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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무기지대

비핵무기지대

: 핵 없는 세계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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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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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4g | 140*210*21mm
ISBN13 9788974836856
ISBN10 897483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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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메바야시 히로미치(梅林宏道)
1937년 일본 효고(兵庫) 현 출생. 1965년 도쿄대학 수물계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대학 교원 사임 후 반핵 평화 운동가로서 NPO(비영리)법인 피스데포를 설립,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2012년 나가사키대학 핵무기폐기연구센터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핵군축을 목표로 하는 국제 NGO 중견국가구상(MPI)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주일 미군》(이와나미 신서), 《미군 재편 ―그것이 노리는 것은》, 《아시아 미군과 신 가이드라인》(이와나미 부클릿), 《정보공개법으로 파악한 주일 미군》(고분켄) 등이 있고, 한국에는 한국, 미국 저자들과 함께 쓴 《동북아시아 비핵지대》, 《한반도의 선택》 등이 출간되었다.
역자 : 김마리아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NGO 평화네트워크(한국), 시민평화포럼(한국), NPO법인 피스데포(일본)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PNND(핵군축을 위한 국제의원 네트워크) 동아시아 보조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감수자 : 정욱식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 대표이자, 〈프레시안〉 편집위원. 지은 책으로는 《강정마을 해군기지의 가짜 안보》, 《핵의 세계사》, 《글로벌 아마겟돈》, 《21세기의 한미동맹은 어디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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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있는 세계’의 특징은 세계의 군사화라고 말할 수 있다. 핵무기가 가진 무시무시한 파괴력은 핵무기를 정점으로 삼는 군사 독트린, 군사동맹, 군사 협력, 군대·산업·관료·학계의 결합을 만들어냈고 사람들에게 전쟁 문화를 가르쳤다. 전쟁 문화란 반드시 호전적이라는 의미만은 아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체념한 채 방관하거나 무기가 생활을 지키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착각하거나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게 만드는 문화가 다름 아닌 전쟁 문화다. --- p.39~40

“큰 악에 대한 작은 개선책은 작은 결과를 낳는 게 아니다. 어떠한 결과도 낳지 않는 법이다.”(존 스튜어트 밀) --- p.59

중동에는 이스라엘 문제와 이란 문제가 첨예한 문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핵 문제가 해결된 후에야 중동 비핵, 비대량살상무기 지대가 창설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 지대가 창설되는 과정에서 두 나라의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나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 p.149

‘핵전쟁 리허설’이라고 불리는 한미 연합훈련 ‘팀스피릿’은 1976년에 시작된 이래 1994년까지 연례적으로 실시됐다. 최근에는 그 명칭이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으로 변경되었지만 핵 공격 훈련은 계속되고 있다. 이를 놓고 보면 북한이 항상 핵 공격과 핵공격의 위협이라는 공포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북한은 대부분의 경우 ‘팀스피릿’에 대해 임전 태세를 취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상황은 반복되고 있다. --- p.189~190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짧은 선언이지만 주목해야할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우선 전문에 “평화통일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라는 목적이 적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싶다.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맥락은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하다. --- p.193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 구상은 냉전 시대부터 존재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정치적 슬로건에 가까운 주장이거나 개념적인 구상으로만 존재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냉전 후 이 지역의 지역 안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안으로서 제안되기 시작했다. --- p.204

존 엔디콧 팀에 의한 최초의 비핵무기지대 제안은 한반도의 비무장지대(판문점)를 중심으로 반경 약 2000킬로미터(1200해리)의 원을 그려서 그 안을 비핵무기지대로 한다는 원형 지대 제안이었다. 지대 내에는 한국, 북한, 일본, 대만 전체와 중국, 러시아, 몽골의 일부가 포함된다. 또한 일본과 한국에 군사기지를 갖고 있는 미국도 조약 참가국에 포함된다. --- p.206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 조약이 성립되는 과정이 바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과정이 되고 이는 또한 일본이 핵우산에서 벗어나는 과정도 된다. _244

비핵무기지대 조약이 이미 성립되어 있는 포위망 속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상호 신뢰가 촉진되었기 때문에 1991년에는 양국이 협정을 맺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양국의 핵무기 개발 의혹이 해소되었다. 코스타리카의 제안이 있고 33년이 지난 후였다. _245

동북아시아에는 우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나서 비핵무기지대에 대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역사는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은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가 필요하다는 정치적 의사를 공적으로 표명하는 것이다. --- p.246

‘핵무기 없는 세계’는 진공 상태에서 생기는 게 아니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속의 준수, 검증, 갈등 해결 협의 기관 등 다양한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는 지역 고유의 역사를 바탕으로 신뢰 구축의 경험이 축적된 지역 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비핵무기지대 조약이 성립된다면 해당 조약 기구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유지하는 지역 기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 _249

동북아시아 비핵무기지대는 핵우산을 버리고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안보를 추구하는 길이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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