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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수필

아름다운 우리 수필

[ 양장 ]
리뷰 총점8.4 리뷰 9건 | 판매지수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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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504g | 153*216*30mm
ISBN13 9788931004892
ISBN10 89310048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을 펴내며
수필과 그림 - 김태길
 
제1부 사색
수필(피천득)
나무(이양하)
권태(이상)
모순의 수용(박경리)
잃어버린 물건들(이어령)
길(박이문)
흔들리지 않는 전체(박완서)
무소유(법정)
램프 수집의 변(이태동)
회전문(염정임)
욕망의 두 얼굴(주연아)

제2부 자연
청추수제(이희승)
백설부(김진섭)
낙엽을 태우면서(이효석)
오월(피천득)
생명과 영혼의 율동으로서의 멋(박경리)
그 수평선을(김남조)
죽은 새를 위하여(박완서)
인도의 나무들(강인숙)
갈잎(이영희)
두물머리(유경환)
보이지 않는 곳서 익는 열매(유경환)
눈부신 곳(서숙)
이 청정의 가을에(김초혜)

제3부 삶
페이터의 산문(이양하)
청춘예찬(민태원)
인연(피천득)
나의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개의 은유(이어령)
움직이는 고향(허세욱)
거꾸로 보기(법정)
우리들의 얼굴(법정)
편지(김후란)
귀한 만남(김후란)
우산(최순희)
해후(이태동)
신발을 신는 것은(이해인)
진정한 행복(장영희)

제4부 생활
딸깍발이(이희승)
생활인의 철학(김진섭)
꽃 떨어져도 봄은 그대로(김태길)
고독(박이문)
여행(박이문) 
서재를 정리하며(이태동)
트럭 아저씨(박완서)
설(전숙희)
연처럼(윤형두)
녹슨 은수저(김녹희)
기도(김초혜)

저자 소개 (16명)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8.4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다양한 한국 수필을 만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i*****n | 2023.01.10 | 추천15 | 댓글0 리뷰제목
그 형식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며, 글쓴이의 감정이나 경험 등을 정리하여 자유롭게 쓴 글을 일컬어 수필이라고 한다. 시나 소설과 더불어 근대의 문학 양식으로 구분하지만, 작가의 창작 역량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는 점이 또한 다른 점이라고 하겠다. 그리하여 수필은 독특한 특징을 지닌 문학 갈래로 여겨지기도 하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서양;
리뷰제목

그 형식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며, 글쓴이의 감정이나 경험 등을 정리하여 자유롭게 쓴 글을 일컬어 수필이라고 한다. 시나 소설과 더불어 근대의 문학 양식으로 구분하지만, 작가의 창작 역량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는 점이 또한 다른 점이라고 하겠다. 그리하여 수필은 독특한 특징을 지닌 문학 갈래로 여겨지기도 하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이를 조금은 진중한 주제를 다루는 중수필과 개인적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수필로 나누기도 하지만, 그 둘이 엄격하게 구분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필은 다른 문학 갈래들보다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편자 역시 서문에서 수필은 그렇게 화려하지도 못했지만, 어떤 의미에서 다른 장르보다 정직하고 우아하며 격조가 높은 장르라고 평가하고 있다. 우리의 문학사에서도 이규보 등 고려 후기 문인들이 남긴 글을 수필 양식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른 문학보다 더 개성적이며글쓴이가 그저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쓰는 품격 있는 선비의 글이라고 규정한다. 바로 그런 측면에서 수필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알려주기 위해 그 전범을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책을 엮어냈다고 밝히고 있다. 기왕에 수필가로 얄려진 이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필자들의 글을 모아 그것을 몇 개의 범주로 나누어 엮어낸 결과물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편자의 책을 펴내며와 별도로 김태길의 수필과 그림이라는 글이 본몬의 맨 앞에 배치되어 있다. ‘한 편의 수필을 쓰는 일과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일 사이에 근본적인 유사점이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이 글을 통해서, 편자는 아마도 수필의 특징과 그 전형을 이 글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라고 이해된다. ‘화가는 선과 색채를 써서 대상의 모습을 그리지만, ‘수필가는 산문 형식의 글로 대상의 모습을 그린다는 점을 두 양식의 유사점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서투른 화가높은 경지에 이른 화가가 구별되듯이, ’수필을 쓰는 사람들도 그 수준에 따라서 그들이 그리는 대상의 층이 얕기도 하고 깊기도 하다는 것을 애써 강조한다. 결국 수필이란 누구나 쓸 수 있는 양식이지만,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깊이가 갖춰져야만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내용이라고 하겠다.

 

사색이라는 주제의 제1부에는 피천득의 수필을 비롯해서 11편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이양하의 나무와 이상의 권태를 비롯하여 법정의 무소유등 이미 명문(名文)으로 평가된 수필들이 포함되어 있다. 2부자연이라는 주제에서는 이희승의 청추 수제를 비롯해 13편의 글이 전제되어 있고, 김진섭의 백설부와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등의 익숙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책으로 공부하던 시절의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던 작품들이 적지 않아.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들의 수필을 통하여 때로는 그 내용에 공감하기도 하고, 고풍스러운 낯선 문체를 마주치기도 했다.

