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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이 싫다

나는 미국이 싫다

김현아 | 중앙m&b | 1999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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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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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2314
ISBN10 89837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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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물론 잘할수록 유리하다. 대입 시험에도 유리하고 입사 시험에도 유리하고 외국을 여행할 때도 유리하고 유학 갔을 때도 유리하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이익을 위한 도구 그 이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소수의 어학 엘리트를 양성하여 그들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 경제에는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의 이름 없는 삼류 대학에서 한국이라고 하면 어학연수로 한 밑천 잡을 수 있는 봉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나라의 영어 열병이 심한 요즘 상황을 보면...
--- p.188-189
서양 문화는 어디까지나 철저히 백인들만을 위한 파티이다. 초대받지 않은 당신에게는 자리가 없다. 하여 당신은 그것을 바라볼 때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인종 차별주의자 가수의 동양인 비하 노래가 버젓이 CM 송에 흘러 나오는 바보 같은 일은 이제는 더 이상 없어져야겠다. 이제는 시선을 바로 두고 우리의 잣대로 사물을 바라보자.
--- p.212
당시 남부와 북부의 갈등의 원천은 흑인의 인권 따위가 아니었다. 북부인들은 링컨을 장차 싸고 풍부한 남부 흑인 노동력을 자신들의 손 안에 넣어 줄 확실한 인물로 보고 1860년 그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링컨이 당선되자 남부의 7개 주가 미 연방으로부터 분리를 선언하고 결속하여 남군을 형성하였다. 링컨은 이에 즉각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군대를 파견한다. 그리하여 남북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링컨은 취임사에서 '나는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노예제도가 현존하는 지역에 대해 그 제도를 폐지할 의도가 없습니다. 나에게는 그럴 만한 권한도 없고 그럴 의향도 없습니다.'하고 말함으로써 남부를 끌어안기에 고심했다.

4개월 후 미주리의 프레몬 장군은 북군과의 전쟁에서 남군에 가담하는 흑인 노예들은 해방시켜 주겠다는 군법을 선포하여 흑인들의 병력 동원을 독려했고 링컨은 즉각 이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그에게는 노예 해방보다는 현실적으로 노예 제도가 실현중인 메릴랜드, 미주리, 켄터키, 델라웨어 주를 북군에 포함시키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 pp.258-259
나는 이런 맥도날드의 모습에서 미국을 본다.미국이라는 나라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하고 구체적인 힘의 실체가 이들 거대 다국적기업의 돈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거대기업과 미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총과 총알의 형국이기 때문이다.자신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위배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하루살이처럼 힘없고 하찮은 것일 지라도 철처히 잔인하게 박살낸다.아니,힘없고 하찮은 것일수록 더 완벽하게 밟아 버린다.그것이야말로 제3세계의 고단한 지붕들을 향해 오늘도 구실만 있으면 최첨단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하여 학교를 부수고 마을을 부수고 마을을 부수고 어린아이들까지 찢어 발기는 미국의 적나라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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