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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비즈니스

아트 비즈니스

: 마케팅과 투자 그리고 미술 법까지 미술시장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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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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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961783
ISBN10 896196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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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지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국내에서 아트 비즈니스를 전공한 1세대로 미술시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분석 전문가다. 대학 졸업 후 『중앙일보』 사회부 . 스포츠부 . 문화부 등에서 10년간 기자로 일하며 시장성을 파고드는 기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7년 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런던 소더비 미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MBA 과정을 차용한 학위 과정에서 마케팅, 시장 분석, 미술 투자, 예술법, 금융과 경영 등 미술과 경영을 접목한 학문을 섭렵했다. 졸업 논문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 ?경영 확장과 국제화 전략」은 우수논문Distinction 등급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아트 비즈니스 이론을 가르치며 다양한 학술 행사를 통해 미술시장의 흐름과 미술투자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앤아트(www.enart.kr)의 디렉터로 미술시장 분석 칼럼을 연재하면서 전시 기획도 병행하는 한편으로 ‘미술시장 리서치 연구소’를 운영하며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미술시장 분석과 아트 인덱스 구축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중앙일보』 『헤럴드경제』 등 주요 일간지에 미술시장과 문화산업 전반에 관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런던홀릭』 『런던 비즈니스 산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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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비즈니스art business’를 쉽게 풀어 정의한다면 ‘미술품을 사고파는 거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상품이나 주식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비즈니스 방식과 달리 아트 비즈니스만의 특별한 성격이 있다. 바로 미술품을 사고판다는 것이다. 미술품은 세상 단 하나밖에 없는 상품인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고, 여기에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까지 더한다는 데서 일반 상품과 차별화된다. 그렇기에 미술품을 사고파는 이 특별한 비즈니스는 일반 비즈니스 이론으로 포괄할 수 없고, 또 미술품에 남다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의 접근법 역시 일반 경영학 전문가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_「prologue」에서(p.6)

수년 전 런던대 골드스미스 대학의 박사과정에 입학할 때 나의 담당 지도교수였던 제럴드 리드스톤(Gerald Lidstone) 교수님은 이런 화두를 던지셨다. “사람들이 왜 미술품을 산다고 생각하니?” 나는 대학원에서 배운 각종 비즈니스 이론을 들어 결국은 ‘투자’를 위해서라고 내 딴에는 멋지게 답변했다. 그러나 교수님은 계속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답은 따로 있었다. “사람들이 미술품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단다. 미술품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야. 미술품에 대한 애정에서 모든 일들이 시작된단다.” _「prologue」에서(p.8)

이렇듯 미술품은 여타 상품들과 성격이 판이하기 때문에 가격과 가치 체계도 다르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신문에는 경매에서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낙찰된 작품 이야기가 헤드라인으로 종종 등장하곤 한다. 수백억 원에 달하는 미술품을 사는 이들에게 가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미술품의 가치에 주목한다. 그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얻음으로써 사회적 가치(미술품을 소장함으로써 얻는 사회적 지위), 미적 가치(미술품이 주는 미적인 즐거움), 투자적 가치(웬만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를 얻게 된다. _(p.16)

온라인 미술시장이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 미술시장이 새로운 고객을 찾아 나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19세기에 파리 살롱을 중심으로 미술시장이 확대됐고, 20세기에 상업 갤러리가 그 저변을 확대했다면, 이제 21세기에는 인터넷이 또 다른 미술시장을 열고 있다. 거래 수수료가 오프라인 거래보다 저렴하고 일반인들이 더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인 작가의 괜찮은 작품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또한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편안하게 ‘아트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_(p.81~82)

일반 소비자가 미술 투자의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미술 감상, 미술품 구매, 미술 투자의 단계를 거쳐 간다. 처음에는 단지 미술이 좋아 갤러리나 미술관에 들러 그림을 감상한다. 그러다가 하나 둘씩 좋아하는 장르나 작가가 생겨나면 그림을 사고 싶은 욕구가 발생하고 이 단계에서 미술 소비가 시작된다. 수동적인 미술 관람자에서 자발적인 컬렉터가 되는 것이다. 그림을 사 모으다 보면 그간 모아놓은 컬렉션을 팔아 수익을 얻기도 하고 미술품 전문 투자 펀드에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기도 한다. 이 단계에 다다르면 비로소 미술 소비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미술 투자자에 이르게 된다. 이런 점에서 미술 투자는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도 시장 분석만으로 거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반 투자 시장과는 차별화된다. 일단 미술작품을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작품을 사고팔며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진정한 미술 투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_(p.170)

실질적인 미술 투자가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은 각종 미술시장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미술시장을 분석하는 다양한 인덱스(Index)가 개발됐다. 인덱스란 날것 그대로의 자료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어떤 가설을 세워 분석한 지수다.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 가격 등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내 보여주기 때문에 시장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우선 주가지수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게 투자의 기본인 것처럼, 미술 투자를 위해서는 아트 인덱스를 파악하고 분석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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