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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야기 1990년대

20세기 이야기 1990년대

: 100년의 기록 100년의 교훈

김정형 | 답다 | 2014년 09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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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874g | 153*225*28mm
ISBN13 9788998451097
ISBN10 899845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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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형
‘역사 속의 오늘’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1년(2002.12~2003.11), 주간조선에 2년(2004.9~2006.8) 연재하고 C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방송전파(2006.6~2006.7)를 탔다. 책 제목 역시 ‘역사 속의 오늘’(생각의 나무, 전2권, 2005)이다. 월간지 뉴스메이커에 ‘100년의 기록, 100년의 교훈’이란 제목의 글을 2010년부터 연재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와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편집국 조사부로 입사해 지금은 독자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1991년)
…재야와 운동권은 검찰 발표를 부정하며 유서 대필 논란을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규정했다. 유서를 둘러싼 진위 논쟁은 각종 정황 증거와 방증 자료를 내놓는 양측의 신경전으로 지루하게 전개되었다. 공방이 어느 쪽의 승리로 귀결되든 다른 한쪽은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양측의 공방은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소련 소멸 (1991년)
…12월 17일 고르바초프와 옐친은 사실상 수명이 다한 연방 해체를 확정지었다. 12월 21일 독립국가연합이 결성되고 12월 25일 고르바초프마저 소련 대통령직을 사임함으로써 소련은 실체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사회주의 실험의 실패’라는 비극적 유산을 남긴 채 74년의 역정을 마감한 것이다. 소련의 소멸은 20세기 내내 국제 질서를 왜곡해온 냉전 체제의 완전 청산을 의미했다. 또한 인간의 창의와 자유를 말살한 통제 체제가 결코 민주정치체제를 능가할 수 없음을 역으로 증명해 주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음반 ‘난 알아요’ 발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할 무렵의 젊은 세대는 식민지와 전쟁과 독재의 상처를 간직하지 않은 첫 세대로 자기 표현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들은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탈이념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며 문화적으로 '새것'에 목말라했다. 경제적 풍요 덕에 사고는 자유로웠고 갓 피어난 디지털 문화의 시각적 자극에 익숙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과거 어느 또래 집단보다 많은 용돈과 소비 성향을 가졌으나 탈출구를 찾지 못하던 이 거대한 10대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수년 만에 문화 시장의 최대 소비자로 등장시켰다.…

삼풍백화점 붕괴 (1995년)
…외신은 “테러도 아니고 건물이 스스로 무너져 내린 것은 건축공학사의 충격”이라며 “선진국이 200년 동안에 달성한 것을 20년 만에 축약해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일본 언론은 “성수대교를 잊었다”며 망각을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토록 충격적인 성수대교 붕괴를 불과 8개월 전 겪고도 달라진 게 없다는 뼈아픈 비판이었다.…

박찬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승 (1996년)
…어느덧 박찬호는 단순한 야구 선수가 아니었다. 낯선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 국내 첫 개척자였고 야구 선수뿐 아니라 많은 청소년의 롤모델이었다. 국내에 생중계된 박찬호의 역투 모습은 그 무렵 우리나라를 강타한 IMF 외환위기로 자신감과 활력을 잃은 한국인들에게 우리도 하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영국의 광우병 파동과 인간광우병 (1996년)
…광우병 쇠고기를 먹은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린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 이것을 확인하려면 광우병 소를 먹게 해 vCJD가 발병하는지 여부를 의학적으로 입증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 같은 시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대부분의 vCJD 환자는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상태다. 그런데도 변종 프리온에 오염된 쇠고기가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든 것은 쇠고기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3.5배나 높다는 조사 결과 때문이다.…

IMF 환란 (1997년)
…한국 경제는 격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고통은 컸고 후유증은 심각했다. IMF 구제금융 신청을 전후로, 1997년 당시 30대 그룹의 절반가량이 간판을 내리는 등 부실기업들이 줄줄이 퇴출되었다. 대기업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대마불사의 신화도 일순간에 무너졌다. 30%가 넘는 고금리에 중소기업들은 주저앉았고 영세상인들은 가게문을 닫고 길거리로 내몰렸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 (1997년)
…정치적으로는 야당, 지역적으로는 호남, 학력으로는 상고 출신의 마이너리티였다. 이 때문에 늘 권력과 기득권층의 견제와 감시와 탄압을 받으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호남 사람들이 보내는 무한의 신뢰와 야당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어 질긴 생명력의 인동초가 될 수 있었다.…

대법원 ‘성공한 쿠데타’ 유죄 판결 (1997년)
…대법원이 “성공한 쿠데타라고 해도 군사 반란 및 내란 행위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함으로써 12․12 사건은 군사 쿠데타로, 5․18 사건은 내란 목적 살인 행위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이는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에 대해 분명한 청산 과정 없이 넘어가기만 했던 우리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 하나가 공식적으로 청산되었음을 의미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e스포츠 열풍 (1998년)
…스타크래프트 발매 당시 한국에서는 IMF 외환위기 후 저자본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었다. PC방은 그 중 대표적인 아이템이었다. 청소년들은 집의 PC보다 성능이 월등하게 좋은 PC방을 선호했다. 그 덕에 1998년 초 전국적으로 100여 개에 불과하던 PC방은 2년 만에 1만 5,000개로 급증했다. 이처럼 높은 사양을 갖춘 PC방이 스타크래프트의 보급을 촉진했다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PC방의 보급을 확산시켰다.…

황우석과 복제소 ‘영롱이’ 탄생 (1999년)
…논문이 발표되자 세계가 발칵 뒤집히고 월가의 줄기세포 관련 주식이 폭등했다. 심지어는 백신의 발명이나 항생제의 개발보다 위대하다는 찬사가 쏟아졌고 급기야 산업혁명에 비유되기도 했다. 우리 언론도 황우석을 세계 최고 과학자라고 치켜세우고 국민은 너나없이 열광했다. 게다가 청렴한 생활과 독특한 근면성까지 알려지면서 황우석은 대한민국의 과학 영웅으로 떠받들어졌다.…

김우중의 대우그룹 몰락 (1999년)
…성장 일변도 시대에 그는 국민적 스타였고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시대의 변화와 엇박자를 이루면서 몰락을 시작하더니 결국 5년 8개월을 해외에서 유랑하다 돌아와 생의 후반부를 차디찬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 돌이켜보면 샐러리맨의 신화로 추앙받으며 승승장구하다 속절없이 무너진 일장춘몽의 세월이었다.…

O양·B양 비디오 공개 파문 (1999년)
…문제는 사람들이 호기심을 채우는 데만 머물지 않고 O양을 향해 돌팔매를 던졌다는 데 있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이 우리 사회를 매우 빠르게 파고들었는데도 우리 사회의 사고방식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터져나온 ‘O양 비디오'를 계기로 아무 잘못 없는 여성 스타를 일순간 파멸과 고통으로 몰아간 것이다.…

강제규 감독 영화 ‘쉬리’ 개봉 (1999년)
…최대 수익을 낸 한국 영화라는 찬사보다 할리우드 영화 ‘타이타닉’의 국내 관객 동원 기록을 깬 것이 무엇보다 소중했고 그 힘을 통해 세계시장에 우리 영화를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했다. 1995년 20.9%, 1997년 25.5%이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쉬리’가 대박을 터뜨린 그해 39.7%로 껑충 뛰어오르더니 2001년 50.1%라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영화 점유율은 항시 40∼65%를 유지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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