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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

: 남북한 어린이가 한마음으로 읽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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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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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148*210*20mm
ISBN13 9788970572291
ISBN10 897057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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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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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대현
1939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으며, 서라벌예대, 단국대 대학원을 나옴.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영이의 꿈>이 당선되었음.
동화집 <버들골 순님이> <날마다 가슴이 요만큼씩 크는 아이> <잠깨는 산>
<소리를 먹는 나팔> 외 여러 권이 있음.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도서상 등을 받음.
현재 동덕여대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음.
저자 : 강정규
1941년 만주에서 태어나 충남 보령에서 성장하였으며,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음. 1975년 <현대문학>에 소설 <선>이 추천되고, 소년에 소년소설 <돌>이 추천됨. 지은 책으로 <짱구네집> <병아리의 꿈> <별을 따라 다니는 아이> 외 여러 권이 있음.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음. 크리스챤신문 주필을 지냈으며, 현재 장안대학 문예창작과교수이며 <시와 동화> 발행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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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8월 14일 화요일 맑음

내일은 광복절이면서 남북통일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텔레비젼에서는 이십 구 년 전의 전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으로 날아가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난 다큐멘터리를 특집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 적처럼 지내다가 악수를 한 것은 오십 오 년만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같은 민족끼리 오십 오 년 동안이나 서로 다른 민족처럼 지낼 수 있었을까? 할아버지는 옛 생각이 나는지 자꾸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서로 등을 돌리고 산 오십 오 년이 얼마나 길었는지 아니? 통일이 되고 보니까 이렇게 좋은 걸 그 때는 국제적인 경기 대회에서 우리 남쪽과 북쪽이 서로 다른 국가처럼 만나서 겨루기도 했거든. 남쪽이 이기기도 하고 북쪽이 이기기도 했지만, 나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속상했단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서 뭐라고 할까...... 그런데 지금은 한 나라가 되어 남쪽과 북쪽이 하나가 되니 세상 두려울 게 없는 스포츠 강국이 되었잖니. 참, 내일 시상식은 2시라고 했지? 달우물역 기념관에서 한다고?"

"할아버지도 가시게요?"

"가야지. 우리 선화가 자랑스런 상을 받는데 가야하지 않겠니?"

"괜찮으시겠어요? 요즘 몸이 안 좋다고 하셨잖아요."

"안 좋긴...... 내 나이 여든 다섯 이래도 아직도 젊은 사람 뭇지 않아야. 너두 이제 그만 가서 자거라. 내일은 조금 일찍 가자."

나는 내 방으로 들어와 이 일기를 씁니다.

정말이지 내가 남북통일 1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 최고상이라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상을 받고 나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사를 할까. 고개를 숙여 인사한 다음 미스 코리아처럼 손을 흔들며......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어느새 거실에서는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텔레비젼도 이제는 자야할 시간. 나도 빨리 자야겠습니다.
---pp.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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