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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고구려 1

: 드러나는 전설, 천군개마대

정수인 저 | 새움 | 2005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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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36g | 148*210*20mm
ISBN13 9788988537589
ISBN10 898853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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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수인
턱없이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작은 공간을 벗어나는 길은 외항선원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관련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 후 세계 곳곳을 둘러보았다. 1993년까지 10년간 세계를 누비며 역사서에 빠져지내다 고구려를 만났고, 신라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난 제대로 된 우리 민족의 삼국시대를 그리기 위해 자료 정리에 들어간다.
그러나 고구려를 비롯한 태부족한 고대사 자료의 한계를 절감하고 연변으로 이주하여 5년간 연변대학에서 고구려 관련 중국자료를 읽고 모으는 데 매진한다. 1998년 오랜 고대사 공부와 소설 구상 끝에 귀국하여 옥천 가산사 산방에서 집중적인 집필의 시간을 갖는다. 2001년 초고 탈고 후 다시 숱한 퇴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2005년 6,300여 장의 전작 대하소설이 완성되었다. 오직 믿을 만한 자료에 근거한 새로운 눈과 감각적 문체로, 펄펄 살아 넘치는 고구려의 광대함과 그 주변에서 물고 물리는 백제, 신라, 수?당의 각축전을 소설화하기 위한 10여 년의 기나긴 장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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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드러나는 전설, 천군 개마대

유성은 광개토대왕이 국제 상업도시로 육성한 고구려의 다물이었는데 2923년 양견(수문제)이 군사를 보내 침탈했다. 국상 중인 고구려는 즉각 손을 쓰지 못하고 내버려두었다가 2931년(서기598년) 을지문덕을 보내 되찾았고 용성으로 불리던 것을 다시 유성으로 부르게 했다.
하찮은 다물왕 취급에 성난 수 문제는 35만 군을 동원 고구려 도전을 감행했으나 철저히 궤멸되고 만다. 고구려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양견은 고구려를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 했으며 장성을 보수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백성들의 불만을 잠재운다.

양광은 고구려 도전을 미끼로 수나라 최고의 장수 우문술을 꾀어낸다. 우문술은 양광을 다 믿지 않았지만 고구려 도전을 하고픈 욕망 때문에 양광의 편에 서게 되었고, 우문술을 얻은 양광은 쉽게 다른 사람들도 제 편으로 끌어들여 마침내 아비 양견을 때려죽이고 왕위에 오른다.
양광은 강도에서 탁군(북경)에 이르는 수천 리의 운하까지 건설하며 고구려 병장기와 겨룰만한 병장기를 만들며 대대적인 고구려 도전 준비를 마친다. 양광은 육군 113만 명과 수로군(해군) 10만 명을 동원해 고구려 도전에 나섰다. 두 달이 넘게 구려하에 있는 여러 성을 공격했으나 하나도 빼앗지 못한 양광은 압록수 너머로 40만 군사를 보내 평양을 침공하도록 한다.
군사를 이끌고 평양으로 향하던 내호아는 낡은 산성과 얕으막한 산악지형을 이용한 막리지 고건무의 덫에 걸려 많은 군사를 잃고 도망쳐 수군 진지 속으로 들어간 뒤 꼼짝하지 않는다. 작은 군사로 평양까지 지켜야 했던 고건무는 수군(해군)과 합세하여 총 공세를 펼친다.
살수(청천강)를 건넌 뒤 밤마다 시끄러운 징소리와 고구려군의 기습공격 때문에 피로해진 수나라 군사들은 평양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철수하기 시작한다.
개전 초부터 살수 지형을 이용할 계책을 세웠던 을지문덕은 살수 안에 있는 거대한 2개의 섬을 이용 거대한 덫으로 만든다. 섬 양쪽 강바닥에 물밑둑을 쌓아 사람 키가 넘게 수위를 높이고 군데군데 동돌을 놓아두었으니 조심하지 않았다가는 넘어져 물을 먹게 만든 것이다.


2권. 을지문덕, 天命에 따르다.

