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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란 무엇인가?

"세대"란 무엇인가?

: 카를 만하임 이후 세대담론의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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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57289
ISBN10 894605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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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저자 : 울리케 유라이트 외
울리케 유라이트(Ulrike Jureit, 엮은이)
역사학자. 함부르크 학술문화진흥재단 초빙교수. 함부르크 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

미하엘 빌트(Michael Wildt, 엮은이)
역사학자. 전 함부르크 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폭력의 이론과 역사’ 연구. 현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하인츠 부데(Heinz Bude)
사회학자. 카셀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함부르크 사회문제연구소 ‘독일연방공화국 사회’ 분과장.

M. 라이너 렙지우스(M. Rainer Lepsius)
사회학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역임. 막스 베버 전집 편집위원.

쿠르트 뤼셔(Kurt Lu?scher)
사회학자. 콘스탄츠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역임. 베른 대학 교수,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캠퍼스 객원 부교수 역임.

에리카 크레이치(Erika Krejci, 1936~2013)
심리학자, 정신분석가. 독일정신분석연맹 정신분석가훈련과정 지도.

지그리트 바이겔(Sigrid Weigel)
문예학자, 문화학자. 베를린 공과대학교 독문학과 교수. 베를린 문화 및 문학 연구 센터 소장.

크리스티나 베닝하우스(Christina Benninghaus)
역사학자.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 역사학과 및 역사연구대학원 강사 역임.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 학문사 및 학문철학 분과에서 제휴 연구를 수행 중이며, 독일 기센 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마크 로즈먼(Mark Roseman)
역사학자. 인디애나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서 특히 유대 연구가 중점 분야이다.

하인츠 디터 키트슈타이너(Heinz Dieter Kittsteiner, 1942~2008)
역사학자. 프랑크푸르트(오데르) 비아드리나 유럽대학교 비교유럽근대사 교수 역임.

카스파 마제(Kaspar Maase)
문화학자, 독일 민속학자. 튀빙엔 대학교 루트비히 울란트 연구소 경험문화학 교수 역임.

크리스티나 폰 호덴베르크(Christina von Hodenberg)
역사학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강사와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현 런던 퀸메리 대학교 유럽사학과 교수.

하보 크노흐(Habbo Knoch)
역사학자. 독일 니더작센 주의 추모지 재단 사무국장, 괴팅겐 대학교 역사학과 강사 역임. 현 쾰른 대학교 현대사 교수.

역자 : 박희경 외
박희경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교 및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연극학, 언어학 수학. 문학박사.

김연수
이화인문과학원 조교수.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독문학, 교육학, 철학 수학. 문학박사.

탁선미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언어학 수학. 문학박사.

구연정
중앙대학교 DAAD-독일유럽연구소 연구전담교수.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문화학과 박사.

서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 독일 본 대학교에서 독문학, 독어학, 비교종교학, 비교문학 수학. 문학박사.

목승숙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이화여자대학교, 독일 본 대학교 및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독문학, 노어노문학, 폴란드어 수학. 문학박사.

오순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독어학, 일반언어학 수학. 문학박사.

정윤희
동덕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 수학. 문학박사.

이숙경
상명대학교 학술연구교수. 독일 지겐 대학교, 오스트리아 비인 및 그라츠 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연극학 수학. 문학박사.

이영기
중앙대학교 강사.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사회학 수학. 문학박사.

함수옥
이화여자대학교·중앙대학교 강사.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와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수학. 문학박사.

박은주
연세대학교·인천대학교 강사.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 수학.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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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연구는 어떤 통일된 이론적 배경과 방법을 포괄하지 않는다. 사회학자, 역사학자, 교육학자뿐 아니라 문화학자, 문예학자, 정신분석학자 등이 연령 및 동년배집단에 특수한 해석의 범주들을 적용한다. 이처럼 다양하고 종종 방법론적으로 숙고되지 않은 적용의 결과, 개념의 조망이 어려울 뿐 아니라 연구 주제들의 비균질성은 이보다 더하다. _ 15쪽

복지국가의 장기적 계약관계와 연령에 따라 경험하는 단기계약 연속 사이에 모순이 생기면서 20세기 전반기의 참전 세대와는 다른 후반기의 사회복지국가 세대가 형성된다. 불연속성과 우연의 원천은 더 이상 전쟁이 아니라 바로 복지국가이다. _ 62쪽

한 세대의 사건이 반드시 동일한 반응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상이한 반응 형식들을 위한 동일한 정당화 기능을 할 수는 있다. 예컨대 민족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은 1929~1933년 위기 상황에 처했던 자본주의 경제의 비합리성에 동일하게 반응했다. 이러한 면에서 세대 개념은 사실 흥미로울 수 있을 것이다. 카를 만하임은 소규모의 문화 엘리트를 세대 관점에서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그가 명명하듯이, 지도하는 자, 전향자, 억눌린 자와의 관계에서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_ 75쪽

