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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문이 하나면 살 문은 아홉

죽을 문이 하나면 살 문은 아홉

김소연 | 정신세계사 | 2000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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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701759
ISBN10 89357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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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소연
1949년 서울 출생. 이듬해 6.25 발발 어머니 등에 업혀 월북, 평양 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4년 남포의학전문학교 졸업. 평양의학대학 입학 5년 동안 봉한학설을 비롯한 북한 동의학을 수학. 1969년 의대 졸업 후 인민국 11호 종합병원에 배치받아 레지던트로근무, 1972년 당의지령에 의해 김일성 고급당학교 정치보위대학에 들어가 79년까지 공작원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공작원으로 활동하다가 조선의학과학원 동의연구소(김일성 장수연구소) 연구원으로 배치. 동의연구소에서 4년간 주체의학을 전수받으며 당 고위간부 주치의로 활동.

이후 다시 국가보위국 소속 공작원으로 활동하다가 92년 6월 압록강을 건너 탈북. 중국에서 불법탈북자로 갖은 고초를 겪다가 92년 10월 비공개 귀순자가 되어 남한땅으로 왔다.

1997년 9월 동국대 한의학 대학원 경혈학 석사과정에 입학해 다시 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봉한학설의 재현을 위한 논문을 준비중이다. 1999년 12월 '보궁자연요법연구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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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험은 감옥에서 좀 떨어진 의무소에서 이루어졌다. 우리가 의무소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준비를 해 주었다. 방안에는 서로 얼굴을 볼 수 없게 휘장이 처져 있어서 우리 연구진은 그날 실험에 필요한 인체의 부위, 즉 팔이나 다리 등만 볼 수 있었다. 생체실험이라고 하면 흔히 일제가 자향한 마루타나 독일의 유태인 학살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김 박사의 생체실험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우리의 실험 목적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경락과 산알 등을 확인하는 것이었고, 따라서 그와 같은 물질이 존재하는 조직의 일부를 때어내는 것이었다. 어디에 봉한소체와 산알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진은 먼저 실험 부위에 색소를 입혔다. 그러면 봉한소체와 산알이 있는 곳에 반점이 나타났고, 그 부위를 작은 성냥갑만큼 떼내는 것으로 실험은 끝났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 연구진은 경혈점을 제외한 인체의 79개 부위에서 소체를 떼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생살을 떼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고통이 없을리 없었다. 특히 손이나 발의 일부분을 떼낼 때는 마취 없이, 복부에서 떼낼 때조차 통증을 경감시키는 국소 마취만 실시한 상태에서 실험을 했기 때문에 실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공포감이 따랐을 것이다. 게다가 장기 내의 소체를 체취하는 경우에는 자칫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럴 때에 한해서 사형수가 실험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니 김 박사의 생체실험이 국제적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김 박사의 생체실험은 개인적인 의지에서 행해졌다기보다는 오히려 당과 국가에서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 pp.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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