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순
목사. 석가, 노자, 장자, 천무경, 강증산 등을 종횡무진하며 예수를 ‘소화해’ 내는 괴짜 목사다. 문익환 목사 등과 한국 신구교 공동번역성서 작업을 했으며 목원대학에서 가르쳤고 지금은 후기기독교신학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주의 파노라마> <광야의 웃음소리> <예수현상학> <백오십 천지광유> 등이 있다.
구본형
경영컨설턴트. 변화경영전문가. IBM에서 경영혁신팀장으로 변화와 개혁의 실무를 총괄했으며 현재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www.bhgoo.com)' 소장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있다. 지은 책으로 <낯선 곳에서의 아침>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일상의 황홀> 등이 있다.
김용택
시인. 지은 책으로는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섬진강가 진메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산문집 <그리운 것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가 있다. 현재 전북 임실에 있는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홍일
신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사목신학연수원을 졸업했다. 대한성공회 노원 상계동 나눔의 집 주임사제로 재직했고, 현재는 인도에서 선교를 하며 영성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박선태
원불교 교무. 익산 원불교 총부의 장산 법사를 모시며 교무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는, 일기 기재를 통한 ‘마음 대조 공부’를 일반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박완서
소설가.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출생. 1970년 불혹의 나이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해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대표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희준
향 연구가. ‘향기를 찾는 사람들’ 대표. 우리 전통 차와 향을 연구하며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고 있다. 지리산에서 전통차를 만드는 한편 울릉도 향나무를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집으로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수필집으로 <차 한잔>이 있다.
우종영
나무 연구가. 서울 정릉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느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무 돌보는 일을 소명처럼 여기고 살고 있으며, 각종 시민단체에서 나무 선생님 노릇을 하고 있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게으른 산행> 등의 책을 썼으며 1995년부터 해마다 중앙아시아로 식물탐사를 다니며 식물도감을 준비하고 있다.
이생진
시인. 끊임없이 섬을 여행하며 시를 쓰고 있다. ‘우이동 시인들’ 동인회를 만들어 진달래꽃이 피는 봄에는 ‘북한산 시화제詩畵祭’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북한산 단풍시제’를 주관하면서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집으로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산에 오는 이유> <섬에 오는 이유> 등이 있다.
이연자
차요리 연구가. 온 가족이 함께 차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사)차생활문화원 교육부장으로 있다. 서울 옹기박물관에서 전통 차례 교육을 담당하는 한편 신문, 잡지 등에 차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이현주
목사이자 동화작가이며 번역가이기도 하다. 대학과 교회 등지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동 ? 서양의 정신을 아우르는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길, 예수의 길> <물이 없으니 달도 없구나> <길에서 주운 생각들> 등이 있다.
임동창
피아니스트. 국악과 양악을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 세계를 펼치는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다. 오페라단의 상임반주자, 연극, 음악, 사물놀이, 전래동요, 행위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는 스스로를 ‘평범한 쟁이’라 일컬으며 경기도 안성에서 ‘쟁이골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조병준
문화평론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인, 번역가,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틈틈이 인도와 유럽 등지를 여행했고, 그 속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만남들을 ,길에서 만나다> <제 친구들과 인사하실래요?> 등의 책으로 펴냈다. 인도 캘커타에 있는 ‘마더 테레사의 집’에서의 자원봉사자 생활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요즘도 그곳으로 떠날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
최남률
단학연구원장.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부설기관인 단학연구원의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오랫동안 단월드에서 수행했으며 전래되어 오는 전통 수행법을 현대인에 맞게 개선하고 과학화하는 일을 해왔다. 단학 도인체조, 단학 활동, 단전호흡 등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성현
번역가. 충북 제천의 깊은 산 속에서 번역과 글쓰기 그리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여기에 사는 즐거움> <지렁이 카로>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등이 있다.
차윤정
숲 연구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산림생태학을 전공했다. 유네스코 장백산생태계조사단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주)서안 부설 환경설계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신갈나무 투쟁기> <숲의 생활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