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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는 사람책

밥이 되는 사람책

신요셉 | 고다 | 2014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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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0g | 152*225*18mm
ISBN13 9791195226610
ISBN10 119522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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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요셉
본명 신완섭. 1959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식품관련 사업을 하면서 엉뚱하게도 식품서적을 두 권이나 출간했지요. 고교 시절 시동인 활동과 대학 시절 독서동아리 활동을 했던 내공(?)에 힘입어 읽고 쓰는 즐거움에 빠져 삽니다. 2014년 현재 『약국신문』에 ‘책 읽어주는 남자’를 연재 중이며 경기도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위촉한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오엔팜』 대표 및 도서출판 『고다』 발행인, 협동조합 『9988클럽』조합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
월요77 동인시집(공저)/ 잡동사니로 살아라/ 읽고 쓰는 즐거움/ 몸에 좋은 행복식품 다이어리/ 대한민국 지표산물

“요셉(Joseph). 천주교 세례명을 필명으로 삼았습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은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지요. 꿈 이야기를 들은 형들의 시샘으로 이집트로 팔려가는 고난을 겪지만 역경을 딛고서 그곳에서 총리가 되었습니다. ‘꿈꾸는 자 - 요셉’의 이야기처럼 모든 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알게 된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책(冊)은 꿈이고 독서(讀書)는 해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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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라도 일회성과 유일성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랑클의 말입니다. 인생 단 한 번 살 뿐이고, 그래서 개개인 모두는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 속에 삶의 가치가 숨겨져 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소중히 여기자는 것.” 사람마다 삶의 방식은 다를지라도 불확실한 미래 보다 확실한 과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지금의 순간순간을 알차게 살아서 좋은 과거를 많이 축적하라는 것입니다.
p19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시간이 주는 경계에 매달릴 필요는 없겠지만 한 해가 가는 것은 왠지 아쉽고 쓸쓸합니다. 올 초에 꿈꾸었던 자신의 포물선이 어디까지 퍼져 나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나무들이 새로운 잎과 꽃을 피우기 위해 훌훌 옷을 벗고 있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자신에게 덧씌웠던 온갖 가식과 미혹의 옷들을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새해, 또 다른 포물선을 그릴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완벽하지 않아서 인생입니다.
p44 인생 중

새로 집필된 원고의 극히 일부분만 간략히 옮겨 보았습니다. 이 내용들만 훑어보아도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가려내고, 고구마와 감자의 유래를 알게 됩니다. 식품은 우리의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어서 직접적으로는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식재료가 되면서, 간접적으로도 식습관 등 문화적인 요소를 읽어내는 핵심 코드가 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먹거리들을 진정으로 익숙하게 대하는 일이 건강 식단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p85~86 대한민국 지표산물 중

내가 보기에 두 소설 모두 우화에 가깝습니다. 더 이상 추락할 데라곤 없는 밑바닥 군상들이지만 얼토당토않을 정도로 삶의 긍정을 끝없이 추구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DNA가 중국인의 진면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흔히 말하는 만만디(慢慢的; 천천히 하다) 철학도 한 몫 합니다. 천천히 하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낙관적 기질이 후세들에게 전해져 오늘날 중국을 대국으로 변모시키고 있는 게 아닐까요.
p110 아Q와 허삼관 중

지금의 자본주의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인류의 3분의 2(약 40억)를 최저수준 이하의 삶으로 몰아넣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프라우트가 강조하는 5대 원칙과 소속공동체(협동조합) 이념은 구도자적 생활원칙과 일치합니다. 수도승의 하루는 명상과 사색, 기도로 이어집니다. 끝없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자본주의적 이윤추구와 이기심에 이런 영성을 보태야만 프라우트가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함께 하는 세상이 되어야 비로소 우리 모두는 진정한 삶의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동료를 뜻하는 영어 Companion의 어원이 ‘빵을 나누어 먹는다.’ 임을 망각하지 말아야겠지요.
p157~158 건강한 경제모델 프라우트가 온다 중

지금 이 순간에도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무덤을 팔 것이냐, 대박을 칠 것이냐는 온전히 스스로의 선택에 달렸겠지요.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혼자서도 잘하는 습관이 성공의 습관입니다.
p170 창업의 시대 중

끝으로 불확실성 시대에는 지식과 의식, 감성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새롭게 하여, 흔들려도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고 당부합니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자문해 보라 합니다. ‘무엇을 했을 때 좋았던가. 지금 그것을 내려놓아도 살아갈 수 있는가’하고요.
그리고 도전하는 자세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길은 여전히 어둡지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p180~181 고객을 사로잡는 Why마케팅 중

생태주의 작가 헨리 R. 소로우의 [월든]을 펼쳐보면 ‘자발적 빈곤’이란 말이 나옵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간소하고 결핍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문명인이 미개인보다 나은 이유를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에서 찾아야한다는 그의 주장이 너무도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인간본위의 지배욕 대신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공생의지가 결국 도둑맞은 미래를 되찾는 열쇠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는 피동형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도둑질을 함께 한 공범들이라는 능동적인 자각과 함께 실천의지를 발현해야 합니다. 더 이상 도둑맞을 미래는 없으니까요!
p204 도둑맞은 미래 중

제가 배움을 이야기할 때 빠트리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공자가 [논어] 위정(爲政) 편에서 한 말인데요,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우리말로 풀이하면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뜻이 됩니다. 모름지기 배움에 정진하면서도 깊은 사색을 통해 망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런 면에서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을 정리하여 함께 토론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헤아려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p269 읽고 쓰는 즐거움 중

우리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오늘의 축적(蓄積)이 모여 전 생애를 이루기 때문’이겠지요. 최후 결과가 금메달이건 은메달이건, 열심히 산 자의 목에는 메달이 걸릴 게 틀림없습니다. 색깔의 차이를 떠나 최소한 노메달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제가 부단히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을 쓰는 이유도 그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저마다의 삶을 열심히, 꿋꿋이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p287 저자후기 중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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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인 저는 “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곧 책이 되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재능기부 사업이지요. 사람책이 무엇인지 처음에는 생소하기도 하지만 모집 홍보문을 보고 똑똑 문을 두드려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한 책들입니다. 그 중 한 분인 신완섭님이 이번에 책을 낸다고 하셨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얼마나 반갑던지요.「밥이 되는 사람책」!

저자를 알게 된 지 그리 오래지 않으나 첫 인상이 무척 호감을 주는 분이구나 여겼습니다. 처음으로 사람책도서관 간담회를 갖던 날, 동네 사람들과 인생이모작 협동조합인 [9988클럽]을 꾸려가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값진 후반부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뜻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 건강한 먹거리도 직접 농사짓고, 문화강연도 청해 들으며, 지적인 탐구를 하는 모습에서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이 떠오릅니다. 마침 그 날 오후에 저자의 사람책 열람이 있었는데, 열람신청하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던 진지한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며칠 뒤에는 농원에서 따 왔다며 고추를 한 가득 풀어놓고 가셨습니다.

세상에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적잖은데 조용히 행동으로 옮기는 저력이 느껴졌습니다. 50대 중반 나이에 스스로 산다는 게 뭔지, 공부하는 마음자세로 그간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았다고 합니다. 원고를 읽다보니 저자가 말하는 ‘훈습(薰習)된’ 책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밥이 되는 사람책]을 열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군포시중앙도서관 사서 박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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