 

이라는 주제를 다룬 제3부에서는 이양하의 페이터의 산문과 민태원의 청춘 예찬1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항목에 수록된 피천득의 인연역시 옛 교과서에 수록된 글이라, 그 내용과는 상관없이 읽으면서 옛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이희승의 딸깍발이를 비롯해 11편의 글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으면서 수필이란 다양한 소재로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양식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도, 가까운 이에게 전하는 편지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다면 수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조금은 가볍게 다양한 수필들을 읽으면서, 내 나름의 생각에 빠져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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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름다운 우리 수필]우리를 위로하는 따스한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다***마 | 2018.03.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름다운 우리 수필>은 일상에서의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자신이 느끼는 것을 누군가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대단한 것이 아닐까. 에세이라는 말보다 수필이라는 표현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학창시절 만났던 많은 작품들은 우리들과 함께 성장했다. 순수하던 시절 만났던 이야기들은 지금에 만나는 수많은 에세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 당시 만;
리뷰제목

<아름다운 우리 수필>은 일상에서의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자신이 느끼는 것을 누군가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대단한 것이 아닐까. 에세이라는 말보다 수필이라는 표현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학창시절 만났던 많은 작품들은 우리들과 함께 성장했다. 순수하던 시절 만났던 이야기들은 지금에 만나는 수많은 에세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 당시 만났던 이야기들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힘들 때는 위로가 되고 혼자라고 생각할 때는 힘이 되어 주는 글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작품들은 또 다른 성장을 하는 시간이 된다.

 

 

'수필'하면 떠오르는 피천득 작가와 박경리, 박완서, 김남조, 이해인, 장영희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색. 자연, 삶, 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49편의 수필이 담겨 있다. 위로가 되는 말들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된다. 책 속에서 만나는 글들이 그렇다.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작은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 물었을 때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건 이양하 작가의 '나무' 때문이 아니었을까. 우리에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에서 나아가 나무의 삶을 통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들의 소유 관념이 때로는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다. 그래서 자기의 분수까지도 돌볼 새 없이 들뜬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한 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내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 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 본문 84쪽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누구나 아는 작품일 것이다. 무소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늘 곁에 두고 읽게 된다. 가지려는 것이 많을수록 삶은 힘들어진다.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도 다른 하나를 갖기 원한다. 다시 한번 내 옆에 있는 것들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가진 욕심들을 하나씩 덜어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나의 삶과 주변을 들여다보는 글들이다. 길지 않은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진실된 글들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따스한 봄날 만나는 글들은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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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수필1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어****맘 | 2018.03.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수필을 쓴 저자들의 이름들을 보니 우리가 교과서에 보아온 분들이 다 들어있는 걸 보니 과거의 수업 시간이 머리속을 들어간다.그저 문맥의 느낌을 보는 것이 아닌 감정의 소통이 아닌 그저 암기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의 수필은 내가 한숨 고르기를 하는 순간이 되는 수필이었다. 요새 수필이라 불리우는 에세이는 다소 무겁고 인생을 넘어서 사회상을 반영하는 과정을 나타나서 그;
리뷰제목

수필을 쓴 저자들의 이름들을 보니 우리가 교과서에 보아온 분들이 다 들어있는 걸 보니 과거의 수업 시간이 머리속을 들어간다.

그저 문맥의 느낌을 보는 것이 아닌 감정의 소통이 아닌 그저 암기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의 수필은

내가 한숨 고르기를 하는 순간이 되는 수필이었다.

 

요새 수필이라 불리우는 에세이는 다소 무겁고 인생을 넘어서 사회상을 반영하는 과정을 나타나서 그런지 읽어도 답답하다라고 하면

지금은 이책에서는 위로를 제대로 삼는다.

 

왜일까 그때 당시와 다른 현실이라서 일까????

그래서 이희승,피턴득,박경리,박완서,이어령,법정,이해인등의 30인의 수필 49편이 수록이 되어있다.

사색과 자연 그리고 삶,과 생활이 영역을 나누었다면 내가 에지넉에 느끼는 것은 순간순간 읽고 싶은 단락을 찾아서 볼수 있는 선물박스와 같다.

서재를 정리하면 이태동의 글을 읽다가 울컥해버리는 순간을 느꼈다.

서재에세 책정리를 하면서 오로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전달을 받는다. 은사가 마지막 정리하는 순간에 제자에게 그동안 수업을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이 빼곡히 전달될 수이 있는 내용으로 가득찬 한권의 책을 받는 저자의 얼굴이 상상이 간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은사가 제자를 생각하는 입장과 제자가 은사를 대하는 느낌이기에 그들이 묵언적인 사랑을 볼수 있다.

그 책은 결코 돈으로 가늠할수 없는 선생님의 얼이 담긴 귀중한 정신적 유산이었기에, 책에 대한 생명을 그 책을 통해 저자의 글속에서 녹아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현재 유명한 에세이가 아닌 마음을 울렁거리는 그 찬란한 빛을 볼수 있었다.

청춘시대의 글을 보면서 찬란한 그빛을 누리고 있는 아들의 얼굴이 지나갔다.

꽃잎이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즐거움이 있고 인생의 황금시대을 즐기는 순간을 짧게 나마 인생을 풍부하게 풀어가는 글을 보는 순간

아....나도 그 순간이 얼마나 그리운지를 느끼게 하는 문장마다

단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읽는 순간 숨고르기를 할수 있는 수필집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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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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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뉴* | 2021.02.20
구매 평점4점
엄마가 가벼운 책 읽고싶다 하셔서 선물해드렸습니다. 무난하고 한국정서에 맞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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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 2020.07.01
평점5점
좋은 작가분들의 잔잔한 글이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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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 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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