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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빅뱅

교육 빅뱅

: 자연과학의 눈으로 교육을 보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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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3g | 148*210*22mm
ISBN13 9788988613566
ISBN10 898861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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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철국
서울사범대를 졸업하고 공교육과 대안교육 현장에서 30년 넘게 ‘인간과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잡고 아이들을 만나 왔다. 일반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다 90년대 초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뒤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푸른꿈고등학교, 고양자유학교를 거쳐 지금은 중등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에 몸담고 있다.강아지똥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예순을 넘어서도 호기심과 경이감을 잃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자연과학과 뇌과학을 접하고 교육을 바라보는 또 다른 통찰력을 갖게 되면서 서로 다른 점보다 닮은 점을 먼저 보게 되었다. ‘웬만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길을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자 애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강아지똥 선생님의 공동육아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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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를 발견하다
힉스입자란 무엇인가? 빅뱅(우주 대폭발) 때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고 사라진 이른바 ‘신의 입자’로 추앙받으며,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가설로만 존재해 온 신비스런 존재다. 어떤 과학자는 힉스입자가 있으리라 주장하고, 저 과학자는 없으리라 주장한다. 그러다가 이 과학자의 주장이 옳다고 판명되고, 저 과학자는 자기가 틀렸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곧바로 두 과학자는 다시 새로운 과제를 향해서 나아간다. 과학에는 이런 정직한 매력이 있다. 우주를 이해하고 근본 법칙을 찾으려는 인류의 놀라운 정신 능력은 연구가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더라도 인내심과 통찰력을 발휘해 숱한 난관을 뛰어넘어 왔다.

동물의 몸은 왜 이토록 다양하게 생겼을까
혹시 인간의 몸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 생각해 봤는가? 또 갖가지 동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감탄하거나 신기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런 의문의 답을 찾는 학문을 가리키는 말, ‘이보디보’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진화학과 발생학을 결합한 ‘진화발생생물학Evolutionary Developmental Biology’의 영어 약칭이다. 이보디보가 생물학계에 던진 충격은 모든 동물을 만드는 유전자들이 동일한 기원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그토록 상이한 형태의 동물들이 그토록 유사한 조절유전자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생물학 거장들조차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그 물고기는 왜 물 밖으로 나갈 생각을 했을까?
때는 약 4억 년 전 바닷속, 최초로 눈이 생긴 놈들이 닥치는 대로 물어뜯고 잡아먹는 통에 나머지 물고기들은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딱딱한 갑옷을 걸치거나 이빨을 키우는 등 무장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런 군비경쟁 속에서도 일단의 무리는 살벌한 투쟁을 피해서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우리는 바닷속에서 서로 잡아먹고 먹히는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잔의 투쟁을 피해서, 가족을 데리고 육지로 올라온 평화를 사랑하는 척추동물의 후예다. 평화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우리의 정체성은 서로 의심하고 공격하는 갑옷을 벗어 던지고, 교육과 문화라는 척추로 사회의 다양성과 관용을 향해 나아간다.

죽음을 발병한 세포
박테리아와 같은 모습으로 영원한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이런 아름다운 몸을 갖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느끼면서 지상에서 유한한 삶을 살 것인가? 우리와 같은 다세포 진핵생물의 조상님은 후자를 선택했다. 단세포생물이 모여서 함께 죽기로 서약함으로써 비로소 다세포생물의 출현이 가능해졌다. 그전까지 수십억 년 동안 지구에는 현미경으로나 간신히 볼 수 있는 단세포생물들로만 가득했었다. 다세포생물이 나타나자 비로소 바다와 육지 곳곳에 놀라운 다양성으로 갖가지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식물과 동물이 나타나서 진화하기 시작했으니, 이것이 바로 죽음을 대가로 치른 선물이다.

초신성 같은 대안교육
우리 태양계가 생성되기 얼마 전 근처에서 이름 모를 초신성 하나가 폭발했고, 그때 뿌려진 다양한 원소가 모여서 태양계를 만들었다. 그중에서 액체 상태의 풍부한 물이 있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기적처럼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 생명이 탄생했다. 다시 억겁의 세월이 흘러서 너와 내가 태어나서 살아가고,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별들은 일생을 바쳐서 만든 모든 것을 마지막으로 죽으면서 남김없이 우주에 다시 돌려준다. 만약 큰 별이 초신성 폭발로 평생을 바쳐 모은 무거운 원소들을 우주 공간에 쏟아 놓지 않았다면 지구에서 생명은 시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별들의 후예고, 한 초신성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모두 형제자매며 한 가족이다. 말 그대로 우주적 스케일의 인류애를 품어 봄 직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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