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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가족

철든 가족

: 마음으로 묻고 진심으로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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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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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30*189*70mm
ISBN13 9788996658566
ISBN10 899665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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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안 좋은 습관은 부모가 먼저 좋은 습관을 만들면 해결됩니다. 부모는 나쁜 습관을 하나도 안 고치면
책 속으로
서 아이에게 안 좋은 습관을 바꾸라고 하면 절대로 안 바뀝니다. 부모의 습관이 하나 바뀌면 아이의 습관은 열 개가 바뀝니다. 그래서 아이의 안 좋은 습관을 바꿔주고 싶으면 부모부터 자신의 안 좋은 습관을 하나씩 바꿔보십시오. (19쪽)

아이들은 왜 따돌림을 당할까요? 기막이 찢어진 아이는 약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놀림감이 되기 쉽습니다. 아이의 찢어진 기막을 소생시켜주고 기운을 밝고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기막을 다시 소생시켜주고 기운을 북돋아줘야 합니다. “내가 너의 후원자이고, 든든한 버팀목이다.” 하면서 아이한테 힘이 돼줘야 됩니다. (40쪽)

아이는 행복감을 통해 인성을 밝히는 가장 큰 힘을 얻습니다.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상황이나 조건이 아닙니다. 행복하다는 느낌은 삶 속에 있습니다. 감사하고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는 삶 속에 행복이 계속 살아 숨 쉬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행복한 부모를 선물하십시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스승이 되어 존재에 대한 감사함으로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70쪽)

철이 든다는 것은 밝아진다는 것입니다. 밝아진다는 것은 내면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철이 들어야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관념과 삶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부모도 자녀를 더 이상 소유욕으로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내가 철들어야 어른으로서 대접해주는 것이지, 철들지 않으면 영원히 아이로 남고 맙니다. (83쪽)

혈통을 천륜이라고 합니다. 서로 선택했는데 선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관계가 부모 자식입니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다 모르고 자식도 부모에 대해서 다 알 수가 없습니다. 다 안다고 자신할 수 없는 것이 부모 자식 관계입니다. 도망치려야 도망칠 수 없는 관계,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 모른 척하려야 모른 척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모는 뿌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떻게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겠습니까? (118쪽)

배우자로부터 이해받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됩니다. 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힌 상태에서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고, 나 역시 그 사람한테 이해받을 수 없습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서 좋았던 점을 찾아내십시오. 과거의 일도 좋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도 좋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서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고 귀 기울여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십시오. 특히 새로운 노력과 정성은 부부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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