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중국을 선택하라

중국을 선택하라

: 파트너인가? 라이벌인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4주
정가
15,700
판매가
14,13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56g | 153*224*15mm
ISBN13 9791185093116
ISBN10 11850931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론적으로 1972년 관계정상화는 미국에 막대한 혜택, 향후 미국의 위상을 거의 탈바꿈을 시킬 정도의 혜택을 부여했다. 미·중 및 중·일 관계정상화는 단순히 미국이 베트남에서 탈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국은 소련에 안정적으로 대항했고 아시아에서 미국의 우월적 지위가 지속되도록 했다. 또 아시아가 미국의 리더십 아래 서구 지향적인 경제·정치 행보를 이어가도록 독려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생기가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 p.45

공산주의 정치와 시장경제 사이의 내재적 모순이 조만간 중국의 시스템을 파멸로 몰아갈 것이라는 전망은 그래서 당연했다. 중국과 같은 전체주의적 정치제도 아래에서 그렇게 빨리, 지속적으로 성장하거나 부유해진 국가는 이전에 없었다. 다른 나라에서 경제성장은 주요한 정치 변화는 물론 개인의 자유 신장과 정치적 대변혁, 그리고 강력한 법치주의를 이끌어냈다. 왜 중국은 이런 면에서 달라야만 하는가?
--- p.63

이 군사 균형이 단순히 군사력과 예산을 비교하는 차원을 넘어선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
다. 두 가지 비교는 중국의 군사력이 얼마나 성장했고 미국의 군사력이 얼마나 더 강한지는 보여주겠지만 핵심을 간과하고 있다. 양국 미래 관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군사력을 보유하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군사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이다.
--- p.97

아시아 국가는 중국의 패권 추구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을 지원하겠지만 그렇다고 아시아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 확대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얌전하면서도 야심찬 중국은 용인하지만 패권을 추구하는 중국을 달래지는 않을 것이다.
--- p.123

이와 대조적으로 북한 붕괴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따라서 북한이 붕괴될 경우, 한국은 미국보다 중국의 도움이 더 절실해지며 통일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중국에 힘을 실어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통일 여건 조성의 대가로 한·미 동맹 해체 및 모든 미군의 한반도 철수 등과 같은 요구를 쉽게 들고 나올지도 모른다. 한국이 이를 쉽사리 거절할 수 있을까? 북한의 위협이 사라진다면 왜 이를 거절해야 할까?
--- p.134

미국으로서는 중국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매우 새롭고 두드러진 변화였다. 과거 10년간 알카에다와 아프가니스탄, 중동에 쏠려 있던 미국의 정책 중심은 짧은 기간에 중국으로 급선회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성명과 행동에서 분명하게 엿보일 뿐 아니라 공화당을 포함한 다른 쪽의 반응에서도 나타난다.
--- p.168

미·중처럼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의존하면서 동시에 전략적인 경쟁이 고조되는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낙관적인 관점은 두 나라 간 핵심 경제관계를 보존할 경우, 긴장 고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그렇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특히 지도자나 여론이 경제적으로 참혹한 결과를 인식하기 전에 정치적·정책적 라이벌의식이 추동력을 얻는다면, 낙관적인 관점은 아무 쓸모도 없어진다.
--- p.171

미국은 독보적인 해상통제권과 서태평양에서의 힘의 투사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아시아에서 강력한 군사태세를 유지해왔다. 또 이 능력에 대한 어떠한 도전도 불법으로 간주했다. 미국 관리들은 주기적으로 중국의 군사개발과 관련해 개방적이지 않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계속했다. 사실 투명성과 관련한 그들의 불만은 솔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중국의 목표는 모두에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투명성을 트집 잡아 성장하는 중국의 군사력이 정당하지 않다는 덧칠 수단으로 사용했다.
--- p.215

서방의 어느 누구도 현재 중국이 겪는 규모의 사회·경제적 전환을 감당해본 적이 없다. 중국 정부의 모든 것을 동의하거나 승인할 필요는 없다. 다만 중국이 서구식 규범에 따라 통치되면 국민 형편이 더 나아지고 안정되며 질서정연하게 성장하고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p.242

그렇지만 공정성 측면에서 볼 때 유익한 많은 일들이 중국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수많은 중국인은 자신들이 이뤄낸 경제성장으로 그들 부모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더 나은 집과 학교, 음식, 직업, 보건 서비스 등은 진정한 도덕적 가치를 지녔다. 이런 성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정직하지 않다.
--- p.2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13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