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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

크리스토퍼 보글저 저 / 함춘성 역 | 무우수 | 2005년 03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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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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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47쪽 | 6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334021
ISBN10 89913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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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토퍼 보글러
미국의 USC 영화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그는 재학 시,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등 유수의 감독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저작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받았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만여 편이 훨씬 넘는 스크린플레이를 평가해 온 그는, 20세기 폭스, 디즈니,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워너 브라더스 등에서 스토리 컨설턴트와 디벨로프먼트 이그제큐티브로서 활약하며,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씬 레드 라인>을 비롯하여, <파이트 클럽>,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같은, 박스 오피스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린 영화 제작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신화와 할리우드 내러티브 패턴의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보글러는 현재에도 Feature Animation, Walt Disney Imagineering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위해 스토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프로듀싱과 스크린라이팅의 영역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의 새로운 <슈퍼맨>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역자 : 함춘성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채프먼대학 영화과 대학원(Chapman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Film & TV)에서 영화 프로듀싱을 전공하여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MFA in Film Producing). 단편 Move와 Catch Me를 연출한 바 있고, 현재 장편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러듀싱에 관한 책 Miles and Miles to Hollywood: A Producer's Diary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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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칼 구스타프 융의 심층 심리학과 조셉 캠벨의 신화 연구에서 도출한 '영웅의 여행'이라는 일군의 제 개념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우리 내부 깊숙이 숨어있는 자기와 우리 과거의 시원始原에 존재하던 귀중한 보고寶庫를 담은, 작가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 그러한 관념을 현대의 스토리텔링에 접목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런데, 스토리텔링의 디자인 원리를 찾는 과정에서 그 이상의 것, 즉 우리의 삶을 위한 제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영웅의 여행이 인생의 지침서,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삶의 기술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는 완벽한 매뉴얼이라고 믿기에 이르렀다. --- 서문 중에서

PBS의 그 프로그램은 캠벨의 관념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지시켰으며, 캠벨의 작업이 조지 루카스, 존 부어맨,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밀러 등과 같은 영화 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 주었다. 할리우드에서도 캠벨의 관념을 인식하고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개념을 입에 달고 다니며, 그것을 영화 제작과 스크린플레이 쓰기에 적용하는 방식을 배우고자 하는 이그제큐티브와 작가들이 점점 더 많아졌다. ---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中에서

조셉 캠벨은 이러한 개념을 수집, 분류, 상관 관계의 파악, 형상화, 명명,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함으로써 연장통을 만들어 내는 공헌을 했다. 그는 오랫동안 구술되어 왔던 모든 스토리의 이면에 숨겨진 패턴을 최초로 밝혀 냈다. 구전 문학과 문자로 기록된 문학에서 끊임없이 다뤄진 테마인 영웅 신화에 관해 그가 공표한 것이 바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다. 세계의 영웅 신화를 연구하면서, 캠벨은 그 신화들이 모두 동일한 스토리를 밑바탕 삼아 무한한 변용을 이루어 가며 끝없이 되풀이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 실용적 안내서 中에서

융은 개인 무의식과 유사한, 집단 무의식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민담과 신화는 집단 무의식에서 솟아 나오는, 인류 문화의 꿈과 같다. 동일한 캐릭터 유형이 개인 및 집단 차원 양자 모두에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원형은 경이롭게도 시간과 문화를 초월하여, 전 인류의 신화적 상상력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꿈과 인격에서도 상존한다. 이러한 힘에 대한 이해가 현대 스토리텔러의 요술 가방에 담겨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 원형 中에서

정신적 스승의 권능의 부여와 증여자로서의 기능은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영웅들이 그들의 정신적 스승, 곧 신에게서 권능을 부여받는다. 이름의 의미가 '모든 선물을 받은 여자'인 판도라는 온갖 선물로 뒤덮이는데, 그중에는 그녀가 열어서는 안되는, 제우스의 복수심이 담겨 있는 상자도 있다. 헤라클레스와 같은 영웅들은 그들의 정신적 스승에게서 권능 일부를 부여받지만, 페르세우스는 그리스인 중 최고의 권능을 부여받은 자이다. --- 정신적 스승 中에서

영웅을 시험하는 것은 관문 수호자가 수행하는 극적 기능이다. 영웅이 이런 인물 중 한 명을 맞부딪히게 되면, 영웅은 퍼즐을 풀고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오이디푸스가 여행을 계속 할 수 있게 되기에 앞서, 그에게 수수께끼를 낸 스핑크스처럼, 관문 수호자는 도정에 있는 영웅에게 도전하고 시험한다. --- 관문 수호자 中에서

변신자재자 원형의 주요한 심리적 목적은 칼 융의 심리학의 용어인, 아니무스와 아니마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아니무스란 여성의 무의식 안에 있는 남성적 요소를 융이 명명한 것으로, 여성의 꿈이나 판타지에 등장하는 긍정적 및 부정적 남성성의 모든 이미지를 말하다. 아니마는 남성의 무의식 안에 있는 여성적 요소의 구성물이다. 융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생존과 내적 균형에 필수인 남성과 여성의 특질 모두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 변신자재자 中에서

