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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이야기 책 밖의 이야기

책 속의 이야기 책 밖의 이야기

작은거인-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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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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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299g | 154*215*20mm
ISBN13 9788911023882
ISBN10 89110238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르야레나 렘브케
1945년 핀란드에서 태어난 뒤, 1967년에 독일로 옮겨갔다. 연극과 그림을 공부한 뒤 글을 쓰기 시작해, 1999년 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독일 청소년문학상 작가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발한 소재와 특유의 고운 문장으로 『새가 된 아이 페카』『타파니 이야기』『비밀의 시간』등을 지었다.
그림 : 지빌레 하인
1973년 독일에서 태어나, 함부르크에 있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1999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뒤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잡지에 글을 연재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역자 : 이지연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한 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림책과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며 창작 동화를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르만의 비밀 여행』『아빠는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룸펠슈틸츠헨』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친구끼리는 닮는 거야』『잃어버린 겨울방학』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동화 한 편이 있었다. 그 속에는 장미정원으로 둘러싸인 멋진 성이 있었고, 왕과 왕비, 공주가 살고 있었다. 성에는 하인들도, 먹을 것도 넘쳐났지만 성 밖은 텅 비어 있었다. 하루하루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모든 게 멈춰 버렸다. 동화를 쓰기 시작한 작가가, 왕과 왕비 공주만 만들어 놓은 채 상상력이 딱 멈춰 버린 것이다. 그러자 동화 속 세상도 모두 한순간에 멈춰 버렸다. 멋진 성에서 새로운 사건이 전개되기만을 기다리던 왕과 왕비, 공주는 기다리다 지쳐 마침내 대단한 결정을 내린다. 작가를 찾기 위해 책 밖으로 뛰쳐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들은 책 밖 세상에서 작가를 찾을 수 있을까?

난생 처음 책 밖 세상으로 나온 왕과 왕비와 공주. 하지만 진짜 사람들은 그들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다. 대신, 그들과 마찬가지로 책 밖으로 뛰쳐나온 다양한 책 속 인물들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쓰다 만 이야기 13쪽에서 찢겨 나온 아이 13쪽, 온 세상의 쓰다만 이야기를 지하실에 모으는 사악한 책갈피 백작, 구식 동화에서나 쓸모 있었을 뿐 이제는 오갈 데마저 없어진 머리 셋 달린 용, 그리고 갖가지 동화에서 튀어나온 수많은 아이들. 왕과 왕비와 공주는 그들과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작가에게 들려줄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을 차곡차곡 모으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작가를 만나는 순간! 책 속에 있던 원래 이야기와 책 밖에서 책 속 주인공들이 겪은 갖가지 이야기들이 만나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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