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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2

아이의 사생활 2

: 정서ㆍ인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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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18g | 165*225*15mm
ISBN13 9788996953487
ISBN10 899695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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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지은 PD
EBS 프로듀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2008년 방송되자마자 부모와 교사, 교육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그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EBS 기획다큐부에 재직 중이며,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엄마로서 인생과 철학에 관한 다큐를 기획 중이다.
저자 : 김민태 PD
EBS 프로듀서. 2002년 EBS에 입사해 〈EBS 스페셜〉, 〈똘레랑스〉, 〈다큐프라임〉 등을 연출했다. 2007년 인터뷰다큐 〈시대의 초상〉으로 한국방송PD연합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2008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TV 교양부문 작품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창의발전 프로그램상’, 2010년 〈사비성, 사라진 미래도시〉로 한국방송비평회 ‘클린콘텐츠 방송대상’, 2013년 〈퍼펙트 베이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저자 : 오정요 작가
1987년부터 방송작가로 일했다. 그동안 KBS 〈한국 재발견〉, KBS 〈사람과 사람들〉, KBS 〈그곳에 가고 싶다〉, KBS 〈인간극장〉, 〈KBS 스페셜〉, EBS 〈아이의 사생활〉 등 2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했다. 2000년 〈인간극장-추씨 할머니의 백리 길〉과 2006년 〈KBS 스페셜-가네코 후미코〉로 한국방송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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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이 조사는 이 책이 처음 출간된 2009년에 처음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년 내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돼.” “아직도 그것밖에 못하면 어떡해, 남들 다 앞서 가는데!”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며 혹시 이런 말을 내뱉고 있지는 않은가? 무심코 짓밟히는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은 아이의 행복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 부끄러움을 알고 당당한 자아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며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충만한 아이. 우리가 아이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그것이 아니었던가? 우리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 속에서 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 7 ‘프롤로그’ 中

오늘 아이가 백점을 받아 왔다. 기특해서 칭찬도 하고 간식도 만들어주었다. 그런데 아이가 사실 한 문제를 몰라 선생님 몰래 책을 들춰봤다고 고백했다. 엄마는 난감하다. 선생님께 사실을 말씀드리고 점수를 고쳐 오라고 할지, 아니면 이번만 그냥 넘어갈지 고민이다. 명백하게 잘못한 행위이니 고쳐주고 싶지만, 이 사실을 말했다가 아이에 대한 평판이 나빠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된다. 결국 엄마는 “시험 볼 때 부정행위는 안 돼.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 하고 말았다. 상황은 그렇게 종료되었다. 이 아이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아이로서는 한순간 부정행위를 했지만 백점이라는 거대한 보상이 뒤따른 셈이다. 그런 경험을 한 아이에게는 ‘보상’에 대한 기억만 각인된다.
공부 잘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과제인 요즘, 좋은 성적이 모든 것을 대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에 대해 적절한 훈육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이는 백점을 위해 약간의 편법이나 부정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칭찬받는 결과가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생각을 품게 될지 모른다. 빛나는 결과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의 부정행위쯤이야’ 넘어가도 좋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다음에 유사한 상황을 마주쳤을 때, 아이는 좀 더 쉽게 부정과 타협할 수 있을 것이다. 도덕성은 이런 식으로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 한순간의 선택들이 모여서. ---pp. 32-33 ‘PART 1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中

만족지연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해야 한다. 노력으로 성공을 얻은 아이들은 그 기쁨을 또 경험하기 위해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에게 막연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고 부추기는 것은 다소 막연하다. 승급심사를 통과하면 도복 띠 색깔이 바뀌는 태권도나 기초부터 바이엘, 체르니 순으로 한 단계씩 수준이 올라가는 피아노처럼, 성실한 과정 뒤 실력이 상승하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자주 맛보게 해야 한다. 작은 성공을 자주 맛보는 것이 만족지연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도, 결과 자체보다 노력하는 과정에 대해 칭찬해야 더 효과적으로 만족지연능력을 높일 수 있다. 편법이나 요행이 아니라 정당한 땀의 대가로 이룬 성공은 그만큼 값어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면서 또 다른 목표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p. 78 ‘PART 1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中

