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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CHIC 사이클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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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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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697g | 143*207*21mm
ISBN13 9788997835669
ISBN10 89978356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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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카엘 콜빌레-안데르센
2006년 ‘코펜하겐 사이클 시크’라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세계 최초로 도시적인 스타일링과 자전거 타기를 하나로 묶은 개념을 탄생시켰다. 미카엘은 도시 설계 및 도시 이동성 전문가로 2009년에 설립한 ‘코펜하게나이즈’라는 누리집과 동명의 디자인컨설팅회사의 CEO다. 그는 도시·정부와 함께 일하며 도심 속에서 자전거를 더 친밀하게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2014년 영국 《에스콰이어》 매거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미카엘은 도심 사이클링에 대한 그의 접근방식과 철학 덕에, ‘자전거 계의 리처드 도킨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그에게 ‘두 바퀴 위의 사토리얼리스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의 블로그 ‘코펜하겐 사이클 시크’는 《가디언》에서 조사한 인기 패션 블로그 10위 안에 꼽혔고 《더 타임스(런던)》에서는 100위 안에 들었다.
www.copenhagencyclechic.com
역자 : 김경주
흰 운동화와 자전거를 좋아하는 시인. 2003년 등단해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 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시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중 한 명이다. 시집으로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기담』 『시차의 눈을 달랜다』 『고래와 수증기』 등이 있고 산문집 『패스포트』 『밀어』 『펄프극장』 등이 있다. 덴마크 여행을 통해 보았던 특별하고 매혹적인 풍경들과 자전거에 대한 애정을 계기로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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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면에서 자전거는 타임머신이기도 하다. ‘사이클 시크’란 그저 1880년대에 자전거가 처음 발명된 이후 자전거족 시민들이 자전거를 어떻게 활용해왔는지를 묘사해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 패션과 섬유는 여느 때와 같이 진화해왔지만 도시에서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 이 소박한 이미지는 유행을 타지 않는다.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찍은 사진이 과거를 비추는 것을 넘어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주기를. 사람들이 자전거를 받아들이고 존경하며, 실현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써 여기게 될 그런 미래를.
--- ‘들어가며’ 중에서

도심에서 속도를 잃어버리는 일은 거의 공포와도 같다. 일상과 우리 주변은 더 빠른 속도를 갖고 싶은 열망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우리는 자본이 만들어낸 그 수많은 속도 값에 대가를 치르며 살고 있다. 더 빠른 자동차, 더 빠른 배달과 결제, 더 빠른 컴퓨터, 그런 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도심을 여유롭게 가로지르자고 외치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아이러니가 얼마나 우리의 일상을 회복시키는지 깨닫게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에 숨겨진 작은 구체적인 순간과 만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 ‘옮긴이 서문’ 중에서

자전거는 도시 사회의 여러 결에 자신의 무늬를 더하며 기여한다. 자전거족들은 도시의 환경과 얼굴을 마주할 뿐만 아니라 동료 시민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린다. 코펜하겐(런던, 파리, 보고타, 그단스크) 같은 도시에서 자전거를 함께 달리다보면, 다른 자전거족들이 흘리는 향기의 흐름에 취하게 된다. 내 옆으로 스쳐가는 타인의 샴푸나 향수 냄새를 맡으며 도심으로 미끄러지듯 흘러갈 수 있는 것이다.
고개를 들어 교회 시계탑을 보고 약속에 늦지 않았는지 체크할 수도 있고,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된다면 옆에서 달리고 있는 남자의 구두를 살짝 감상해보시길. 운이 좋다면 친구를 만나 잠깐 수다를 떨 수도 있다. 가로등에 기대어 초록불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당신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휘파람을 불거나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도 있으며,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빗방울과 눈송이를 올려다보며 달릴 수도 있다. 그리고 가끔 햇볕 냄새를 맡을지도 모른다.
--- ‘명랑하게 돌아다니기’ 중에서

어쨌든 함께 자전거를 타는 일이 굉장히 멋지다는 건 지극히 단순한 사실이다. 아무 말을 하지 않든 수다를 떨든,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든 친구의 자전거를 얻어 타든, 아니면 화물 자전거에 아이를 태우든 간에 말이다. ‘사교적’이라는 말의 뜻은 자전거의 수만큼 다양하다.
--- ‘단둘이 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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