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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향락의 중국사

사치향락의 중국사

이나미 리츠코 저 / 이은숙 역 | 차림 | 1997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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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956191
ISBN10 898695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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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나미 리츠코
1944년 일본 후지야마현에서 출생. 1966년 교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전공은 중국문학이고, 현재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에는 『중국인의 기지』『세화신어』『중국적 수사학의 전통』『단편 삼국지』『중국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등이 있고 『삼국지1.2』를 공역하였다.
역자 : 이은숙
숙명여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거쳐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따. 『돈이 되는 돈 이야기』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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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에 함축되어 있는 귀족의 사치는 대관원뿐만 아니라 의식주 등 모든 영역을 빠뜨리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서 음식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하루는 유 할머니라는 시골 노파가 가가를 찾아왔는데, 가지를 완전히 가공한 '가상'이라는 요리를 대접받고 맛이 너무 좋아 깜짝 놀라는 장면이다.

노파는 가상을 먹으면서도 도무지 그 재료가 가지라는 것을 믿을 수 없어서 그렇게 만드는 비결을 묻자 왕희봉은 이렇게 대답한다.
'간단해요. 가지를 따서 껍질을 벗겨 깨끗한 속살만 남기고 잘게 다져서 닭 기름에 튀깁니다. 따로 닭의 가슴고기와 표고버섯, 신순(새로 돋아난 죽순), 마려(버섯의 일종), 오향부간(다섯 종류의 향료를 넣어 두부를 조려 말린 것), 갖은 말린 과실을 모두 잘게 다져(가지와 함께) 닭 스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인 다음, 참기름을 조금 넣고 거기에 지게미로 만든 기름을 첨가하여 잘 섞어 항아리에 담아 엄중이 봉합니다. 먹을 때는 볶은 계조(닭 발 혹은 가슴살을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것)와 약간 섞으면 되죠.'
이야기를 들은 유 할머니는 '나무아미타불! 열 마리 쯤되는 닭이 들어가는구나...'
--- pp.94-95
『홍루몽』에 함축되어 있는 귀족의 사치는 대관원뿐만 아니라 의식주 등 모든 영역을 빠뜨리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서 음식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하루는 유 할머니라는 시골 노파가 가가를 찾아왔는데, 가지를 완전히 가공한 '가상'이라는 요리를 대접받고 맛이 너무 좋아 깜짝 놀라는 장면이다.

노파는 가상을 먹으면서도 도무지 그 재료가 가지라는 것을 믿을 수 없어서 그렇게 만드는 비결을 묻자 왕희봉은 이렇게 대답한다.
'간단해요. 가지를 따서 껍질을 벗겨 깨끗한 속살만 남기고 잘게 다져서 닭 기름에 튀깁니다. 따로 닭의 가슴고기와 표고버섯, 신순(새로 돋아난 죽순), 마려(버섯의 일종), 오향부간(다섯 종류의 향료를 넣어 두부를 조려 말린 것), 갖은 말린 과실을 모두 잘게 다져(가지와 함께) 닭 스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인 다음, 참기름을 조금 넣고 거기에 지게미로 만든 기름을 첨가하여 잘 섞어 항아리에 담아 엄중이 봉합니다. 먹을 때는 볶은 계조(닭 발 혹은 가슴살을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것)와 약간 섞으면 되죠.'
이야기를 들은 유 할머니는 '나무아미타불! 열 마리 쯤되는 닭이 들어가는구나...'
--- pp.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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