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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 MBC라디오 <여성시대> 최고 인기 코너

장용 저 | 북로드 | 2005년 07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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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414g | 153*224*30mm
ISBN13 9788991239272
ISBN10 899123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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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용
외길 20년. 연예인이지만 배우도 가수도 아닌, 더구나 유행어 하나 없는 개그맨으로 방송가에 20년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개그맨 장용. “미혹됨이 없어 부동의 위상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공자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 불혹의 나이에 20대처럼 팍팍 튀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장용 씨, 드디어 제2의 전성기를 맞으셨네요?” 하고 한 마디 건네면, 그는 바로 “제가 제1의 전성기도 없었거든요. 전성기가 뭐 중요합니까? 제가 좋아서 하는 일 계속 하기만 한다면야” 하면서 웃는 사람이다.
그는 1983년 제3회 ‘M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에 입상해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독특한(당시에는 방송용 마스크 커트라인에 간신히 턱걸이했단다) 외모와 껄쭉한 입담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고, 성형수술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방송 일이 없을 때는 방송구직 광고를 직접 만들어 신문과 라디오에 내보낸 적이 있다.
2003년 10월부터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참모병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웃기고 울리고 있다. 올해 초 22년 만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복학해 늦깍이 대학생으로 공부하면서, 그의 꿈인 영원한 희극인의 길을 걷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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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시는 연대장님은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무좀과 치질! 군인이라면 보통 이 둘 가운데 한 가지쯤은 누구나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연대장님은 둘 다 갖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심했다. 아침, 저녁으로 연대장님이 샤워를 마치면 난 연대장님의 치질환부에 연고를 발라드려야 했다. 손가락에 연고를 짜서 연대장님 ‘거시기’를 정성스럽게 문지르고 있노라면 군 입대 전 아버지가 비장하게 당부하시던 말씀이 떠오르곤 했다.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야 한데이!”
(중략)
그런데 휴가가 끝나기 전 한 통의 전화가 집으로 걸려왔다.
“오빠, 부대에서 전화 왔어. 연대장님이라고 하는데…….”
순간 옆에 계신 아버지의 눈에서 빛이 났다. 중대장님도 아니고 대대장님도 아니고 연대장님이 친히 전화를 거셨으니 아버지가 놀라시는 게 당연했다. 그런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연대장님의 황당한 목소리.
“야! 나 간지러워 죽겠다. 연고 어디 있어?”
휴가를 일찍 마치고 이틀이나 빨리 부대에 복귀한 연대장님은 내가 복귀할 때까지 고통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권…… 권…… 권총함 밑에 있는 서랍 안에 있습니다.”
권총이라는 말에 아버지는 또 한번 놀라시면서 흐뭇해하시는 표정이었다. 그날 자정 무렵, 아버지는 자고 있는 나를 흔들어 깨우며 진지하게 물으셨다.
“아들아, 평생 직업으로 군인은 어떠냐?”
--- pp.43-44
드디어 마지막 휴식시간! 아, 더 이상 내 의지로는, 이 체력으로는 한 걸음 한 걸음 떼는 게 무리였다. 고지를 눈앞에 두고 낙오자가 될 것만 같았다. 그럼 아버지가 얼마나 실망하실까. 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 가슴속에 있는 아버지의 편지를 꺼내 보기로 했다. 가쁜 숨을 몰아 조심스럽게 편지 봉투를 열었다.
‘앗!!!!!!!!!!!!!!!!’
그 순간, 난 자리에서 짚단처럼 퍽 쓰러져 땅바닥에 그냥 나뒹굴고 말았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지를 부르르 덜며 경기를 일으키고 만 것이다. 주위 동기들은 ‘드디어 미친 증세가 왔군!’ 하는 표정이었다.
편지는 단 두 줄!
‘야 이번 퇴소식에는 못 갈 것 같다. 이번에 친목회에서 제주도로 놀러 가니 그리 알아라’
아니, 아니, 내가 누구 때문에 그 힘든 행군을 참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 발은 이미 감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오기가 발동했다.
--- pp.20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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