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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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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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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153*224*30mm
ISBN13 9788933801161
ISBN10 893380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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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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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범신
1946년 충남논산군 연무읍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과정에서 드러난 한국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있게 그려낸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인기 절정의 작가였던 그는 1993년 돌연 문학과 삶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겸허한 자기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절필을 선언하고 깊은 침묵에 들어가 커다란 파장을 불러왔다. 1996년 유형과도 같은 오랜 고행의 시간 끝에 작품활동을 재개한 그는 영혼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세계로 문학적 열정을 새로이 펼쳐보이고 있다. 1981년 장편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 (신인부문)을 수상했으며,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장편소설로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등이 있고 소설집에 <덫>, <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식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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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제스처를 가졌어도 역시 나는 한 마리 페르난데스였던 것이다. 광장은 너무도 넓었다. 관중들은 용기 있는 투우로 선택되어진 페르난데스에게 열광의 환호를 보낸다. 꽃다발이 던져 선택되어진 페르난데스에게 결광의 환호를 보낸다. 꽃다발이 던져지고 숙녀들의 실크모자가 허공을 난다. 하지만 불쌍한 페르난데스는 겁에 질려 두 무릎 꿇는다. 관중들은 잘생긴 저 투우가 이제 싸움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아우성한다.

자, 덤벼라. 덤벼들란 말이야. 붉은 휘장이 나부끼면서 투우사가 속삭인다. 페르난데스는 광장을 둘러본다. 수많은 시선을 피할 한 개의 나무, 한개의 언덕도 없다. 페르난데스는 고개를 내려뜨린 채 뒷걸음질 친다.

비겁자! 관중들의 고함소리가 공간을 찢는다. 투우사는 초조하다. 붉은 휘장을 더욱 바싹 들이댄다.....
--- p.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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