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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학자들

한국의 경제학자들

: 이건희 이후 삼성에 관한 7개의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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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50g | 153*224*20mm
ISBN13 9791185035123
ISBN10 11850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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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정환
“직업은 블로거, 부업으로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당연히 회사에서는 비밀이다.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이코노미21과 월간 말, 뉴시스 등을 거쳐 미디어오늘에서 편집국장을 지냈다.
관심을 갖고 취재하는 영역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고 한국 경제의 현실을 정확하게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책도 그래서 썼다). 다른 하나는 주류 언론의 헤게모니에 맞서 대안 언론을 조직하는 것(회사는 그래서 다닌다).
이정환닷컴이라는 블로그를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때 저널리즘 블로그 부문에서 온갖 상을 휩쓸기도 했지만 요즘은 파리만 날리는 듯. 슬로우뉴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이슈브리핑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신문읽기교육(ENIE)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것도 회사에는 비밀이다.
도서출판 이정환닷컴 대표지만 아직 직접 출간한 건 없고. 외환은행 불법 매각 탐사 보도를 묶어서 쓴 ‘투기자본의 천국’이라는 책은 한때 대검 중수부 검사들의 필독서로 읽히기도 했다. 강수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쓴 ‘한국 경제의 배신’도 거의 안 팔렸지만 매우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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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는 재벌과의 타협을 제안합니다. 재벌을 깨서 얻는 게 뭐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재벌이 있으니까 그나마 반도체에도 투자하고 휴대전화에도 투자해서 이 정도 성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죠. 이건희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금융 자본이 실물 경제를 장악하면서 기업의 장기 투자가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 27쪽

재벌 덕분에 이만큼 먹고살게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김상조 교수는 오히려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한국 경제를 무너뜨린다고 반박합니다. 재벌 시스템이 양극화의 원인이고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겁니다.
- 28쪽

국가의 개입 범위를 두고도 첨예하게 충돌합니다. 김상조 교수는 관치 금융을 극도로 혐오하는데 장하준 교수는 금융을 시장에 맡겨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죠. 관치도 관치 나름이겠지만요. 김상조 교수는 무능력한 관료보다는 시장에 맡겨두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는데 장하준 교수는 국가 권력이 금융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35쪽

이병천 교수는 “더 많은 주주 자본주의를 추동하고 심화시키는 재벌 개혁에 반대하며 주주 자본주의를 견제해야 한다고 보는 장하준 교수 등의 주장에 공감한다.” 밝히기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를 금융자본의 지배로만 좁게 바라보기보다는 지배계급 복합체의 보수적 복원, 즉 인간과 세계를 재상품화하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새로운 타협 기획이라고 좀 더 폭 넓게 바라보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라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 132쪽


대우그룹 해체를 보세요. 과연 대우 해체가 진보적이었습니까. 노동운동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재벌이 해체되었다고 해서) 노동자 권력이 나타난 것도 아니고 내량 정리해고와 정리해고가 있었죠. 대우전자는 간신히 살아나왔습니다. 재벌 해체 이후는 경제 민주화도 아니었고 자본주의를 뒤집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신자유주의 월스트리트의 자본주의가 관통했습니다.
-151쪽

김성구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신자유주의와 구자유주의는 국가의 개입을 어디까지 용인하느냐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자유주의는 자본주의 시장의 일반적 조건이 창출되면 시장 경쟁이 최적의 균형을 만들어낸다고 보고 국가의 개입을 부정합니다. 그런데 신자유주의는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위해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죠.
- 170쪽

김성구 교수는 장하준 교수나 김상조 교수 등이 주도했던 일련의 재벌 개혁 논쟁에 대해 “영미권 신자유주의든 독일권 신자유주의든 경제 민주화의 핵심은 시장 경쟁을 통한 재벌의 해체 또는 규율 강화였고 주주 민주주의 실현이었으며 국가 개입이란 주주 자본주의와 시장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개입이었다” 면서 “시장을 통제하고 조직해서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통제를 강화한다는 경제 민주주의 론과는 정반대의 길었다.‘고 비판합니다.
- 180쪽


장하성 교수는 재벌의 문제를 크게 4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거시 경제적으로는 재벌 그룹들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둘째 ‘모든 것을 다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로 요약되는 사업 구조의 문제, 셋째, 계열사 간의 출자를 통해 낮은 주식 소유 비율로도 총수 가족들이 경영권을 확보하는 소유 구조의 문제, 넷째, 투명성과 책임성이 없는 경영 형태의 문제 등입니다.
- 253쪽

김진방 교수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둘 다 갖는 건 어렵거나 매우 힘든 일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록펠러나 카네기는 1대에서 끝났지만 JP모건은 가족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김진방 교수는 “지금도 삼성생명을 거치니까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지 삼성전자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 36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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