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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열하일기

낭송 열하일기

: 동청룡 05

낭송Q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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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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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96g | 115*187*18mm
ISBN13 9788997969432
ISBN10 899796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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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지원
호는 연암(燕巖). 18세기 최고의 문장가이자 이야기꾼이다. 연암의 글은 재미있으면서 날카롭고, 경쾌하면서 깊이가 있고, 종횡무진 날개를 단 듯 편편마다 새롭다. 감히 말하건대, 조선시대 문장 중에서 연암과 같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더 기이하고,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더욱 더 유쾌해지는 그런 글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열하일기』와 『연암집』을 남겼다. 연암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의 아들 박종채가 쓴 『나의 아버지 박지원』(박희병 옮김, 돌베개)을 읽어 보기 바란다.
역자 : 길진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를 마쳤다. 현재 ‘남산강학원’에서 밥과 책과 글을 나누며, ‘지천명’(知天命)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연암, 붓다, 공자, 장자, 맹자, 사마천, 김부식, 일연, 푸코, 들뢰즈, 푸시킨, 고골, 도스토예프스키 등 멋진 스승들을 만나 이 고단하고 번뇌 가득한 사바세계를 즐겁게 헤쳐 나가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고전 톡톡』과 『인물 톡톡』이 있고, 함께 번역하고 엮은 책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전2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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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칠정(七情) 가운데서 오직 슬플 때만 우는 줄로 알 뿐, 칠정 모두가 울음을 자아낸다는 것은 모르지. 기쁨[喜]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노여움[怒]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즐거움[樂]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사랑함[愛]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욕심[慾]이 사무쳐도 울게 되는 것이야. 근심으로 답답한 걸 풀어 버리는 데에는 소리보다 더 효과가 빠른 게 없지. 울음이란 천지간에 있어서 우레와도 같은 것일세. 지극한 정[情]이 이치에 딱 맞게 발현된다면 울음이나 웃음이나 무에 다르겠는가. 사람이 감정의 극한을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교묘하게 칠정을 늘어놓고는 슬픔에다 울음을 짝지은 것일 뿐이라네.
--- p.48

나는 말한다. “하나는 살고 하나는 죽는 그 순간의 이별이야 굳이 괴로움이라 할 것이 못 된다”라고. 그러고 보면, 이별의 괴로움 중에 하나는 가고 하나는 남겨지는 때보다 더한 것은 없다. 그때는 무엇보다 그 이별의 장소가 슬픔을 부추기는 법이니, 그것은 정자도 아니요, 누각도 아니요, 산도 아니요, 들판도 아니요, 오직 물을 만나야만 한다. 그렇다고 꼭 큰 것으론 강과 바다거나 작은 것으론 도랑과 개천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흘러가는 것이면 모두 물이 된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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