러시아의 민담 학자인 블라디미르 프롭은 스토리에서 초기 국면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이를 정찰이라 명명했다. 악한은 이웃을 두루 찾아다니며 그곳에 아이가 살고 있는지 묻거나 혹은 정보를 수집하는 식으로, 영웅의 영역을 철저하게 조사한다. 이러한 정보 수집은 관객과 영웅에게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싸움이 곧 시작될 것임을 경고하는, 모험에의 소명일 수 있다. --- 두 번째 무대: 모험에의 소명 中에서

그리스의 많은 영웅들은 모든 현로의 모범인 켄타우로스, 케이론에게서 가르침을 받는다. 반인반마의 희한한 혼합체인 케이론은 헤라클레스, 악타이온, 아킬레우스, 펠레우스, 고대의 명의 아스클레피오스에 이르기까지, 일군의 그리스 영웅들에게 있어 수양 아버지 또는 훈육관이었다. 케이론으로 그리스인들은 정신적 스승이 갖추어야 할 모습에 관한 제 견해를 담아 놓았다. --- 네 번째 무대: 정신적 스승과의 만남 中에서

조셉 캠벨은 이 단계를 잃어버린 애인 쿠피도(에로스)를 되찾으려 페어리 테일과 같은 일련의 시험을 거치는 프시케 이야기로 설명한다. 로버트 존슨은 여성성의 심리학에 관한 저서, 『She』에서 이 이야기를 사려깊게 해석하고 있다. 프시케는 쿠피도의 시기심 많은 어머니 베누스(아프로디테―역자)가 내린 불가능해 보이는 세 가지 임무를 받는데, 그녀가 줄곧 친절하게 대했던 존재들의 도움으로 그 시험을 통과한다. 그녀는 협력자를 얻었던 것이다. --- 여섯 번째 무대: 시험, 협력자, 적대자 中에서

'위기crisis', '비평가critic', '기로에 선critical' 이란 말은 모두 '분리하다'라는 뜻의 그리스 말에서 유래한다. 위기는 스토리를 두 부분으로 나누는 사건이다. 죽음의 경계에 해당하는, 이 지대를 통과한 후, 영웅은 문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도 이전과 같은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도록 재생한다. --- 여덟 번째 무대: 시련 中에서

해외 배급권을 갖는 조건으로 대부분의 비용을 투입한 20세기 폭스의 이그제큐티브는 걱정을 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타이타닉 스토리는 미국과 영국에서는 친숙하지만, 아시아를 비롯한 외국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었다. 외국의 생기 발랄한 관객이 오래 전의 난파선에 관한 시대극을 보러 극장에 올 것인가? --- <타이타닉>, 사랑에 빠지다 中에서

한편, 나는 이 스토리에서 라피키의 역할을 더 손봐야 한다고 느꼈다. 나는 그가 멀린에 더 가까워지길 바랬다. ......라피키의 캐릭터는 그 이후 캐릭터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몰라보게 증대되었다. 애니메이터들은 결국 그를 진정한 정신적 스승으로서, 심바에게 툭 던지는 듯한 충고와 따끔한 비판을 가하는 한편, 심바가 아버지의 혼령을 볼 수 있게 해, 영감을 선사하기도 하는 퉁명스러운 선사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 두 개의 간략한 씬이 제2막의 전반부에 추가되기는 했지만, 그는 내 마음에 들 정도로 능동적이고 현실적이지는 않았다. --- 라이온 킹과 문제점 中에서

<타이타닉>으로부터 스펙트럼의 정반대 끝에는 폭스사에서 분사된 서치라이트사를 통해 <타이타닉>과 동시에 제작한 소규모의 영화가 있다. 주류에서 벗어난 인디펜던트 영화를 제작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할리우드 대서사 영화인 <타이타닉>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영웅의 여행의 이정표를 보여 준다. <풀 몬티>는 그것을 더 아기자기한 규모로 표현하는데, 그럼에도 그 요소들은 그 안에 크게 각인되어 있다. --- 풀 몬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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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탄생
저자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위한 실용적 안내서」라는 일곱 페이지 분량의 메모를 작성했다. 그는 고전 및 현대 영화를 예로 삼아 영웅의 여행에 관한 개념을 기술한 이 메모를 친구, 영화 비지니스계의 동료, 디즈니사의 여러 이그제큐티브들에게 건네, 영웅의 여행을 시험해보고 그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수정 보완했다. 그러자, 그것이 제프리 카첸버그(Jeffrey Katzenberg)의 눈에 들어 점차 전설적인 명성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곧 할리우드의 이그제큐티브들 사이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문건이 되었다. 1993년에 드디어 이 전설적인 메모는 책으로 선보이게 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지난 50년 동안의 저술 중에서 가장 널리 애독된 책 중의 한 권이라는 평가와 현대 스크린라이팅 이론의 초석이 된 책이라는 찬사를 들어 왔고, 1998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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