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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정기문 | 아름드리미디어 | 2000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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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404195
ISBN10 8988404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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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기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산업대, 공주대, 서울대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역사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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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역사를 불변의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여긴다.그러나 사람들이 100% 진실이라고 믿는 것 중의 많은 것들이 거짓이다. 가령 '한국인은 단일 민족이다'라든가, '한국인은 한번도 다은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 p.14
기원전 491년부터 479년까지 페르시아와 그리스인들은 서로 전쟁을 치렀다. 이 전쟁을 페르시아 전쟁이라고 부른다. 강대국 페르시아를 물리친 그리스인들은 군사력과 사회적 부가 월등한 페르시아를 자기들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을 자신들의 정체가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민주주의 정체인 아테네는 모든 시민들이 평등과 자유를 향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평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운다는 것이다.

반면에 페르시아는 전제군주국이기 때문에 왕만 자유롭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노예와 같다. 노예들은 노예 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할 뿐 자발성을 가지고 있진 않다. 그러니 전투가 불리해지면 도망가기 바쁘지, 애써 싸우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그리스인들은 동양은 전제적인 나라이고, 동양인들은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였다.

392년 기독교가 유럽의 주요 종교가 된 반면, 서아시아 쪽에서는 632년 이슬람이 성장하면서 동양과 서양은 수세기간 종교전쟁을 치르게 된다. 중동의 사막에서 성장한 이슬람은 급속하게 세력을 넓혀 7세기 말에는 지중해와 스페인을 차지했다. 그리고 10세기까지 계속해서 유럽과 기독교를 공격하며 자기 세력을 확대하려고 하였다. 이때 서양인들은 이슬람이 유대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서양을 모방했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이런 평가는 근거 없는 것으로, 유럽인들이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쨌든 이후 서양인은 동양은 서양을 모방하는 모방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이미 고대 때부터 서양인은 동양인이 수동적인 존재이고, 자신들을 모방하는 존재이며, 전제군주의 지배를 받는 예속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생각은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했으며 사실과는 매우 다른 것이었다. 중세 말기까지 유럽의 문화와 기술 수준은 동양에 훨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가령 르네상스 시대의 3대 발명품이라고 예찬되는 화약, 나침반, 종이는 모두 중국에서 수입해간 것이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가 얼마나 컸는지는 십자군 전쟁 때 유럽인들과 아랍인들이 만났을 때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pp.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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