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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반사
쥐포 반사
쥐포 반사
김영주 저 / 김호민 그림 | 우리교육 | 2005년 03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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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03쪽 | 322g | 185*235*20mm
ISBN13 9788980401093
ISBN10 89804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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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주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교대와 성균관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0년 참교육문학상 동화부문에 〈똥줌 오줌〉으로 입상하였고, 우리교육 주최 문집공모에서 〈함께 하는 교실〉로 ‘좋은 학급 문집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남영주시 금곡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우리교육 홈페이지 www.uriedu.co.kr에서 교육에세이 〈김영주의 ‘학급 경영 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도망자 고대국》, 《영원한 주번》, 《짜장 짬뽕 탕수육》, 《똥줌 오줌》, 《나무마을 동만이》 들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쥐포 반사〉
겨울 들어 교실에 무쇠 난로가 들어온다. 누가 집에서 쥐포나 오징어를 가지고 오면 선생님이 난로에 구워서 모두에게 고루 나누어 주는 것은,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이 반의 ‘특별 이벤트’다.
“국어 책을 떠듬떠듬 읽는다고 바보”라고 놀림받는 선화는 어머니를 졸라, 쥐포를 가져왔다. 그러나 앞장서서 선화를 놀리는 서민구가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서민구는 선화가 가져온 쥐포 봉지를 들고 반 아이들 앞에서 설레발을 친다.

“바보 공주 쥐포 먹을래?”
“반사, 반사, 쥐포 반사.”
한 아이가 두 팔을 가위 모양으로 엇갈리게 만들어 가슴을 두드리며 ‘반사’라고 잇달아 외친다.
반사는 싫다는 표시다.
- 본문 18쪽에서

선화는 아이들의 “반사!”에 상처를 받고 빛나리 담임 선생님께 이른다. 하지만 선생님은 대수롭지 않게 대꾸한다.

“제 쥐포 아무도 안 먹는대요.”
(중략)
“선화야, 걱정 마. 친구들이 안 먹으면 오랜만에 선생님이랑 둘이서 나누어 먹지, 뭐.”
- 본문 26쪽에서

그러나 서민구의 부추김에 동의하던 반 아이들도 교실 전체에 고소하게 퍼지는 쥐포 냄새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 참에 정아가 태연하게 쥐포를 먹겠다고 나서자 참았던 아이들은 쥐포를 받으러 봇물처럼 교탁으로 달려나간다.
뒷줄이라 쥐포를 못 받은 서민구가 선화의 얼굴을 보고 멈칫거린다.
그때 선화가 자기 쥐포를 찢어 서민구에게 내민다.

“이거 먹어.”
선화가 쥐포 반쪽의 반을 찢어 서민구에게 내민다.
“먹어.”
선화가 자꾸 내민다. 서민구는 쥐포를 받는다. 선화가 씩 웃는다.
“쥐포 안 반사. 미안, 미안.”
서민구는 쥐포를 들고 손을 가위 모양으로 하고는 가슴을 두드린다.
선화도 따라서 가위 모양으로 가슴을 두드려 본다.
“좋아, 좋아.”
- 본문 48쪽에서

2. 〈무말랭이〉
혜순이는 지저분하고 머리에 비듬도 많다. 수업도 잘 따라오지 못해서 반 아이들은 혜순이를 대놓고 무시한다.혜순이랑 짝이 된 진호도 혜순이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런 혜순이도 어린이시(동시) 외우기만은 놀랍도록 잘 해낸다. 외우기 숙제를 안 해서 교실 뒤에서 벌을 서고 있는 진호와 남자 아이들은, 혜순이가 칭찬을 받자 약이 오른다.

혜순이는 제목부터 큰 소리로 외친다.
아이들이 깜짝 놀란다. 진호와 남자 아이들 몇은 귀를 막고 있다.
혜순이는 술술 외워 나간다.
아이들도 신기하게 쳐다본다.
- 본문 74쪽에서

점심 급식 때 반찬으로 나온 무말랭이는 매운 맛 때문에 먹기가 싫다.
혜순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진호와 병재는 자기들 무말랭이를 몽땅 선화의 급식판에 수북하게 쌓는다. 덕분에 혜순이는 급식을 남겼다고 벌로 계단 청소를 한다.
그나마 혜순이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던 성직이가 몸이 아파 조퇴를 하자, 혜순이는 성직이 걱정에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은, 혜순이가 성직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빌미삼아 또 혜순이를 괴롭힌다.

“난 성직이가 좋다. 정말로 좋다.”
갑자기 혜순이가 큰 소리로 말한다. 병재가 이 소리를 듣고 진호와 함께 혜순이 앞으로 다가간다.
“너 정말 성직이 좋아해?”
“응.”
혜순이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한다.
(중략)
“혜순이가 성직이 사랑한대. 푸하하.”
- 본문 92쪽에서

진호와 병재는 혜순이에게, 성직이한테 보내는 편지를 전해 주겠다고 속이고 또 거짓 답장을 적어 혜순이 마음으로 아프게 한다. 장기 자랑을 발표하느라 교실은 온통 야단이지만 혜순이는 혼자 눈물을 글썽이며 공책에 무언가를 적고 있다.

‘난 바보다.
친구들도 바보라고 부른다.
밥도 혼자 먹는다.
난 늘 혼자다.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참 좋겠다.
정말 좋겠다.’
- 본문 10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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