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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아티스트 여섯 명의 여섯 빛깔 여행기

[ DVD 포함 ]
김진표, 나얼, 임상효, 장윤주, 정신, 홍진경 공저 | 시공사 | 2005년 05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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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53*224*30mm
ISBN13 9788952743091
ISBN10 895274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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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진표, 나얼, 임상효, 장윤주, 정신, 홍진경
김진표_ 20대의 끝에 서 있는, 멋대로 사는 영혼. 자동차로 동유럽 10개국을 여행했다.
나얼_ 98년부터 음악 활동 시작. 버려진 것을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드는 미술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메이카로 떠나 그곳의 풍경과 사람들을 그림과 사진, 영상으로 담았다.
임상효_ 패션모델로 10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영화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그리운 것들을 떠올리며 파리와 밀라노로 떠났다.
장윤주_ 패션모델로 9년째 활동 중이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토이의 '좋은 사람' 뮤직비디오를 통해서이다. 파리와 런던에서 두 곡의 노래를 만들었다.
정 신_ TBWA KOREA 카피라이터이자 『정신과 영수증』의 저자이다. 한 달 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글을 썼다.
홍진경_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서양미술사 겸임교수이며, www.thekimchi.co.kr의 대표이다. 파리에서 한 달 동안 머무르며 시詩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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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집을 빌리고 자전거를 사고 그릇을 사고 공원에도 놀러 갔습니다. 도쿄의 하늘에는 구름이 많고, 도쿄의 공기에는 물이 많고 사물들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나의 글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 나아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 그리고 일흔 살엔 노벨 문학상에 도전하고……'라는 생각으로 도쿄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는 중이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런던으로, 뉴욕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한 달 후 서울로 돌아오면서 나는 그러한 것들은 아직 나에게 멀리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정신 <에필로그>

오랜만에 진경이에게 전화가 왔다. 우린 짧게 통화를 끝냈고, 난 갑자기 설레이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지? 가서 무얼하지? 뭘 글로 쓰지? 사진기는 뭘 들고 가지? 흥분된 나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민을 품고, 나의 손은 지구본을 뱅그르르 돌리고 있었다. 그렇다. 진경이에게 전화가 온 2004년 4월의 어느 날, 나의 여행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여행은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다. 또 한번 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니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며칠 동안 고민하다 결국 동유럽 5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을 중심으로 여행하기로 결심하고 이동수단은 기차가 아닌 자동차로 결정했다.(중략)동유럽에 관한 많은 지식을 전달해 줄 자신은 없다. 다만, 자동차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김진표 <에필로그>

1997년, 처음으로 파리에 갔을 때 나는 한 달이라는 긴 기간을 친구 집에서 줄곧 울면서 지냈고 1999년엔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일을 해 보겠다고 찾아가기도 했다. 그리고 2004년, 나는 다시 파리로 떠난다. 나의 힘든 마음을 달래주고, 프레테 포르테 무대에 오르는 영광도 안겨준 곳, 그리고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좋은 경험들을 쌓게 해준 곳. 그곳으로 나는 지금 세 친구와 함께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다.
--- 임상효 <에필로그>

나는 풍선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는 스물 다섯 살이고 방황하고 있다. 누군가 풍선의 목적지가 어디입니까라고 내게 묻는다면 아직은 대답할 수 없다. 그것은 나를 계속 꿈꾸게 하는 이유이고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 주는 바람인 것이다.
--- 장윤주 <에필로그>

모든 일상이 행복하면 너무나 행복하면 어떤 면에서는 죽어가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옛 시인이 그러하고 음악가가 그러하다. 평범한 이들도 간혹 그러한데 우리 별난 홍진경은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나는 먼 길을 떠나기로 한다. 신혼의 단꿈도 안정된 직장도 좋겠지만 그럴 때 우리는 삶이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는 까다로운 어른이 되어진다. 행복도 불행도 원하면 버릴 수 있고 싶었다.
--- 홍진경 <에필로그>

익숙함에서 오는 무료함이란 평화의 감사함을 모르는 나태한 교만일 수도 있겠지만 매일매일 똑 같은 일상에 지쳐버린 나로서는 어디론가 처음인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학창시절 재미 삼아 흥얼거리던 이너 서클의 Bad Boy 또 봅슬레이에 관한 꽤나 재미있었던 영화 Cool Running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 자메이카를 떠올린 건 우연이었을까. 중학교 시절부터 흑인음악에 집착해 온 나이기에 그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은 여간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 나얼 <에필로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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