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크리스티나 베른트Christina Berndt
독일의 유명한 학술 기자다. 1969년 태어나 하노버대학과 비텐-헤르데케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암 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유명 시사 주간지 슈피겔, 독
일의 언론사 도이체 프레세아겐투르, 쥐트도이체 룬트풍크, 쥐트도이체 차이퉁 등에 의학 전문 기사를 꾸준히 기고해왔다. 2000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편집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6년에 유럽 사이언스 라이터스 주니어 어워드를 수상했고, 장기 기증 스캔들을 폭로한 기사로 일간지 베스트 파수꾼 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헨리 난넨 상(취재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그녀는 삶의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는 신비로운 마음의 힘인 회복탄력성에 관한 사례와 학설, 실험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 종합해 이 책을 완성했다. 또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요인을 환경, 신경생물학, 유전학, 후성유전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며, 후천적으로 회복탄력성을 학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스트레스와 불안, 부조리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내면의 힘을 강화해 인생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그녀는 이 책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부터 인문, 교양 과학, 사회 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하게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감정 사용 설명서》, 《시간을 빼앗긴 사람들》, 《분노한 사람들에게》, 《인생의 재발견》,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등이 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2001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 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