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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의 선물

노영심의 선물

: 물건에 대한 특별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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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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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5쪽 | 51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634487
ISBN10 897063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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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영심
노영심은 1968년에 출생하여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1989년 가요 작곡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로 활동의 초점을 피아노 연주에 맞추고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연주 목록을 지닌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 '이야기 피아노'를 매년 5월마다 열어 2004년 11회째 공연을 맞이했고, 또 다른 정기 콘서트인 크리스마스 공연은 2005년 12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여섯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작은음악회> <노영심이 여는 세상> 등의 TV 프로와 <밤을 잊은 그대에게> <노영심의 음악살롱> 등의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여, 소극장 공연 형식을 공중파 방송 무대에서 연출하는 새로운 음악 방송 프로의 기원을 만들기도 했다. <無言歌> 등의 연주 음반을 냈으며, <미인> <꽃섬> <그녀를 믿지 마세요> <아홉 살 인생> 등의 장편, <외투>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등의 단편과 애니메이션에서 영화 음악을 담당했다. 뉴에이지 음악을 하는 여성 음악인으로서 견실하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그녀는 한편으로 문화 예술의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적인 감각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여러 작업들을 자유롭게 시도해 왔다. 사회참여적인 음악 활동에도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공연 무대에서 자신의 피아노를 들려주고 있다. 저서로 『노영심의 선물』 『노영심의 보이지 않는 선물』 『내 마음, 조각글』이 있다. http://www.pianogir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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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의 선물』은 계절별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을 담은 겨울 선물부터 시작해서 향긋한 가을 선물까지,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선물이다.
겨울---------
겨울에 내가 선물한 설탕들이 따스한 사랑이 되어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녹아 버리고 나면 다음에 나는 마시멜로를 선물한다. 더 깊은 겨울로 몰아가는 그 알갱이를,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라는 메모와 함께.
봄-----------
아저씨는 나를 위로하려고 하신 건지 재미난 제안을 하셨다. ‘어린이날’에 선물을 교환하자는 것. “어린이날은 우리의 날이야.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날이지. 그러니 절대로 그냥 보낼 수 없지.”
여름---------
누군가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또는 좋지 않은 일을 겪은 친구에게도 나는 비누와 칫솔을 선물한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만나는 물건이 기분 좋을 수 있도록, 그래서 그 사람의 하루하루도 늘 새롭고 싱그러울 수 있도록 말이다.
가을---------
가을이 익어 갈 무렵, 낙엽이 제법 쌓이기 시작하면 나의 차 계절은 시작된다. 차 한 잔 옆에 두고 있으면 그 향에 잠겨 갖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차 한 잔으로 열리는 시간, 바로 그 시간을 함께 선물해 주고 싶은 것이다.

시간이 배어 있어 더욱 빛이 나는 선물의 마음
특정한 시간을 떠오르게 하는 특별한 물건들에 대한 작가의 세심한 눈길은, 물건 안에 담겼을 법한 시간과 마음을 함께 읽어 낸다. 시간의 본질,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선물들이다. 지나간 과거를 다시금 추억하고, 꿈꾸는 미래에 주술의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오늘도 그녀는 그 물건을 쳐다본다. 문방구, 우체국, 달걀, 크리스마스 선물…….
“첫사랑은 무슨 맛이더냐?”
“아파요.” “써요.” “달콤해요.” “가슴이 베어져서 나온 피 맛!” “떨떠름한 풋사과 맛?”
교수님은 어떤 덧붙임이나 설명 없이 가만히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희들 마음 내가 다 안다, 얼굴 가득 그런 웃음을 담고. 교수님은 가방 속에서 작은 봉투를 꺼내 그 안에 든 것을 우리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그건 사탕이었다. 어릴 때 먹고 싶다고 졸라 대면 엄마가 장롱 위에서 딱 하나씩만 꺼내 주던 바로 그 왕사탕.
“첫사랑 맛은 말이야……. 난 이런 것 같다. 자, 나누어 먹어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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