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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디자이너를 위한 다시 보는 디자인

답답한 디자이너를 위한 다시 보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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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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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694g | 188*254*30mm
ISBN13 9788990742285
ISBN10 89907422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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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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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왜 답답한지 아십니까? 뭘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는데 답답한 것은 당연하다. 답답하지 않은 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숨긴다고 없어지는 갑갑함이 아니다.

디자이너의 답답함은 디자인공간의 이미지(이야기, 정보, 디자인, 인간)를 읽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지=이야기=정보=디자인=인간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면 답답함은 풀린다. 이미지, 이야기, 디자인, 인간, 정보는 뜻이 같은 단어다. 인간은 누구나 디자인을 한다. 이미지를 읽고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생산한다. 인간은 디자이너다. 인간과 디자이너는 같다. 디자인을 통해 이미지, 이야기, 정보를 생산 유통한다. 디자인은 이미지, 이야기, 정보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은 인간이다. 인간과 관련된 이미지, 이야기, 정보만이 디자인 된다. 인간이 관련되지 않은 것은 디자인(선택 그리고 조작)될 수 없다. 그래서 디자인은 인간이다. {어렵다. 그래서 답답한데도 알려고 하지 않고 숨기고 살아간다}

디자이너에게는 인간에게 다가가는 인문·사회·자연과학의 지식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디자이너가 무식하거나 그들보다 못하다는 뜻이 아니다. 그들은 인간에게 전달하는 이미지를 만들 줄 모른다. 풀어 해석할 수는 있지만 압축해 이미지를 만들 줄 모른다. 디자이너는 이미지를 만든다. 이미지 안에는 인간의 이야기가 압축되어 들어있다. 이야기를 들어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는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답답하다. 디자이너는 이미지(이야기, 정보, 디자인, 인간)를 풀어내야 한다.
철학서를 읽고, 경제학을 공부하고, 정치를 이야기하고, 과학적 지식을 공부하라고 할 수 없다. 해도 안 된다. 의사에게 디자인을 배우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디자이너에게 모자란 것은 전문적 지식이 아니다.

디자이너가 이야기(이미지를 풀어내지)를 하지 못하는 것은 경험을 꺼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경험이 이미 머리와 몸에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꺼내지 못하는 이유는 경험의 찌꺼기가 구멍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다 보면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점점 불어난다. 하수구멍에 붙은 머리카락과 때를 떼어내면 물이쭈르르 빠져나간다.
경험의 찌꺼기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경험 중에 제일 먼저 벗겨져 나오는 것이 개인적인 경험이다. 꺼내지 못하고 찌꺼기가 되어 다른 경험이 나오는 것을 막고 있다. 경험을 꺼내기 위해서는 개인적 경험을 꺼내어 경험의 통로를 뚫어주어야 한다. 경험이 뚫리면 그때부터는 객관적인 경험들이 나오게 된다. 경험의 찌꺼기는 한번 청소한다고 제거되지 않는다. 때가 생기듯 찌꺼기도 시간이 가면 다시 생기므로 찌꺼기를 제거하는 노력을 계속해주어야 한다. 디자인은 경험이 압축된 느낌의 언어를 통해 이미지를 풀어낸다.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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