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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당신의 남자다

그가 당신의 남자다

: 내 사람을 알아보는 운명 카운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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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2g | 145*210*16mm
ISBN13 9788925554440
ISBN10 89255544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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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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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건’이라는 것은 사람의 첫 이미지, 겉모습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당신이 원하는 직업과 좋은 집, 좋은 차라는 조건으로 본 그는 자칫 일중독 환자로 일과 가정 간 불균형이 심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p.27

사랑, 돈, 일,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현재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한다고 해서 슬퍼할 일도 아니고, 지금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니다. 지금의 결과에 대한 좋고 나쁨은 10년쯤 지나서 다시 뒤돌아봤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러니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좀 갖고 주변과 세상을 바라보자. 그러면 오히려 일도 사랑도 잘 풀린다. ---p.47

여자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되, 상대 남자에게 먼저 표현하면서 패를 다 보여줘서는 안 된다. 남자는 자신이 표현해서 얻은 사랑이 더 가치 있다고 믿는 단순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호를 주는 것을 게을리 해서도 안 된다. 요즘 남자들은 여자의 신호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p.54

역마살이 있는 사람이 이렇게 누군가를 마음에 담았다고 하더라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계절이 바뀌거나 만나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감정이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역마살이 강한 사람과 연애를 할 때에는 만나는 장소나 시간, 횟수 등의 데이트 패턴을 주기적으로 바꾸며 항상 새로운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p.110

10년마다 바뀌는 대운(大運)과 대운을 위아래로 끊어서 5년씩 바뀌는 운, 1년마다 바뀌는 운인 세운(歲運)에 따라서 남자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때에는 연애를 하거나 결혼할 만한 좋은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남자가 숨어 있는 여자라고 해서 아예 답이 없는 건 아니다. 이런 운에 운이 좋은 기운이 겹치게 되면 아무래도 좀 쓸 만한 괜찮은 남자가 들어올 수 있다. ---p.133

이별이 아름다울 수는 없겠지만 아름답게 보내주는 것도 사랑이다. 그런 다음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혼자서 아파해라. 자기만 아프다고 불공평하다 말할 것도 없다. 떠나는 상대방은 이별을 말하기 전에 이미 아파했거나,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스스로에게 사랑을 가르치며 아파할 것이다. ---p.150

그녀의 상황에서 평균 초혼 연령을 기준으로 결혼이 늦다, 빠르다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자가 결혼을 안 하거나 못 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자신의 짝, 인연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경우는 다르다. 자신의 명예욕을 적절하게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일을 충분히 해서 자기 성장을 완성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연애로 넘어갈 수 있다. 만일 평균적인 잣대에 맞춰 결혼을 했다면 이혼하고 집에서 뛰쳐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p.159

여자가 연애를, 특히 결혼을 아이와 모성애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정말 형편없는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남성을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단 좋은 운이 감도는 시기에 여자의 남편자리에 합(合)이 들면서 딱 자기 남자가 들어와야 하는데, 아이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실제로 자식운이 들어오는 시기가 되면 그저 그런 남자를 그냥 자기 남자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다. ---p.164

인생은 며칠을 살았는가 하는 물리적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감성과 자극으로 살아왔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를 고를 때 기본 성향과 가치관이 공유되어야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다음으로 조금 다른 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음양적으로도 훨씬 조화롭다. ---p.203

적어도 1년의 세월은 만나보는 것이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나의 감정의 깊이와 폭이 변하고 상대방도 그렇게 변해 간다. 그런데 겪어보지 않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을 정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p.213

반려자를 선택할 때에는 정말로 신중해야 한다. 제아무리 재운과 관운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도 만나는 상대가 운을 깎아먹을 수도 있다. 또 만나는 남자가 처복이 아주 강하고 자신이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면 그 남자의 처복 값을 하느라 더 부지런하게 생활하게 되어 나의 기본 복보다 나은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p.235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운을 이기는 방법이 된다. 그냥 납작 엎드려 안 좋은 운의 칼날을 피하는 것이다. 악운일 때 할 수 있는 일은 공부밖에 없다.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거나 나중에 운이 대발할 때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로 공부를 해보는 것이다. ---p.26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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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는 방송으로 인연을 맺었다. 사람의 마음을 잘 공감해 주는 사람이라서 알게 모르게 위로를 받곤 했다. 살면서 사랑 때문에 힘든 순간이 많다. 자기도 모르게 사랑하는 이에게 못난 행동을 해서 나중에 돌아보면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부디 여러분도 나도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똑똑하고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_ 개그맨 정준하

그간의 만남에서 느낀 따뜻함과 솔직함이 그대로 담긴 글이다. 사랑과 운명을 주제로 이렇게 현대적으로 풀어 쓸 수 있는 역술가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지만 특히 자기 인연 앞에서 망설이거나 결국 사랑을 놓치고 후회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_ 아나운서 정은아

사람들에게는 정신과보다 역술가 상담실의 문턱이 더 낮은 것 같다. 나로서는 참 섭섭한 일이다(웃음).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더라도 행복을 지향한다는 점은 동일한 듯하다. 아픈 사랑 때문에 해로운 감정에 매몰되지 말고 나와 타인에 대한 시야를 더 넓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_ 정신과 의사 양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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