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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츠파로 도전하라

후츠파로 도전하라

: 이스라엘 통 정효제 박사의 인생역경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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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2g | 152*225*15mm
ISBN13 9788993484984
ISBN10 899348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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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효제
저자 정효제는 경남 의령에서 소년기를 살았고, 대전에서 청소년기를 그리고 부산에서 군대생활을 한 이후에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유학생이자 청년사업가로 살았으며, 영국에서 학자의 삶을 사는 등 그는 진정한 글로벌형 삶을 다양하게 살았다고 할 수 있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 살았기에 반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목사가 되기 전에는 다국적 기업을 이끌어가는 유능한 비즈니스맨이었고, 목사가 된 후에는 신학대학교 총장으로, 대학교수로 학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성남에 크로마국제기독학교(Croma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와 크로마교회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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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남편의 손을 차마 놓지 못하던 아내의 체온이 아직 내 손에 남아 있는 채로 모든 것을 눈물로 씻어 내야만 했다. 주머니에 들어 있는 870달러, 나중에 더 보내 주겠다는 약속도 없이 내가 가진 유학자금의 전부였다. 어쩌면 곧 돌아와야 할 처지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첫 기착지 홍콩에서 배짱 좋게 325달러짜리 캐논 카메라를 사서 어깨에 들쳐 메었다. 다음 기착지인 로마에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서 전 재산의 37%를 투자하는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일종의 멋진 보복이었다. 늘 최루탄 속에서 사진 찍힐까봐 피해 다녀야 했던 괴로움에 대한 보복이요, 부모님을 끌고 다니며 고생시키고, 사진 찍어 꼼짝도 하지 못하게 했던 기관원들에 대한 통쾌한 보복이며, 카메라도 하나 없는 가난에 대한 보복이었다.
하지만 복수의 마음은 허무하리만치 순식간에 끝났고, 로마에 도착한 이후로, 아니 홍콩의 밤거리에서부터 카메라는 그 자체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찬란하게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는 눈이 멀 것만 같은 황홀경에 빠지게 하기에 충분한 장난감이었다. 이 장난감이 하셀브라드라는 명품 카메라 소장과 고(古) 카메라 수집 취미로까지, 『성서의 세계』 12권 전질 편찬 작업으로까지 발전할 줄은 모르고 저질렀던 통쾌한 후츠파(저돌적인 행동가를 일컫는 히브리어)였다.
......(중략)......
이렇게 내가 찍은 사진으로 유명한 책도 만들고, 대한민국 최초로 이스라엘을 소개하는 포스터도 만들어졌으니, 그 누가 전 재산의 37%를 투자한 이 일에 돌팔매질할 수 있을 것인가? 목표를 정하고 망설이지 않고 일을 저지르면서 그 일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후츠파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 1부 내 인생의 키워드는 ‘끝없는 도전’

세계를 경영하고 있는 유대 사회에서 사업을 배우고, 유대 주류 사회에까지 진입하기에 성공한 나로서는 사실 이때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판매가 잘되니 엄청난 양의 아하바 상품을 본사로부터 받아 창고에 가득 쌓아 놓았는데 재계약이 안 되었으니 이 물건을 정상적으로는 유통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나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손을 털기로 했다. 이때 변호사를 사서 국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항의하지 않았다. 이익을 위해 이전투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주 잘한 일이었다. 이런 매너 있는 모습이 현지에 알려졌는지 후일 이스라엘의 다국적 기업에서 나를 한국 사장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만을 바라보면 안 된다. 나중을 또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내가 억울해하며 현지 회사를 대상으로 제소했다면 나는 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고 다시 다국적기업 사장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놓쳤을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는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질 때도 정말 잘해야 한다는 교훈을 이때 배우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께 항상 들으며 자란 이야기가 있다.
“우물에서 물 먹고 살다가 떠나면서, 다시는 이 우물에서 물 안 먹는다고 침 뱉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몇 걸음 가지 못해서 다시 돌아와 그 우물물을 퍼먹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 1부 내 인생의 키워드는 ‘끝없는 도전’

아이들은 떠들고 교실은 난장판이 되기도 한다. 다만 이를 다루는 선생님이 태도가 다르다. 이스라엘 선생님은 이들을 다스릴 때 계속해서 “싸브라누트”를 외치면서 진행한다.
순서가 아닌 아이가 먼저 하려고 해도 여지없이 가르친다.
“네 순서까지 기다려야 해, 새치기는 안 돼!”라고 훈계를 하지 않는다.
“아브라함, 싸브라누트!”
“아브라함아 좀 참아 줄래?”라고 여지없이 인내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싸브라누트란 단어의 뜻은 ‘고난’이다. 즉 인내라는 뜻이 숱한 고난의 산물인 것을 자연스럽게 나타내고 있다. 부모가 집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칠 때, 이 “싸브라누트”를 수없이 외치게 되는 것도 이스라엘식 교육의 일환이다.
--- 4부 교육의 힘, 이스라엘에서 배운다

“아이들이 유리컵을 들고 가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깨뜨렸을 때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우리 학교에서 이스라엘 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하면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던지는 질문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나온 대답들은 여러 가지였다.
“다치지 않았니?”라고 하는 반응이 제일 먼저였다.
바로 그다음 두 번째가 “내 그럴 줄 알았어!”였다.
조심하지 않았다고 야단을 치거나 심지어 머리를 쥐어박는 부모도 당연히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부모들은 이럴 경우 어떻게 반응할까. 한국 부모들은 잘 이해하기 힘든 반응이다.
정답은 “마잘 톱!” 하면서 크게 박수를 친다는 것이다.
‘마잘 톱’이라는 히브리어의 뜻은 “축하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생일을 맞이했을 때도 “마잘 톱!”이라고 말하고, 상을 받아도 “마잘 톱!”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아이가 컵을 깨뜨려도 “실수를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는 셈이다.
--- 4부 교육의 힘, 이스라엘에서 배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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