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은 파킨슨병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손발의 떨림은 보통 한 쪽부터 시작됩니다. 1초에 5회 정도의 비교적 느릿한 간격으로 가볍게 떨리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입술이나 아래턱이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발 근육이 굳어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직(근고축)도 자주 나타납니다. 의사가 환자의 손목을 쥐고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면 톱니바퀴처럼 뻑뻑한 저항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호소해도 악력이나 손발 근육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힘을 풀어도 근육이 이완되지 않기 때문에 어깨나 목 관절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무릎이나 손목, 손가락, 다리를 구부리고 뻗는 것이 불가능하여 매끄러운 동작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또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이 완만한 동작입니다. 하나의 동작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작은 동작 외에는 불가능하므로 전체적인 움직임이 느려집니다. 보행하면서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려워집니다.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보행 시의 자세는 등을 구부리고 무릎을 굽혀 앞으로 쓰러질 듯한 모습을 취하며 잔걸음으로 비틀비틀 걷게 됩니다. 일단 걷기 시작하면 급하게 멈추는 등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종걸음을 걷다가 넘어지기도 합니다(보행장애?자세반사장애).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자면서 몸을 뒤척이는 것도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눈을 깜박이는 횟수도 감소합니다. 목소리도 작아지며 억양이 불분명해집니다. 단추를 잠그는 등의 미세한 동작도 어려워집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외적인 운동뿐만이 아니라 체내 내장기관의 동작을 컨트롤하는 자율신경계의 조절기능이 흐트러집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변비로 고생합니다. 빈혈이나 현기증도 나타나며, 빈뇨, 배뇨곤란, 요실금이나 연하장애가 나타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고, 환각(환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 20%의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지증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이란」중에서
뇌의 흑질이라는 부분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이 신경세포에 작용합니다. 그러나 도파민 생성과 동시에 활성산소도 발생합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활성산소는 신체 노화와 직결되므로, 결코 환영할 수 없는 물질입니다. 이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하여 제거하는 것이 글루타치온입니다. 파킨슨병 환자 뇌의 흑질을 조사하면 글루타치온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이 감소하면 열심히 도파민을 생성하더라도 더불어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축적량도 증가합니다. 그렇게 되면 흑질의 세포는 활성산소로 인하여 점점 손상되고 도파민 생성이 불가능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도파민이 부족해져 파킨슨병이 발병합니다. 현재 이루어지는 파킨슨병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부족한 도파민 대신 도파민 유도체인 합성약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 합성약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가 약화될 뿐 아니라, 떨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점적 요법이 어째서 효과적인가, 그것은 부족한 글루타치온을 보급하기 때문입니다. 글루타치온을 보급함으로써 활성산소가 제거되어 흑질에서 다시 도파민을 생성하게 되고 파킨슨병 증상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글루타치온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처음 뵈었을 때 가모 리쓰코 씨는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습니다. 평범한 보폭으로 걸을 수 없어 종종걸음을 걷고 방향 전환도 어려웠습니다. 글루타치온 점적 요법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을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튼 점적을 해 보자’라고 바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글루타치온 800mg을 20분에 걸쳐 점적했습니다. 그 직후 떨리던 손이 진정되고, 자신의 이름을 매끄럽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어쩐지 몸이 가벼워졌다고 기뻐하며 귀가했습니다. 3일 후 다시 내원했고 그 사이 떨림은 진정되고 신체도 가벼워져 상쾌한 기분이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상반신이 앞으로 굽어 발이 미처 따르지 못하던 상태도 사라졌습니다. ‘몸에 힘이 붙은 느낌이었습니다. 악력도 생긴 듯한…’ 가모 씨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복용하던 약을 모두 스스로 중단해 버렸습니다. 2주 정도 지난 무렵, ‘고베(神?)에 친구와 여행을 가고 싶다’ 고 가모 씨가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틀림없이 자신감이 솟아난 것입니다. 저는 꼭 다녀오시라고 권했습니다. 이렇게 되어 가모 씨는 친구 두 분과 2박 3일로 고베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염려했던 사고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고베에서는 급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셋이서 지칠 만큼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여행 막바지에 ‘실은 파킨슨병이었다’고 친구들 에게 털어놓자 ‘용케도 같이 걸어 다녔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가모 씨는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 실로 기뻤던 것입니다. 이 무렵부터 주위 사람들에게도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루타치온 점적 요법의 효과적인 사례」중에서
