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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 vs 만화
손상익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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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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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670846
ISBN10 89846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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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상익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시사만화 고바우 연구」로 당선. 인하대ㆍ중앙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졸업. 1997년까지 문화일보 신문기자로 활동. 1998년 제1회 한국만화학회 학술상 수상. 현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과 대학 출강을 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만화 세상이 오고 있다』『만화로 여는 세상』『아톰의 철학』『한국 만화 통사』『만화 그리기 ABC』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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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씨가 차분하게 설명해 준 한국과 일본 만화의 구조적 차이는 이러했다.

"우선 만화 작가로서의 치열한 장인 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만화계의 풍토는 유망 신인 작가가 등장하더라도 만화가로서 평생을 바치기보다는 인기를 이용해 자신의 부를 축적한다거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 자리를 탐내는 데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만화 공장이라는 형태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고, 또 히트작이 하나 나오면 거기에 안주해 비슷한 작품을 계속 울궈먹는 것이 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특히 한국의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두드러집니다. 애니메이터로 웬만큼 수준에 도달하면 장인으로서 끝까지 현장을 지키기보다 따로 공장을 차려 '사장님'소리를 듣지요. 이런 풍토라면 한국 만화는 절대로 일본을 따라잡을 수가 없을 겁니다. 21세기가 아니라 22세기가 온다 해도 말입니다."

마스다 씨의 '이유 있는' 한국 만화 비판은 이어졌다.

"또 하나의 이유는 뛰어난 만화 작가의 등장입니다. 일본에서는 약 10년을 주기로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만화 작가가 나타나 일본 만화의 맥을 이어 왔습니다. 예를 들자면, 1980년대 『드래곤 볼』로 전세계 출판 만화를 석권했던 토리야마 아키라, 1990년대의 만화 영화 『모노노케 히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그들입니다. 이런 천재들이 10년 단위로 출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한 '위대한 선구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데츠카 오사무입니다. 그는 2차 대전 후 패전국 일본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빈사 상태에 빠져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일본 만화의 '뼈대'를 완성하는 커다란 업적을 남겼지요. 1946년 데뷔 이후 1989년 세상을 뜰 대까지 40여 년간 데츠카 오사무가 발표했던 20만 쪽에 가까운 만화 작품들은 '일본 만화'그 자체라 여겨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데츠카 오사무 같은 작가가 나타나지 않는 한 한국 만화는 결코 일본 만화를 따라잡지 못할 것입니다.
--- pp.2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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