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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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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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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91185230405
ISBN10 1185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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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틴 블레이저
마틴 블레이저 의학박사는 인간의 질병과 관련 있는 박테리아를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해왔다. 현재 블레이저 박사는 뉴욕대학교의 인간 미생물군집 프로젝트의 센터장으로서, 동 대학의 의학대학 학장 및 미국 전염병 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의 중요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사의 글은 저명한 문학 평론지 <벨뷰문학평론> 의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뉴요커>,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출판물에 게재되었다. 또한 <투데이쇼>, <굿모닝 아메리카>, , , 등 방송 프로그램에 백 회 이상 출연했다. 현재 블레이저 박사는 뉴욕에 살고 있다.

역자 : 서자영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현재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번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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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에 있는 미생물은 섬유질을 분해하고, 녹말을 소화시킨다. 어떤 의미에서 소장 끝부분까지 도달한 음식물은 우리가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으로, 배출되기 위해 대기된다. 그러나 결장에 있는 배고픈 박테리아는 이 중 꽤 많은 양을 물질대사로 변환할 수 있다. 박테리아는 소장을 통과하는 사과에서 식이섬유를 소화시켜, 자신이 먹을 음식으로 바꿀 수 있으며, 이때 박테리아가 만들어 내는 것들 중 일부, 특히 짧은사슬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같은 분자는, 결장 안으로 흩어져 결장 벽 세포를 비롯한 여러 곳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이처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여관의 주인에게 다시 영양분을 돌려준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 중 15퍼센트 정도는 결장 안의 손님인 박테리아가 추출해준 것이며, 우리를 먹여 살리는 데 사용된다.

다른 강력한 항생제 역시 당장 뚜렷하게 부각되는 문제가 없다 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통념도 없었으며, 심지어 고려조차 되지 않았다. 약물을 투여한 후, 며칠 또는 몇 주가 지났을 때 아무런 알레르기가 없으면 안전한 것으로 간주했다.
20세기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의학적 진보는 항생제를 보급함으로써 촉진된 것이었다. 항생제 사용에 따른 아무런 해도 없거나 적어도 그런 것처럼 보였다. 엄청난 피해는 나중에서야 나타났다.

항생제의 사용이 근본적으로 어린 동물의 성장을 변화시켰다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농부들은 닭, 소, 돼지에게 항생제를 주기 시작하면서 더 많이 줄수록 가축의 성장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항생제가 가축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화학적 부류와 구조, 작용양식, 그리고 목표로 삼는 미생물에 대한 활동 범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든 항생제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알레르기 반응에 대항하여 보호작용을 하는 미생물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셀리악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위의 박테리아(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장내 박테리아(메트로니다졸 및 다른 항생제에 손상되기 쉬운)가 셀리악병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보균자도 셀리악병에 걸릴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이 더 낮을 것으로 보였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사람 역시 셀리악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언젠가 우리는 보호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발견하고, 이 미생물이 상실되지 않게 보호하여 셀리악병을 방지하거나 치료하는 데 다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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