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국 원전 잔혹사

한국 원전 잔혹사

: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물려주고자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64g | 150*225*15mm
ISBN13 9788993463613
ISBN10 89934636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환
〈한겨레21〉경제팀에서 경제 현안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2007년〈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를 거쳤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지켜보면서 에너지와 사회 변화의 연관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오래된 진실이지만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는 원전과 안전, 원전 노동자, 원전과 마을공동체의 변화 등에 대해 계속 살펴볼 생각이다.
저자 : 이승준
〈한겨레〉정치부 정당팀에서 야당을 취재하고 있다. 2008년〈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스포츠부, 경제부를 거쳤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출입하며 원전 비리 사건과 구조적 문제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에너지 믹스(에너지 계획)’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누가 정권을 잡든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에너지 문제가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2년 2월 고리원전 1호기 정전 은폐 사고가 ‘인적 오류와 안전 불감증’ 때문이었다면, 같은 해 드러난 원전 부품 납품에 얽힌 일련의 사건들은 그 배경에 ‘돈’이 자리 잡고 있었다. 부정부패, 비리, 안전 불감증…. 한수원의 30여 년 역사 동안 쌓인 문제들이 양파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계속 터져 나왔다. 승부 조작은 해당 선수를 퇴출시키면 그만이다. 피해자도 많지 않다. 하지만 원자력은 다르다. 원전은 수백만 개의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돌아가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부품 하나에 수십, 수백만 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원자력의 경제성에 핵연료 폐기물 처리 비용, 폐로 비용 등 ‘드러나지 않는 비용’이 적절히 반영돼 있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원전의 전기를 실어 나를 대규모 송전선·송전탑이 번번이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막대한 사회적 갈등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원전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한다. 원자력은 인간의 ‘욕망’을 자양분 삼아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이제 원자력이 과연 인간에게 축복인지 반대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재앙의 씨앗인지 따져봐야 할 순간에 처해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초 기준으로 원전 반경 30km 안에 살고 있는 인구는 고리원전 340만 명, 월성원전 133만 4000명, 한빛원전 15만 2000명, 한울원전 8만 1000명이다. 고리·월성 등 중복되는 지역을 제외하면 약 420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약 5100만 명)의 8.2%에 해당한다. 반경 25~30km라는 기준은 현행법상 원전에 사고 등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방사선 검사 결과에 따라 주민 대피명령을 하는 긴급보호조치(비상계획) 구역의 범위다. 적지 않은 숫자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열악한 우리 언론 현실은 제공된 보도자료를 기사로 바꾸기에도 빠듯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원칙은 누구나 알지만 이를 실현하기란 너무나 어렵다. 이 책은 이런 열악한 현실을 뛰어넘은 노력의 산물이다. 김성환 기자는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대만 등 각국 핵발전소를 취재했다. 그곳에서 주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 이승준 기자는 원전 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지던 지난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을 출입했다. 며칠 전까지 당당하던 관계자들이 비리 사건으로 고개 숙인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전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록은 기억을 낳고, 이것이 세상을 바꾼다.
-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저자들은 현장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할 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까지 서슴없이 왜곡하며 자기들의 이익 확대만을 꾀해온 ‘핵 마피아의 이권 구조’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의 사회구조라면 핵발전소 사고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오히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싸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핵 마피아의 홍보가 방송과 신문 지면에 넘치는 가운데, 핵발전소로 고통받는 하청 노동자 및 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까지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핵공학의 전문 용어까지 쉽게 풀어낸 『한국 원전 잔혹~』는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물려주고자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함께 사는 길’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