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흉가

흉가

이종호 | 씨엔씨미디어 | 2000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품절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507606
ISBN10 89875076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1964년 경북 대구 출생. 국민대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현재 방송 프로덕션 PD로 재직. 1998년 MBC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애니메이션이 세계를 정복한다 』로 한국영상음반대상 특별상 수상. 그 외 다수의 다큐멘터리와 TV CF 제작.

1998년 공포 장편소설 『유체이동』간행. 소설잡지 『엑스칼리버 』에 소설『그림자 』연재. PC통신 하이텔 이달의 작가란에 『사자의 나라 』유료연재.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현은 전화를 끊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사무실엔 아직 아무도 출근 하지 않았다. 그는 김민주라는 여자의 집 전화번호를 눌렀다. 전화걸기에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밤 동안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기다린 것을 생각하면 결코 이른 시간이 아니었다. 신호가 서너 번 간 다음 상대편에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김민주 씨 댁이죠?"
"그런데요."
여자였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상대방의 목소리가 많이 잠겨 있었다.
"김민주 씨 계시면 부탁합니다."
"누구시죠?"
기현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충 얼버무렸다. 상대가 그렇게 경계하며 나올지 몰랐던 것이다.
"저기......그냥 아는 사람인데요."
"민주 지금 집에 없어요."
"아......네. 잘 알겠습니다. "
그는 무심코 전화를 끊으려다 다급하게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다행히 상대편에서도 전화를 끊지 않아 목소리가 들렸다.
"네?"
"혹시......,김민주 씨가 실종되었나요?"
"......"
팽팽한 긴장을 동반한 침묵 끝에 누군가 전화를 낚아채는 기척이 들린 후 굵직한 남자의 음성이 흘러나왔다...p.171~17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는 악몽으로만 남아 시간의 흐름에 묻혀 무뎌질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이, 서서히 그들의 평안한 현실 속으로 헤집고 들어와 끔찍한 죽음을 부른다. 목촌리는 도심을 벗어나기만 하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마을이다. 평화로운 전원의 분위기가 넘치는 작고 아담한 마을. 그러나 5년전 목촌리에 위치한 한 산장에서부터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유례를 찾기 어려운 21건의 연쇄 살인 사건이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바로 그날. 오기현 기자 부부 일행은 목촌리의 한 산장을 찾는다. 부부싸움 끝에 오기현 기자의 부인만 산장에 홀로 남는다. 그러나 그녀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오기현 기자는 사라진 부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아나선다. 그렇게 부인의 행방을 찾아 5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동안 목촌리 주변에서는 21건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오기현 기자는 그 사건들이 부인의 실종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고 추론해 본격적으로 그 사건들은 파헤쳐나가기 시작한다.

바로 그날 같은 시각. 의기투합해 함께 여행을 떠난 경란, 영찬, 철민, 민주, 4명의 친구들은 목촌리 주변의 국도에서 흰옷을 입은 의문의 여인을 차로 친다. 그들은 그대로 뺑소니를 치고. 완전범죄가 되는 듯 했으나 5년 후 한 호러영화의 제목과 같은 의문의 메일을 받는다.'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는 문장으로 시작된 그 메일은 그날 함께 있었던 네 명의 친구들을 이미 흉가가 된 목촌리의 산장으로 불러들인다. 뺑소니 사건만을 염두에 두고 흉가를 찾은 그들은 아내의 행방을 찾아 흉가에 온 오기현 기자와 함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끔찍한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가까스로 흉가에서 탈출하지만 아직 지옥은 끝나지 않았다. 어느 곳에 있어도, 누구와 함께 있어도, 그 여름 그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 다가오면 시간의 틈바구니에서 붉은 두눈을 번뜩이며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저주받은 흉가. 그들은 모두 흉가에 의해 사로잡힌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지옥의 뒤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떤 불가사의한 사건에 의해 시간의 틈새로 빠져버려 영생불멸의 살인귀가 된 사나이. 이미 살인의 쾌락을 알아버려 살인을 멈출 수 없는 사나이. 그 사나이의 불길함은 시시각각 경란일행과 오 기자에게 다가간다. 드디어 운명의 날. 흉가가 자신의 끔찍한 지옥으로 그들을 불러 들일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드디어 경란일행과 오기자는 흉가에게 정면으로 맞설 것을 결심한다. 의문의 사나이 또한 끝없는 살인귀의 삶을 함께 할 동반자를 구하기 위해 흉가로 향한다.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