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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숲에서 경세지략을 만난다

고전의 숲에서 경세지략을 만난다

: 능수능란하게 돌파하는 난세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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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3*224*30mm
ISBN13 9791186027004
ISBN10 118602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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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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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을 거둔 주유는 곧바로 남군으로 진격했다. 주유가 군사를 거느리고 남군에 이르자 성루에는 촉군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다. 제갈량의 분부를 받은 조운이 조조의 군사로 변장한 5백 군사를 거느리고 남군을 점령했던 것이다.
성루에 있는 조운을 보자 화가 치민 주유가 말했다.
“촉은 어찌하여 약속을 저버리고 우리의 전리품을 빼앗아 가는가?”
조운이 웃으면서 말했다.
“도독께서는 어찌하여 날짜를 따지지 않으십니까?”
주유가 계산해 본즉 그날로 기한이 차 있었다. 그러고 있는데 첩자가 달려오더니 제갈량이 조인의 구원병으로 변장한 3천 군사를 파견하여 형주와 양양을 취했다고 보고했다. 그제야 제갈량의 계책에 속은 것을 안 주유는 전력을 다해 남군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조운의 반격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자 주유는 화병에 상처가 도져서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신출귀몰한 전술로 남군을 차지한 제갈량 中

어느 날, 소양이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화씨의 구슬’이라는 보석을 신하들에게 구경시키는 연회를 베풀었는데, 그 자리에서 그만 보석이 없어지고 말았다.
“장의는 가난한 데다 소행이 좋지 않은 자니까 도둑질은 그가 했을 것이다.”
모두들 이렇게 수군거리며 장의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소양도 그렇게 생각하고 장의를 불러 물어보았지만, 자백을 하지 않았다. 기어코 곤장을 맞기 수백 대, 그래도 그는 범인이라 하지는 않았다. 소양도 결국 그를 놓아 주었다.
온몸에 살갗이 터지는 상처를 입어 반쯤 죽어 고향에 돌아온 장의에게 아내가 말했다.
“괜히 책을 읽고 유세 같은 걸 했기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게 됐어요.”
눈물을 흘리면 말하는 아내에게 장의는 혀를 쑥 내보이며 말했다.
“내 혀를 보라구, 아직 있나 없나…….”
이 양반이 또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가 아내가 이상히 생각했다.
“혀는 있는데요.”
아내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됐어.”
장의는 진지한 태도로 말했다.
몸뚱이를 두들겨 맞아도, 설령 다리 하나를 잃어 절름발이가 되거나 외팔이가 되더라도 혀 하나만 그대로 있다면 충분히 살아갈 수 있으니 천하를 움직여 보이겠다고 장의는 아내에게 말했던 것이다. 뒤에 그는 진나라에서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라 그의 혀로 천하의 여러 나라를 마음대로 움직였다.
-혀 하나로 천하를 움직인 장의 中

금군의 대장은 이렇게 중얼거렸다.
“송군은 틀림없이 우리를 피곤하게 하려는 것이다. 북소리로 우리를 잠들지 못하게 하자는 속셈이다. 좋다. 울릴 대로 울리라지. 우리는 잠이나 자자구. 그런 얕은 꾀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
그래서 그는 군사들에게 휴식을 명했다.
한편 송군 진지에서 울리는 북소리는 밤새 멈추지 않았다. 북소리는 이틀 밤낮 계속되었다. 금군은 ‘북소리에 신경을 쓰지 말라’는 명령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사흘째 되는 날 금군은 송군 본영에서 울리는 북소리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음을 알았다. 송군이 지친 것이라고 생각한 금군의 장군은 군사들을 보내 탐문을 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금군이 송군의 본영으로 갔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금군의 대장은 돌격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송군 본영은 텅 비어 있었다. 송나라 군사들은 이미 철수를 마친 뒤였다.
송군이 퇴각하기 전 필재우는 나무에 수십 마리의 양의 뒷다리를 묶어 매달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나무에 매달린 양은 힘을 다하여 앞다리로 발길질을 해댔다. 발굽 아래에는 수십 개의 북이 놓여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양이 발길질을 해대니 끊임없이 북이 울린 것이다. 필재우는 이렇게 해서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에 부대를 안전한 곳까지 철수시킬 수 있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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