고구려 개마대에 쫓기던 수군은 모두 섬에 갇히고 만다. 더구나 고구려군이 남쪽 강물 밑에 쌓았던 걸림돌 때문에 식량수레를 가져오지 못했으므로 꼼짝없이 굶어죽을 판이다. 급한 대로 뗏목을 만들었고 일부 군사들이 북쪽 강을 건넜으나 때맞춰 강을 건너온 고구려군의 총공세가 시작되었으므로 숫자가 적은 수군은 맞서 싸우지 못하고 달아나는 수밖에 없었다.
40만 군사를 잃고 돌아온 우문술과 우중문한테서 신출귀몰한 고구려군의 무서움을 전해들은 데다 여동에서도 수만 명을 감쪽같이 죽여버리는 일이 일어나자 양광은 철수를 하고 만다.
을지문덕은 도망치는 오랑캐를 뒤쫓아 서토를 평정해야 한다고 했으나 태왕의 동생인 고건무는 반대하며 군사를 평양으로 물리고 만다.
양광은 다시 군사를 모아 두 번째 도전을 감행했다. 수군은 요동성 하나만을 목표로 삼고 백만 개의 자루로 흙자루 담까지 쌓아가며 총공세를 폈다. 그러나, 요동성은 끄떡없었고 소름끼치게 무서운 고구려 화살이 양광의 지휘대까지 날아들었다.
두 번씩이나 고구려 도전을 감행했다가 백만이 넘는 군사를 죽이고 돌아온 양광을 보고 각처에서 반란군이 일어난다.

구려하 강변에서 여동군에게 쫓기다 죽을 고비를 넘긴 이세민은 꿈에도 그리던 고구려 화살 몇 개를 줍게 되었다. 이세민은 장성에서 태원의 세력가인 장손성을 알게 되고 뒷날 당나라 최고의 병법가가 되는 이정을 만나게 된다. 또한 겁 없이 장성 밑에까지 다가와 엉덩이를 까고 냄새를 풍기는 선배 연개소문을 보게 되었다.

을지문덕은 이삼십 년 안에 서토 오랑캐들이 도전해올 것이라는 천기를 읽고 경관을 쌓고 선배들이 참배하도록 한다.


3권. 연개소문, 싸울아비의 길

두 번씩이나 무모한 고구려 도전을 감행한 수나라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 망국의 죗값을 치르게 되었다. 강도에서 탁군에 이르는 대운하를 건설했던 양광은 바로 그 운하 위 배에서 호위장수 우문화급의 칼날아래 서게 된다.
이세민은 장손성의 딸에게 장가를 들어 기반을 만들고 부지런히 사람들을 사귀며 반란군을 모았다. 이연의 반란군은 ‘당’나라를 세운 뒤, 西土를 빠르게 흡수해 나갔고 당나라는 마침내 서토의 주인이 되었다.
아비 이연을 밀어내고 왕위에 오른 이세민은 을지문덕이 쌓은 경관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 장손사라를 시켜 경관을 파괴하도록 하고 동동궐(설연타)의 군사까지 붙여준다.
을지문덕의 손녀와 혼인한 연개소문은 을지문덕의 호위장수였던 무두리(龍)가 경관에 혼자 들어갈 수 있는 을지문덕의 유품을 주었으나 자신은 그만한 그릇이 못된다며 몇 년이 지나도록 유품을 받지 않는다. 마침내 혼자 경관 안에 들어간 연개소문은 경관의 비밀과 경관을 건설한 을지문덕의 뜻을 알게 된다.

어려서 전쟁통에 고아가 된 계백은 스님들의 보살핌 속에 당당한 배달로 성장한다. 처음으로 관직에 나가는 계백에게 무행스님은 신라 물계자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피보라를 뿌려낼 싸움터에서 ‘살려지이다’하고 빌었다는 물계자의 이야기는 풀 수 없는 화두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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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안에 들어가거나 몇 길씩 땅을 걷어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들이 늘 복을 빌던 돌탑의 비문이 천년 전의 상세한 역사를 기록한 것일 수도 있고 길가에 방치된 돌덩이 하나가 천 년 전의 역사를 밝히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
‘고구려!’하면 맨 먼저 떠올리는 광개토대왕(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의 주인이 밝혀진 것도 겨우 130년 전의 일이다. 6.27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석비의 존재를 전혀 몰라서가 아니라 여진족들의 것으로만 여기고 지나쳤던 것이다.
大河小說 『고구려』의 지은이는 고구려와 수ㆍ당까지 집중조명 함으로써 찬란하게 빛나는 고구려의 영광을 재현하는 기법을 택하고 있다. 특히 당태종 이세민 등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몰라서가 아니라 고구려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이다.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파고들어 당시 고구려와 수ㆍ당의 관계나 상대적 위치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다시 정리한 이 책은 소설이 아닌 史料로서도 별 손색이 없는 博物誌라고 할만하다.
6,300장에 달하는 원고지 한 장 한 장에 저자의 정성과 강인한 투지가 생생하게 엿보인다. 옥천군에서도 오지인 가산사 토방에서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의지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귀중한 史書로 추천하는 바이다.

-정영호 (단국대학교 박물관장, 한국문화사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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