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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파산

세계 최대의 파산

: 김우중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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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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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4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650630
ISBN10 897065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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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김우중에 대한 애정은 보다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해외 유랑의 험준한 길을 걷고 있던 김우중에게 노무현은 ‘변명’이라는 말까지 동원하며 그에 대한 옹호론을 폈다. “분식회계도 하고 이중장부도 작성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를 위해 변명해주고 싶습니다. 김우중 회장은 시대적 상황이 변했는데도 변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거예요.”
--- p.29
92년 대선에 패해 런던으로 떠나는 DJ에게 무색의 정치자금을 바치고, 97년 대선에서는 공개적으로 DJ를 지지하며 정권 초기 DJ와 돈독한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김우중. 그러나 이날 김우중을 마주한 DJ의 얼굴엔 냉기가 흘렀다. DJ는 거의 말을 하지 않은 채 자기 면전에서 고성을 주고받는 김우중과 강봉균을 지켜보기만 했다. 대통령에 오른 후 서로 철석같이 믿어온 두 사람이었지만, DJ의 그 같은 침묵은 이미 그의 마음이 김우중으로부터 완전히 떠났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정치 9단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 p.53
세상의 어떤 경영학 책에서도 볼 수 없는 김우중만의 독특한 경영 방식에 GM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경쟁자들은 치를 떨었다. 냉전체제를 허물어뜨린 공작의 주인공은 미국인데, 과실을 따먹는 것은 대한민국의 김우중이라는 소리가 비등할 정도였다.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운 김우중의 도전은 바로 서방 자동차업의 상징인 GM에 대한 도전인 셈이었다. IMF 직후 미국 의회가 한국에 대한 경제 지원을 의결하면서 재벌들에게는 한 푼의 돈도 유입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클린턴 대통령 방한 시에는 더 가혹한 재벌개혁을 주문하는 가운데, 김우중 몰락을 부채질하는 외세의 내정간섭은 더욱 거세어지고 있었다.
--- p.107
김우중의 비밀창고인 이른바 BFC의 진실이 밝혀진 것은 우연의 산물이었다. 당시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던 오호근을 찾아와 BFC의 비밀을 고발한 사람은, 놀랍게도 (주)대우의 재정담당 총책을 맡고 있던 사람이었다. 김우중의 구상을 실행에 옮긴 참모였던 그가 김우중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했던 비밀의 열쇠를 넘겨준 것이다. 그는 훗날 ‘대우를 그만큼이나마 성공리에 워크아웃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후 드러나는 BFC의 정체, 그것은 김우중의 연금술을 보여주는 화려한 소굴이자 그의 몰락을 재촉한 무대이기도 했다. 마지막 몇 년 동안 대우가 해외법인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얼마나 처절하게 몸부림쳤나를 BFC는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 p.226
김우중 회장의 몰락은 절정에 이른 순간 황제의 모습에 함몰되었던 왜곡된 신화의 몰락일 뿐이다. 인간 김우중이 경영인으로서 가졌던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 정신과 낯선 이국땅을 개척하면서 동양의 작은 나라를 뽐냈던 순수함까지 함몰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대우맨들의 치열한 도전정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란과 이라크 전쟁 바닥에서, 유고 연방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그 어디서든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도전했고, 기적을 이뤄냈다. 대우맨이 살아 있는 한 그 정신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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