지금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것 중 하나가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보조제인 ‘스템 C 뉴트리션(Stem-C-Nutrition)’입니다. 체내 줄기세포를 증가시켜 세포 수복을 촉진하고 항노화와 세포 활성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보조제입니다. 줄기세포란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조직으로 분화하는 세포로, 스스로 분열하여 체내 모든 조직으로 분화 가능하기 때문에 만능 세포라 불립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손상이 발생한 조직을 수복, 재생하고자 하는 것이 줄기세포 요법입니다. 자신의 지방?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배양하고, 그것을 다시 점적하여 체내로 돌려보내는 방법입니다. 알츠하이머병 등의 뇌신경장애, 파킨슨병 등의 신경변성질환에 대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도 최신 의학으로 일컬어지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골수에서 혈액 내로 항상 방출되고 있는 줄기세포는 체내를 돌며 조직이나 장기를 회복시킵니다. 그러나 혈액 내를 흐르는 줄기세포의 양은 연령이 높아지면서 더불어 감소합니다. 어린시절이라면 금세 치유되는 사소한 상처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쉽게 낫지 않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줄기세포가 감소한 증거입니다. 줄기세포의 양을 늘리면 실제 연령보다도 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스템 C 뉴트리션은 고농도 비타민 C 점적 요법으로 유명한 미국의 리오단 클리닉에서 개발된 보조제입니다. 줄기세포 감소를 억제하고 혈액 내를 흐르는 줄기세포 수를 2배로 증가시킵니다. 줄기세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질환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세포 수복과 항노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보조제라 하겠습니다.
---「치료에 관한 기본적 생각」중에서
글루타치온 요법은 지금 복용하는 약과는 관계없이 시행 받을 수 있습니다. 점적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로부터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의 종류 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겠지만, 글루타치온 자체는 본래 체내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서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약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복용하던 약의 중단 및 감량 방법입니다. 글루타치온 요법을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자기 생각대로 그때까지 처방받던 약의 복용을 갑자기 중단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복약을 중지할 경우에는 서서히 양을 줄여 나갑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수면제, 안정제, 위장약 등으로 순서에 따라 감량합니다. 약의 감량이나 중단을 원할 때에는 반드시 점적을 시행하는 의사와 상담하기 바랍니다.
파킨슨병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뇌 속의 글루타치온 부족으로 발생하는 타입의 파킨슨 병에는 글루타치온 점적 요법이 극히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타입의 파킨슨병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환자에게 는 안타깝지만 다른 치료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10명 중 10명이 동일한 원인으로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고는 규정할 수 없습니다. 일단 800mg의 글루타치온 점적을 주 2회로 1개월간 지속하여 8∼10회의 점적을 받은 후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 효과는 객관적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떨림이나 보행 상태가 개선되는 경우로부터 어쩐지 몸 상태가 좋다, 가뿐하다 등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점적을 받기 전 상태와 전혀 변화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점적 후 환자의 상태 및 충분한 문진을 통하여 치료의 지속 여부를 판단합니다.
글루타치온 점적은 주 2회의 간격으로 행하며 회당 800mg의 분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후 1,200mg, 1,600mg, 2,000mg 으로 늘려 나갑니다. 그러나 증량하더라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점적을 중지합니다. 증상이 개선되는 분은 2,000mg에 도달한 후 한동안 상태를 관찰하며 분량을 조절합니다. 증량해도 상태가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양에 도달했을 경우에는 한동안 그 투여량을 유지해 조금씩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이후 글루타치온 양을 줄이는 분도 있고, 조금 더 늘리는 분도 있습니다. 환자 개개인에 따른 증상의 균형을 파악하며 용량과 점적의 간격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점적 간격과 용량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글루타치온 점적 요법 Q&A」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