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생열전

기생열전

리뷰 총점7.3 리뷰 3건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612g | 150*210*24mm
ISBN13 9788969761415
ISBN10 89697614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45년 8월 15일.

35년간의 식민통치를 마친 역사적인 그날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광복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광복절 말고도 또 하나의 역사적인 날이 있었으니…….
한낱 매춘부로 전락해 버린 우리 기생들의 조용한 부활이었다.
한국기생실록을 펼치기 전, 부활의 신호탄을 터트린 한 여인에 대해 짤막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그 기록마저 정확하지 않아 그녀를 둘러싼 온갖 억측이 난무할 뿐이었다.

미령(美領).

대한제국의 마지막 공주라는 소문도 있고, 일본 순사에게 더럽혀진 예인이라는 말도 있다.
출생지도 분명치 않고 전해져 오는 이름도 기명에 불과하지만, 조선기생의 막을 내리고 한국기생의 새 장을 열었던 여인임은 분명하다.
일제의 문화침략, 그리고 홀연히 사라진 기생.
잔인하게 짓밟힌 우리 기생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저물어갔고, 결국 붉게 맺힌 한만이 이 땅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역사를 다시 현실로 끌어올린 미령은 단 석 줄의 글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흥을 따르되, 술은 따르지 않는다.
-시를 흘리되, 색은 흘리지 않는다.
-멋을 팔되, 몸은 팔지 않는다.

그리하여, 한국기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70년간 그 전통이 이어져 지금까지도 선조의 뜻을 유지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 속 시간을 통째로 얼려 버린 때 묻지 않은 한옥마을.
그 고즈넉함에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말로 하자면 이곳이 바로 기생학교, 인간문화재 육성관인 미령관(美領官)이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2.0점 2.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