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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 개발 협력과 한국적 개발 모델의 조건, 제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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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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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23g | 152*223*22mm
ISBN13 9791155310557
ISBN10 11553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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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경험이건 실패한 경험이건 개발의 경험에서 교훈을 배우기는 쉽지 않다. 교훈 배우기에서 학습자 또는 후발 개발도상국은 그 교훈을 얻은 사례의 맥락을 파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역사 해석에서 나타나는 왜곡의 가능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 말은 교훈을 배우려는 의욕과 능력, 곧 단지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상황에 알맞게 교훈을 적용하고 되도록 먼저 성공한 이들이 어쩔 수 없이 겪은 실패를 뛰어넘으려는 의욕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의 목적은 이렇게 한국의 개발 경험을 이해하고, 자기에게 적용하며, 되도록 뛰어넘으려 하는 후발 개발도상국들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 본문 11~12쪽

경제성장을 사회복지로 자동으로 전환시키는 메커니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경제성장, 인간 개발,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든 묵시적이거나 명시적인 사회 정책을 발견하는 것이 과제가 돼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제의 중요성은 무엇이 사회 정책을 구성하는가에 대한 ‘유럽 중심적’ 시각에 자주 가려져왔다. 사회 정책에 대한 유럽 중심적 시각은 다양한 ‘대리 사회 정책(surrogate social policies)’ 또는 ‘다른 수단에 의한 사회보장’ 수단들이 어떻게 임금 보전과 사회 서비스 제공에서 기능적으로 동일한 역할을 하는가라는 문제를 등한시하기 때문이다. …… 권위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국가가 정당성과 ‘구조적 힘’에 대한 필요, 그리고 사회보장에 대한 사회 세력의 요구에 눈과 귀를 완전히 막고 있을 수는 없다. - 본문 19쪽

발전 지향적 복지국가는 그 개념이 내포하고 있듯이 생산주의적이지만, 이런 점이 배타적인 측면에서 단지 그것 자체에만 함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발전 지향적 복지국가는 형평성과 사회 보호에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면서도, 주어진 상황 아래에서는 생산력 증대가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선택된 정책 수단들은 사회의 근본적인 목적에 따라 제약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노력들이 공존하는 와중에 시너지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전 지향적 복지국가가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 본문 58~59쪽

개발의 목표와 민간 자본의 이익 간의 상호 보완성이 약해지면서 요구되는 국가의 역량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1세기의 개발 프로젝트와 사적 자본의 이해관계 사이의 공통분모가 줄어들었지만, 불행하게도 아직 국가와 자본의 관계가 느슨해지지는 않았다. 더욱이 정치와 국가 정책에 자본이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은 신자유주의의 일반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21세기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려면 폭넓은 시민사회 행위자들의 다양한 스텍트럼을 망라하는 새롭고 더욱 활발한 형태의 내재성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 본문 79쪽

시장이론 관점에서 보면 산업 정책은 시장의 실패를 교정하는 정부 정책을 의미하겠지만, 탈식민화된 독립 국가들의 관점에서 산업 정책이란 해외 시장으로 팽창하려는 과정에서 자국 시장을 확보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후자의 관점은 근본적으로 민족주의적이며, 시행 방식은 각 국가별로 다르다. 대개는 외국인 소유의 재산권을 정비하는 조치와 함께 시작된다. - 본문 102~103쪽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산업 정책 사이에 드러나는 두 가지 차이는 회사의 형성과 국가권력 측면에 놓여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문제는 한 산업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 것만큼 동시에 새로운 ‘기업’을 세우거나 유능한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을 의미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국계 기업의 중요성은 증대됐고, 더불어 산업 정책도 더욱 충실해지는 경향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자국인의 주식 보유량과 경영권의 정도로 정의되는 유능한 자국계 기업이 없다면 탈식민지 국가들은 몇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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