도덕이라는 뿌리에서 나온 덕목이다. 리더의 필요조건이기도 하다.
간혹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바보 같은 행동’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다른 사람을 무조건 우선순위에 두는 것과 혼돈하기 때문이다. ‘착한 것’을 ‘바보 같은 것’으로 착각하곤 하는데, 도덕적이고 착한 아이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지, 주눅 들어 무조건 져주는 것과는 다르다. 자신의 언행에 대해 ‘옳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신뢰하고 행동한다.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을 배려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무조건 양보만 한다고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이러한 착각은 엄마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아이에게 ‘양보’를 지나치게 강요하는 엄마들이 있다. 아이가 친구와 다투면 무조건 내 아이부터 야단친다. 이런 엄마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아이의 마음보다 자신의 체면이나 자존심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엄마의 이러한 태도는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고 사회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가까운 부모로부터 외면당한 아이는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심리적 부담감이 커져 늘 양보만 하고 자기주장이 없는 아이가 될 수 있다. 아이의 도덕성은 아직 완벽하게 바른 일만 할 만큼 발달하지 못했다. 도덕성도 자라고 경험하면서 배우고 얻는 것이다. 올바르게 가르치려는 의지는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로 훈육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 ---pp. 92-93 ‘PART 1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中

정리하자면 자존감지수가 높은 아이는 자신이 게임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이겼으며 자존감지수가 낮은 아이는 자신이 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졌다. 성공과 실패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자존감에 좌우된다니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교육학에서는 자아존중감을 ‘긍정적인 자아상’이라고도 표현한다. 간단하게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정도’라고 이해해도 좋다. 원광아동상담센터 소장인 이영애 박사는 “자존감은 자신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숙명여자대학 송인섭 명예교수는 “모든 행동의 근원이 되는 핵심적인 인간 행동의 특성”이라고 강조한다. ---p. 148 ‘PART 2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中

아이가 시험을 보았는데, 다른 과목은 모두 90점을 넘었지만 한 과목만 80점을 받았다. 아이가 80점인 점수를 놓고 속상해한다면 어떻게 말하겠는가? “어쩜, 너무 잘했네”, “한 과목 정도는 80점이라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이렇게 훌륭한 점수를 가지고 기분 나쁜 이유를 모르겠네”, “옆집 철수는 다 80점이라는데 우리 딸은 정말 대단하구나…….” 아마 모두 그럴듯한 정답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에는 모두 실패한 오답이다.
아이와 공감하려면,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반박하는 대신 인정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항상 무엇인가 가르쳐주어야 하고, 고쳐주어야 하고, 바꿔주어야 하는 존재라고 오해한다. 비판형 부모, 설득형 부모가 종종 저지르는 실수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기란 입장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만약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면 기분이 어떨까?’, ‘나는 어떤 말을 듣고 싶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된다. 같은 상황에서 공감형 부모는 “정말 속상했겠구나”, “네가 이번 시험을 얼마나 잘 보고 싶어했는지 엄마도 잘 알아”라고 말할 것이다. 부모의 공감은 아이들이 자신을 유능하다고 느끼게 하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다. ---pp. 163-164 ‘PART 2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中

자존감은 아이가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다. 다시 말해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말한다. 스스로 해보고 성공하는 경험을 하며 자신감을 키우지 못한 아이는 또 다른 도전 앞에 주저하게 된다. 스스로 판단해야 할 순간에도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 타인의 시선과 판단에 의지하려 한다. 그리고 이런 면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져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이끌려 살게 될지 모른다.
부모는 아이의 실수를 가려주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에게 실수할 기회를 주고, 그런 경험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아이는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 몫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힘, 자존감을 잃고 만다. ---p. 216 ‘PART 2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中

심리학자 쿠퍼스미스는 자아존중감 발달에는 두 가지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아이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 즉 아이가 성취한 객관적인 지위다. 그러나 개인의 성취와 실패란 다분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평가될 수밖에 없다. 둘째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타인으로부터 아이가 받은 존경심과 수용, 대우의 양이다. 결국 이 두 가지 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성공과 칭찬*이다. 성공 경험은 아이가 성취한 객관적인 지위를 높일 것이고, 칭찬 경험은 중요한 타인이 자신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때문이다.
---pp. 245-246 ‘PART 2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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