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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문답

청춘문답

: 스승과 제자가 함께 쓴 청춘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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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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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81g | 148*210*9mm
ISBN13 9788997758944
ISBN10 8997758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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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승룡 세상 살면서 선생님께 처음 칭찬받았던 과목이 한문이었다. 그 뒤로 한문을 좋아하더니 대학에 와서도 선후배들과 한문공부하느라 전공은 제쳐두다시피 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부산대 한문학과에서 한시를 비롯해《묵자》, 《사기열전》 등을 강의하고 있다. 참 알 수 없는 인생이다. 부산에 온 지 서너 해가 지날 무렵, 왜 지금 여기에 있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화두,‘희망’을 일구기 위해 오늘도 청춘들에게 고전을 가르친다. 청춘들이 우리 고전 속에서 삶의 희망과 비전을 보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있다.

박기현 어째 점점 철이 없어진다. 학창시절 동안 착실히 적립된 철딱서니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건, 갑자기 방송작가를 하겠다며 서울로 상경했던 6년 전 어느 겨울 날, 그때부터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대로, 마음껏 살고 있다. 인생에서 어떤 매뉴얼이나 적령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것을 반드시 선택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부모님께 조금 죄송하지만 자신에게는 떳떳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음대로, 마음껏, 살아보려 한다.

박성현 키덜트(kidult)다. 겉으로는 다 커서 책임감 있어 보이지만 그 속은 하고 싶은 게 더 중요한 미운 네 살이나 다를 바 없다. 타인의 문제에는 굉장한 관심을 보이지만 본인의 문제에는 무작정 도망치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가 최근에 겨우 자신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세상 어디에도 내가 할 일은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부와 명예에 대한 욕심도 많은 풋내기이며, 취업하기 힘든 현실에도 인문학을 전공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청춘이다.

이혜미 내 생각을 글로 써내는 게 가장 어렵고 자소서 쓰는 것보다 전공시험 치르는 것이 더 낫다고 믿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글재주는 눈곱만큼도 없다고 느끼지만 어쩌다보니 글 쓰는 일을 맡아서 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요즈음 어. 이것 꽤 재미있다? 하고 느끼고 있다. 내가 왜 한문학과에 왔을까를 4년 내내 고민하다 졸업할 때가 다 되어서야 이 과가 나랑 참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닫고 인문학을 전공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성보단 감정, 감성에 충실한, 앞날은 불확실하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지만 다 잘 될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 20대 중반의 청춘이다.

이수연나와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 남들이 고군분투하며 스펙을 쌓을 때 아랑곳 않고 교육, 빈곤, 다문화의 영역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세상의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해가면서 인생을 배워가는 중이다. 인문학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접점을 나의 커리어로 녹여 보려는 시점에 서있다. 세상을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는 삶 속에서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오아림 숫자만 보면 울렁증이 생겨 자연스레 인문학과 친해지게 되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아 늘 주변의 이야기를 찾아 듣고 공감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존경하며 스스로 현실에 압도되지 않으려 애쓴다. 스펙 쌓기와 취업 준비보다는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다녀서 집에서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지만, 인문학적 상상력이 미래를 여는 오프너라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문학 책을 선물하는 이상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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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상실의 아픔은 있습니다. 길고 긴 인생의 레이스에서 이별은 작은 점과 같은 것입니다. 실연의 아픔에 젖어 평생 혼자 살기에는 당신의 긴 삶이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마음속 사랑니를 뽑아냈다고 생각해 보세요. 처음엔 정말 아프고 괴롭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혀가 닿지 않는 한 이를 뽑았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게 됩니다. 작은 치아 하나도 뽑은 뒤 시간이 지나야 제법 그 부재에 익숙해지는데 사람이 떠난 빈자리는 오죽할까요. 그 아픔을 피하거나 마비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 과정을 온전히 겪어내고 나면 당신은 확실히 조금 더 나아질 겁니다. 당신의 인생도, 사랑도 말입니다.---p.24

매화, 살구꽃, 국화, 난초 등은 모두 자신의 아름다움을 꽃피우기 위해 때를 기다립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아요.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은 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매화, 살구꽃, 국화, 혹은 난초입니다. 당신은 안으로 영글고 영글어 언젠가 꽃피울 계절을 만납니다. 그리해 마침내 눈부시게 피어난 당신을 그 누가 몰라볼 수 있을까요. ---pp.27~28

실수도 하고 상처도 주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럴 때마다 인연을 끊어버리기보다는 용서하고 보듬어준다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귀찮다고 홀로 지내기보다는 부딪히며 어울려 보세요. 부모님도, 어릴 적 친하게 지내던 소꿉놀이 친구들도 모두 당신의 인생을 만들어 온 바탕입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사람에 대해 조금은 여유롭게, 믿음을 가지고 사람냄새 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 혼자 하기보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때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해지는 것입니다. ---p.59

한 길 사람의 마음이 천 길 물속보다도 알기 어렵다죠?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 찌개는 뚝배기에 끓여야 제 맛입니다.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 뚝배기를 기억하세요. 뚝배기는 결코 쉽게 뜨거워지지도, 빨리 식지도 않습니다. 서서히 온도가 오르듯 당신과 상대방의 사이도 조금씩 가까워질 것입니다. ---p.82

우리가 꽃봉오리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머지않아 꽃으로 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꽃봉오리는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피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시들고 죽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시들 꽃을 생각하며 말려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한번 기대해 보세요. 내 인생에도 꽃이 필까 의심만 한다면 당신의 꽃봉오리는 말라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믿음과 진심어린 노력만이 당신의 인생을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꽃봉오리입니다. ---p.96

저마다 성장 과정이 다르고 그 속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모습은 겉모습에 불과합니다. 진짜 나를 찾으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왜 그런 사람이 되려하는가를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꽃이 어떻게 자라났는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요. 자신의 개성은 내가 어떻게 자라왔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또 나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며 그것을 겉으로 드러낼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애정과 탐구, 그리고 자신감이 비로소 진정한 나를 만드는 것이죠.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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