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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의 피서산장 2

열하의 피서산장 2

웨난 | 일빛 | 2005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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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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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6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450803
ISBN10 89564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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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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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웨난
1963년 산동성(山東省)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군 선전부에서 근무했다.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한 후, 북경사범대학 연구소와 노신(魯迅)문학원 작가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구룡배의 전설(日暮東陵)』『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법문사의 비밀(萬世法門)』 등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진취엔
1964년 산동성 제성(諸城)에서 태어났다. 1987년 화동(華東)사범대학 역사과를 졸업하고 현재 북경의 한 출판사에서 편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인 1979년부터 문학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기실문학(紀實文學)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주요 작품으로는 『대명천자(大明天子)』『대명후비(大明后妃)』『대청황제(大淸皇帝)』『대청후비(大淸后妃)』 등이 있다.
역자 : 심규호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서로 『구룡배의 전설』『주구점의 북경인』『도교와 중국문화』『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중국문예심리학사』『중국경전의 이해』『장자와 모더니즘』 등이 있다.
저자 : 유소영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서로 『구룡배의 전설』『진시황릉』『황릉의 비밀』『중국문화유산답사기』가 있다. 편저서로는 『고사중국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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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열병식이 거행되었으나 영국인들은 전혀 기세가 꺾인 것 같지 않았다. 한동안 그들을 관찰한 매카트니는 청 왕조가 바람만 불면 금방 쓰러질 만큼 나약한 존재임을 눈치챘다. 어떤 면에서 매카트니는 천재적인 예언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중국 방문이 실패로 돌아간 지 48년째 되는 해, 중국인들이 절대 잊을 수 없는 1840년에 중국은 결국 거대한 함포 소리와 함께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
--- <4장: 태양은 오직 하나>, 2권 71쪽.
금분파병 제도는 서장 불교의 대라마 활불의 계승 체계에 대한 매우 효과적인 개혁이었다. 이 제도는 그전까지 라마 계승에 존재했던 여러 가지 폐단을 근절하고, 몽고족과 장족 귀족에게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으며, 어린 활불의 대라마 지위 계승에 대한 중앙 정부의 권력 행사 등 중요하고 현실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라마교의 계율에 따라 달라이 라마나 반선은 결혼을 금했기 때문에 별도의 계승자를 찾아야만 했다. 일반적으로 달라이 라마가 생전에 유언을 남겨 환생의 방위를 알려주는데, 만약 급사한 경우는 머리가 떨어진 방향을 따라 환생한 아이를 찾아 나선다.(…)만약 여러 명이 선택되거나 선발된 영동에게 의심이 가면 호법신 앞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이를 결정했다.
--- <5장: 성령의 빛>, 2권 156~158쪽.
하룻밤 사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 모든 준비가 이루어졌다. 1월 4일 새벽, 볼가 강 동쪽 기슭에 거주하고 있던 모든 토이호특 부족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말과 수레를 타고, 소와 양을 몰며 줄줄이 집결지로 모여들었다. 순간에 사람들의 고함 소리, 말들의 울음소리 사이로 흙먼지가 일어나니, 그 기세가 마치 산이 무너지고 물이 넘치며 광풍이 휘몰아치는 듯했다.(…)한 명의 천재가 역사를 바꿀 수는 있다. 그러나 아무리 육중하고 거대한 돌비석도 당시 토이호특인들의 눈물과 피, 슬픔과 기쁨을 모두 실을 수는 없다. 한 미국 학자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토이호특 사람들의 비장한 대이주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소설 같은 사건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는 인류의 진정한 모델로서 우리들이 영원히 기억할 위대한 서사시로 손색이 없다.”
--- <6장: 돌아가리라>, 2권 210, 253~254쪽.
1929년, 스웨덴 지질학자 스벤 헤딘은 열하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잡초로 만신창이가 돼버린 보타종승지묘를 방문했다. 그는 당시만 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만법귀일전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갑자기 눈앞이 환하게 밝아오며, 알 수 없는 힘이 금빛 찬란한 대전으로 그를 빨아들이는 듯했다. 황홀한 경관과 고도의 건축미, 그리고 신비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문화의 힘에 그는 압도당했다. 스벤 헤딘은 복제한 만법귀일전을 미국으로 운반하여 시카고와 뉴욕 세계박람회에 출품했을 때, 수많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동 가능한 금묘(金廟)가 서구 여러 나라에 순회, 전시되면서 신비한 열하는 외팔묘와 더불어 다시 한 번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을 불러일으켰다.
--- <7장: 서장 불교의 정수-외팔묘>, 2권 257쪽.
피서산장은 승리의 금자탑도, 우리가 영원히 지켜야하는 정신의 뜨락도 아니다. 그곳은 흘러간 한 시대의 역사이자, 말 등에서 궐기하여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옛 왕조의 기억이 남은 곳이다. 그 옛날의 휘황찬란한 빛은 모두 흩어져 사라지고, 모든 환상과 영광은 삶도 죽음도 없는 영원으로 흩어져버렸다. 세상에는 수많은 풍류 인물이 있다고 하나 어찌 청조를 빼놓을 수 있을 것인가? 천하의 아름다운 경관이 저마다 미관을 자랑하나 역시 열하를 빼놓을 수 없으리!
--- <종장: 전란 후 살아남은 사람>, 2권 210, 3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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