세대 분석의 현황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해야 할 점들이 있다. 미시사회적, 중간사회적, 거시사회적 차원에서 사회적 역동성을 설명하는데, 세대라는 해석 틀에 내재된 잠재력은 지금까지 너무 적게 활용되었다. _ 95쪽

그 어떤 세대도 중요한 심리적인 사태를 다음 세대에게 숨길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서도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심리적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_ 141쪽

나치 역사와 아버지 세대의 동일시가 응축된 “범죄자?아버지”라는 표현과 더불어 이른바 과거극복의 문제가 가족적 계보로 전이되었다. 이런 아버지 문학에서 아들들(과 딸들)의 공격과 탄식의 수사가 부모에게 향하면서, 그 구도는 역사적 관점에서 수상쩍은 효과를 낳게 된다. _ 168쪽

“권력 유희”(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에서 여성이 배제되었다는 사실은 세대를 형성하는 사건의 원형으로서 분명하든 불분명하든 1920년대의 세대를 구상하는 데 결정적인 사건에서는 특히 중요했다. 그것은 바로 전쟁이었다. _ 192쪽

시간과 시간의 가속화는 이러한 19세기와 20세기 세대 고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륀델은 단순히 “속도를 내기”보다는 시간을 실제로 역동적으로 만드는 능력에서 한 세대의 가치를 잰다. 시간지평을 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시간을 가속화하는 상황에 있을 때에만 세대는 커다란 변혁의 문턱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_ 234쪽

만약 1920년대의 시민적 청년운동들을 하나의 공통분모로 모아본다면, 그들의 자의식을 특징지웠던 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순박하고 몰정치적인 기본 입장이었는데, 이러한 입장은 정치에 대한 거부로 표현되었고, 여기서 정치란 일차적으로 정당정치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청년’이라는 것은 정당끼리 공모하는 불순하고 물질적인 세계에 대한 대안처럼 기능했다.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가 추하게 보이면 보일수록, 그만큼 더 청년운동은 자신들이 하나의 정신적 대안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매달렸다. _ 265쪽

근본적으로 68세대는 저지당한 히틀러 청년단이었다. 1930년대 말과 194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학생운동’의 원로 계층은 적어도 ‘제3제국’이 지속되었다면 히틀러 청년단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을지 모른다. 이는 물론 사실과 반대로 생각해본 것이다. 그러나 전후의 힘든 현실에서 성장한 바로 이 세대가 왜 서독의 자기 이해에서 단절을 관철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무엇 때문에 오늘날까지 뚜렷한 세대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실존적 선택이었다. _ 298쪽

요약하자면 세대 묘사들은, 특히 중산층이 사회의 뚜렷한 질서에 기여하고, 역사적 변화 속에서 의미 있게 자신의 자리를 찾는 데 기여하며, 미학적 경험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팽창하고 있는 출판시장은 지속적인 차별화와 상품의 짧아진 순환주기들의 역학에 힘입어, 개별적인 경험의 원재료로부터 감각적인 세대 형상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_ 329~330쪽

“불러일으켜야 하고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제된 역사적 기억과 관련하여 우리는 후세대에게 과연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티어제는 불신의 눈초리로 질문하면서 젊은 연령층의 도덕적 무관심을 확인시켰다. “가장 낮은 목소리의 아니오라는 대답만이 적어도 가장 조심스러운 형태로 기억과 추모의 결합을 탐색하게 되는 응답으로 우리를 이끈다.” _ 364쪽

45세대의 특징은 대중매체에 교육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권위주의적 국가와 상부에서 지시된 타협에 맞서 대중을 동원하려는 목적이었다. 이 생각은 1950년대 대중매체의 지배적 작업 방식을 무너뜨려야 할 때는 곧바로 행동 모델로 전환되었다. 많은 45세대가 선배와 동료들의 갈등 기피, 순응주의, 친정부 성향 그리고 매체를 정부 정책의 공지기관으로 만들려는 태도를 날카롭게 비난했다. _ 393쪽

시간적 간격의 분할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 과정에서 ‘세대들’이 차이를 지닌 공동체들로 형성된다는 사실은, 본질적으로 사진 이미지나 기술적 이미지의 대중적인 확산을 통해 설명되어야 한다. 이때 사진 이미지나 기술적 이미지는 순간적이고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매체적인 참조대상이 된다. 차별성의 생산은 현대의 상업적인 대중매체성의 기본적인 처리 방식이다. _ 437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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