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경기도 개성에서 출생. 김일성대학 농학부 입학 후, 단과대학으로 분리된 원산농업대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일본 훗카이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학 대학원의 특별연구원(Post-doctorate fellow), 경희대 문리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경희대 부설 한국조류연구소장 및 자연박물관장, 산림청 임업연구원,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 국제조류보호회의 본부 간사 및 한국본부장을 거쳐 아시아지역 회장,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종족보존위원회(SSC) 위원(현재) 및 생태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05년 현재 한국조수보호협회 회장, 국제환경과학연구소 이사장, 국제조류학회(IOC) 이사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한국조류분포목록』, 『한국조류생태도감』, 『한국의 천연기념물(동물편)』, 『한국의 조류』, 『하늘빛으로 물든 새』 등이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이 실렸다.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을 일치시키는 시인으로 불리는 도종환 시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주성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1980년대 초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청산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사의 길과 시인의 길을 함께 걸어오던 시인은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인해 해직, 투옥되었으며, 1998년 해직 10년 만에 덕산중학교로 복직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몸이 아파 학교를 그만두고 보은군 내북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시 「어떤 마을」이, 고등학교 문학·국어교과서에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여러 편의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EBS TV 〈도종환의 책과 함께 하는 세상〉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시노래 모임 〈나팔꽃〉의 동인으로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일에 참여해왔다. 제8회 신동엽 창작기금, 제7회 민족예술상, 제2회 KBS 바른 언어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배』,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교육에세이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이 있고, 어른을 위한 동화 『바다유리』가 있다.
현재 충북 보은의 흙집에 머물고 있으며, 투병 중임에도 자연 속의 일상에서 얻은 통찰을 시와 산문으로 형상화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의 글과 근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poem.cbart.org)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났으며 독학으로 공부하고, 1969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별을 따려는 사람들』이 당선되었다. 이후 지방신문사의 기자와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박물관에서 민속연구관으로 일한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라산』, 『세한도』, 『어두운 시대의 초상화』, 『죽은 장군의 증언』, 『한라산의 통곡소리』, 『한 공산주의자를 위하여』 등 20여 권이 있다. 요산문학상, 한국소설 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치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67).미국 조지아주립대 사회학 강사. 테네시주립공과대 사회학과 조교수(1967~69), 하와이대 초빙교수(1968), 이스트캐롤라이나대 사회학과 조교수(1969~70)로 재직하다가 1970년 서울대 문리대 조교수로 부임했다. 그 후 1976년 박정희 독재정권의 감시와 억압 속에서도 참 지식인으로서의 올곧은 삶을 살았으며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구금되어 수형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3년 제 3대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으로 취임하여 이인모 노인의 북송을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인 통일정책을 펴나가고자 했으나,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심한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1994~1998), 상지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경실련 통일협회 이사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 『현대사회와 청년문화』(1973), 『인간과 사회구조』(1973), 『현대사회학의 위기』(1976), 『지식인과 허위의식』(1977), 『민중과 지식인』(1980), 『민중사회학』(1984), 『저 낮은 곳을 향하여』(1986), 『한국현실과 한국사회학』(1992), 『아리랑 연구』(공저, 1996)
194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1967년 “창작과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로 작가활동을 시작한 이후, 많은 소설집을 출간했다. 송영은 고전음악에도 깊이 심취하여 '음악동아', '객석', '월간음악' 등 음악전문지와 일간지에 꾸준히 음악 산문을 발표해왔다. 지은 책으로 창작집 『선생과 황태자』, 『비탈길 저 끝방』, 장편 『또 하나의 도시』, 『금지된 시간』, 『은하수 저쪽에서』, 음악 산문집 『무언의 로망스』 등이 있다.
1935년 전남 화순에서 출생, 1961년 조선대 문리대 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9∼62년 「가로수」,「밤의 호흡」,「꽃밭」 등으로 『현대문학』지에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문병란시집』,『정당성』,『죽순밭에서』,『땅의 연가』,『호롱불의 역사』 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저 미치게 푸른 하늘』이 있다. 순천고·광주일고·전남고·조선대 사범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지금은 학원에서 강의하는 한편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남청양출생, 청양초교, 덕수중, 용산고, 서울대 문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고 민청학련사건으로 투옥, 돌베개출판사 설립,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투옥, 민주화 운동 청년합,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등에서 재야 활동을 하였다. 13-16대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현 국무총리이다.
충북 청주 출생. 대전 삼성초교, 부산 대신중, 대구 대륜고 졸업. 경기대학교 입학했으며, T.B.C 개그콘테스트 입상, 영화 ‘머저리들의 긴 겨울’, ‘연분홍 치마’ 외 다수 출연. MBC 신인상 수상, MBC 대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 SBS 연기대상 수상, KBS 대상 수상, 최고 MC상 수상 외 다수.
(주)서세원프로덕션 설립, 대표이사 취임. 영화 ‘조폭마누라’ 투자 및 공동제작, 영화 ‘긴급조치 19호’ 기획, 투자 및 제작, 영화 ‘도마 안중근’ 기획, 투자, 제작, 연출 및 시나리오 집필.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싸움꾼’, ‘휘파람새’ 등이 있으며, 현재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집필 중이다.
1936년 서울에서 출생. 재동초교, 경기 중,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54년 전국 국악 콩쿨 최우수상, 65년 국악상, 92년 중앙문화대상을 수상하였고, 1974년 이래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창작 가야금 작품으로는 ‘가을’ ‘석류집’ ‘숲’ ‘침행무’ ‘남도환상곡’ ‘달아 노피곰’ ‘미궁’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 등이 있다.
이장호-홍익대학교 건축 미술학과 중퇴하고 할일을 찾지 못한 채 막연하게 영화를 해보고 싶었던 차에 아버지의 소개로 신상옥 삼독을 만나 영화계에 입문, 그 이의 첫 영화는 절친한 친구인 최인호의 소설 『별들의 고향』이며, 그 뒤 『바람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바보선언』, 『어우동』, 『외인구단』, 『무릎과 무릎사이』등의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