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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문명화

스포츠와 문명화

: 즐거움에 대한 탐구

[ 양장 ] 생각하는 거울-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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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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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72쪽 | 952g | 153*224*45mm
ISBN13 9791155500866
ISBN10 115550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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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르베르트 엘리아스Norbert Elias(1897~1990)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철학과 의학을 공부했고, 1924년 신칸트학파 철학자 리하르트 회니히스발트를 지도교수로 박사학위 논문 「이념과 개인」을 발표했다. 1925년부터는 당시 사회과학과 철학의 중심지였던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가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문화사회학자인 알프레드 베버 밑에서 근대 과학의 발달에 관해 연구했으나, 1930년 이를 포기하고 친구였던 젊은 교수 카를 만하임을 따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그의 조교가 되었다.
프랑크푸르크 대학에서 교수자격청구 논문으로 『궁정사회』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나, 1933년 나치 집권으로 만하임의 사회학연구소가 문을 닫으면서 파리로 도피했다. 1935년 만하임을 따라 다시 영국으로 망명한 엘리아스는 역작 『문명화 과정』을 써서 1939년에 출판했다. 그 후 케임브리지에 머물며 여러 곳에서 강의하면서 집단 심리치료를 공부하기도 했다. 1954년 레스터 대학에 전임강사로 임용되었고, 1962년 정년퇴임 때까지 그곳에서 강의했다.
일부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사이에서만 회자되던 『문명화 과정』이 1969년 재출간되면서 엘리아스는 뒤늦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현대 사회학계의 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977년에 ‘아도르노 상’을, 1987년엔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 상’을 수상했다. 1990년 8월 1일, 암스테르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저자 : 에릭 더닝Eric Dunning
현재 레스터 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이자 스포츠 및 사회 연구를 위한 체스터센터(Chester Centre for Research into Sport and Society, CCRSS) 객원교수로, 엘리아스가 레스터 대학에 재직할 당시 석사과정에 있으면서 그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스포츠와 레저의 사회학, 폭력과 문명화, 축구 훌리거니즘을 비롯한 스포츠 연계 폭력 등 스포츠 사회학 이론 분야에서 많은 연구 결과를 남겼다.

역자 :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래 전부터 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를 문화사회학적 차원에서 연구해 왔다.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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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곳에서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연구가 없는 스포츠 연구는 맥락이 없는 연구라는 것이다. 특수화의 확대는 스포츠 혹은 사회와 같은 개념들이 분명히 독자적인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 데 공헌했다.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고, 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도 있다. 그리고 인간의 개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도 있고, 여타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다. 각 집단은 소위 고유한 상아탑에서 일을 수행하고 있다. 그 제한된 영역 안에서 각각의 집단은 의심할 것 없이 중요한 연구 결과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특별한 범위 내에서 탐구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또한 존재한다. 18세기 영국의 권력 구조와 스포츠 성격을 띤 여가놀이의 발전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상호 관계가 좋은 보기이다
--- p. 44

? 여가 활동을 ‘긴장의 완화’ 또는 ‘노동 긴장으로부터의 회복’을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설명하려는 경향은, 긴장은 부정적인 어떤 것이라는 현대 사회학적 저술에서 아주 널리 퍼진 가정으로 나타난다. 긴장은 탐구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고, 제거해야 할 어떤 것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여가를 긴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기능적인 연구는 잘못되기 쉽다. 특정한 사회학적 가정은 현실에 적합한 연구를 방해한다. 다수 연구자가 제시한 기존의 평가는 (주로) 기능주의적인 모습만을 취하고 있다. 만약 긴장이 단순히 사람들이 없애고자 하는 방해 요소라면, 왜 사람들은 여가 시간에 계속해서 긴장을 증가시키는 무언가를 찾는가?
--- p.157

? 사실 스포츠는 인간이 계획 없이 만들어 낸 가장 훌륭한 사회적 발명품 중 하나이다. 스포츠는 사람들에게 신체적인 노력과 기술이 수반되는 투쟁의 즐거움과 흥미를 제공하고 동시에 적어도 어떤 사람이 그 과정에서 심각하게 다치는 것을 통제한다. (…) 문명화 과정에서 사회와 부딪히는 중대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새롭게 즐거움과 통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었다. 이것은 지금도 그렇다. 더 큰 안전성 그리고 안정성과의 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인간 행동의 통제와 의식 형성에 따른 반응을 규율하고, 점진적으로 강화하며, 삶의 모든 영역을 더욱 정교하게 규제하는 규율을 보장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더 단순하고 자발적인 행동 형태와 연계된 적절한 즐거움이 적어지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포츠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였다.
--- p.315~316

? 축구 훌리건 폭력은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적으로 무질서가 동반되지 않고 진행된 경기의 역사는 없었다는 것이 나타났다. 사실 훌리건 폭력의 영향력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비교적 높게 존재하였고, 전쟁이 벌어졌던 사이에는 떨어졌고, 1950년대 말까지는 비교적 낮은 상태로 남아 있는 U자형의 곡선을 따라간 경향을 나타냈다. 그런 다음 1960년대 중반부터 매우 빠르게 증가하면서 프로 경기에서 ‘일상적’으로 함께하는 부속물의 형태가 되었다.
--- p.448

? 스포츠는 상호 의존 및 협력의 형태 혹은 ‘우리 집단’과 ‘그들 집단’의 형태로 내부적으로 미묘하게 얽혀 있는 갈등의 전모를 잘 드러낼 수 있는 테마다. 예를 들어, 스포츠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즐거운 감정을 동시에 자극하듯, 여러 행위들의 ‘합리적이지만 불합리한’ 복잡성과 가변성을 혼재시켜 담아낸다.
--- p.550

? 실제로 오늘날 스포츠는 세계 모든 국가의 여가 활동, 미디어 활동에서 포기할 수 없는 소재가 되고 있다. 이미 축구는 과학을 제외하고 봤을 때, 거의 세계 유일의 ‘공통 언어’에 육박해 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전 지구적 의미 차원을 의심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는 스포츠의 사회학적, 언론학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훌륭한 토대이자 기회라 할 수 있다. 스포츠의 경제학, 스포츠의 상업화, 스포츠에서 국가의 역할, 정치와 스포츠, 스포츠의 행정,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회에서 스포츠 기관의 통제, 매스미디어와 스포츠, 스포츠와 교육, 스포츠와 계급, 스포츠와 젠더, 스포츠의 윤리, 스포츠와 폭력 등 많은 영역이 현대 사회학의 연구 대상이다.
--- p. 5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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