제는 없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스크린이 일시적으로 깜빡거렸던 것뿐이야. 우리는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어. 만약 이게 문제가 된다면, 그건 우리가 이상황을 문제로 만들기 때문일거야. 하지만 이건 더 이상 문제가 아냐.”
나 는 그저 아버지, 어머니가 다시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열린 창문에서 나는 휘파람 소리를 들으며 바람을 느끼는 게 행복했고, 병원을 뒤에 남겨 두고 와서 행복했으며, 병원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어서 행복했고, 집에 가고 있어서 행복했다. 그 드라이브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드라이브였다. ---p.87

베리언스프링스에 돌아온 웰크는 블루제이스 소속 스카우팅 디렉터 밥 엥글에게 보낼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드래프트까지는 두 달 넘게 남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생각이 다음 번 장거리 드라이브로, 다음 번 아이에게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서류 작업을 진행했다.
‘짐 애보트, 좌완 투수, 6.3인치, 180파운드, 걸출한 팔, 우수한 체인지업, 변화구에 소질이 있음, 내추럴 커터, 경쟁심 강함, 뛰어난 운동선수, 미식축구도 함, 우수한 타자.’
마지막 줄을 적으려다 종이 위에 잠시 멈칫한 그는 잠시 후 펜을 들어 몇 글자를 더 추가했다. ‘오른손이 없음.’ ---p.154

“가슴을 향해 던져!” 유격수 데이브 실베스트리가 소리쳤다. “가슴을 향해서!”
마 르티네즈가 다시 점프했다. 그는 내려오면서 타자 주자가 베이스를 밟기 전에 주자를 태그했다. 금메달까지는 한 개의 아웃 카운트가 남아있었다. 나는 마지막 커터를 던졌다. 그 공이 마지막 땅볼로 이어졌다. 벤추라에게 가는 실베스트리가 다시 고함을 쳤다. 경기의, 토너먼트의 마지막 순간을 예상한 관중이 기립했다. 벤추라의 송구는 마르티네즈의 가슴으로 날아갔다.
우리가 이겼다. -본문 207 88 서울 올림픽에서 우승 직후 -

부모님은 내 조막손이 내게 세상을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할 책임을 준다고 믿었다. 내가 부모님의 믿음을 항상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예우할 수 있나? 내 오른팔을 위아래로 샅샅이 훑었지만 내가 거기서 본 것은 공허함뿐이었다. 나는 내 오른손이 나한테 한계를 짓는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은 몸과 영혼의 회복을 위한 기회를 봤다. 그분들은 거기서 나와 내 조막손의 가능성과 다른 이들을 위한 희망을 봤다.---p.361

정 말로 내 손은 볼품이 없다. 나는 내 손에 못 미치는 사람이었나? 또는 손이 그런 것 치고는 많은 일을 한 사람인가? 내가 그 손을 달고 다니는 게 아니라 그 손이 나를 데리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어찌 그 손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내 조막손이 부여한 책임감에 부응하며 살았다. 또한 내가 그랬기를 바란다.
---p.3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