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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일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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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일본된다

: 일본의 창으로 본 세계의 미래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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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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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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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4.8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19쪽?
ISBN13 979115706018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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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홍성국
애널리스트. 다수의 저술과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린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두루 섭렵했다. 이 기간에 평사원으로 시작해 센터장까지 되었으니 일을 열심히, 많이 배운 편이다.
2004년 저서 [디플레이션 속으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경제가 저성장, 저금리의 디플레이션 기조로 진입했음을 국내에서 최초로 지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예언은 적중했다.
이번 책 [세계가 일본된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나타날 예정인 ‘전환형 복합불황’의 원인과 변화의 모습을 찾았다. 25년간 이어진 일본의 장기불황에서 미래 세계의 지향점을 찾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울한 전망서이자 가치관의 대반전을 요청하고 있다.

63년 서울 출생. 서강대 정외과 졸.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 리서치센터장(부사장), 저서 [디플레이션 속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미래설계의 정석]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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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중심이 없는 갈지 자(之) 행보인 것처럼 보인다. 다양한 갈등, 과거로의 향수, 소외와 차별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어이없는 사건과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 연금개혁과 같이 미래의 변화를 놓고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약화되고 파시즘과 전체주의의 기운도 강해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로의 빠른 전환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비동시적인 것들의 동시적 혼재’ 현상이다. 21세기가 되면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으로 인류는 행복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점점 더 암울해지고 있다. - 들어가며 (p.5)

일본의 장기불황은 경제적 현상을 초월하는 사회의 거대한 변환이다. 디플레이션, 구조화된 경제위기, 그리고 사회 전체의 전환이 모두 결합된 개념이다. 사회 모든 분야가 과거 성장 시대와 완전히 다른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환형 복합불황이다. ... 아직까지는 일본의 상황이 가장 어렵다. 그러나 시간의 차이일 뿐 전환형 복합불황은 모든 선진국들이 동일하게 겪을 수밖에 없는 위기다 . -2장 (p.39)

2011년 베이징 농민공의 월평균 수입은 2,049위안으로 베이징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인 4,500위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군다나 농민공 중 1억 명은 1980년 이후 출생한 빠링호우(80後)다. 농민공들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도시의 단맛에 길들여지고 있다. 1억 명의 신세대 농민공 중 고교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사람이 30%나 되고, 10년 뒤 농민공이 4억 명쯤 된다는 전망도 있다. 이때 만약 농민공이 조직화된다면 그 힘은 엄청나게 강력해질 것이다. 이것이 지금 시진핑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이고 그래서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2장(67p.)

그러나 한국경제도 점차 전환형 복합불황에 빠져가고 있다. 여기저기 서 신 4저 현상이 고착화하고 있다. 아직 정부부채(2013년 현재 480조 원) 규모는 작은 편이다. 그러나 공기업의 부채까지 합산(875조 원)하면 GDP대비 60% 수준까지 증가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향후 국가재정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될 전망이다. 고령화와 사회안전망 약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북통일을 위한 자금도 비축해야 한다. 최근 공무원연금 개정을 둘러싼 갈등은 한국사회를 뒤흔들 미래 갈등의 예고편이다. 그러나 지금 전문가들은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인지 혹은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둔화되는 ‘디스인플레이션’인지와 같은 소모적 논쟁만 하고 있다. 그러니 제시되는 해법은 과거 일본이 써먹은 방법의 재탕, 삼탕이 대부분이다. -2장 (p.71)

성장이 멈춘 사회에서는 소유와 성취가 감소한다. 소유를 늘리는 방법은 타인의 소유를 탈취하는 것이 가장 손쉽다. 최근 한국에서 친인척 사이에 민사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재산을 증식할 방법이 없으니 친인척 간에 상속과 증여를 놓고 다툰다. 종교에서도 갈등이 불거질 전망이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사회에서 종교는 줄어드는 신도 수 때문에 존립기반마저 위협 받을 수 있다. 연간6 천 명이 넘는 신학대학교 졸업생들이 모두 목회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교회를 개척해서 신도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 반면에 대형교회는 어느 때보다 번성하고 있어서 둘 간의 대립이 예상된다. 불교도 유사해지고 있다. 대형 종교집단은 많은 신도를 기반으로 종교와 사회생활을 연결하는 종교 이상의 역할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 종교도 제로섬 세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 4장 (p.140)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일본은 우경화를 중요한 사회통합 수단으로 사용해왔다. 동아시아 역사 논쟁은 일본 스스로 분쟁을 확대 재생산한 결과로, 아베노믹스의 중요한 사회정책(외교정책이 아니다)으로 등장했다. 아베노믹스는 기본적으로 일본이 추구하는 전환형 복합불황을 회피하는 작전이다. 모든 정책이 그렇지만 전환형 복합불황에는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세금을 올리는 등 다양한 사회개혁 조치는 은퇴한 고령자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 4장 (p.162)

전환형 복합불황이 강해질수록 미국, 중국은 자국의 문제에 집중할 것이다. 러시아나 일본의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다. 통일이 가능해지는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통일은 주변4대 강국이 약화되는 시점인 전환형 복합불황이 발생하는 시기에 이뤄질 듯하다. 우리의 통일은 평온한 시기가 아닌 전환형 복합불황이 강해지는 위험한 시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5장(p.211)

동 기간 중 건설업의 부도 건수는 연 3,000건에서 6,00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건설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건설회사가 증가한 것이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분명 토건족과 건설업자, 금융권, 정치권, 관료와의 결탁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결탁은 일본이 토건국가로 치닫게 되는 기초 환경을 제공했다. - 7장(p.33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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