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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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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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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544g | 150*218*20mm
ISBN13 9788976777348
ISBN10 897677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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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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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미쳤냐?’와 ‘왜’였다. 다른 말은 아예 듣지도 못했다. 한 친구 녀석은 “야, 그 돈이면 유럽 여행도 갈 수 있겠다. 괜히 그런 데 가서 개고생하지 말고 식구들 데리고 유럽 일주나 해라”라며 충고를 늘어놓았다. 어떤 녀석은 “너 미쳤냐?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그 험한 곳에 가겠다는 이유가 고작 ‘가고 싶어서’라니, 니가 X세대냐? 니 나이에 뭐하러 그러는데? 돈이 썩었냐?”라며 혀를 끌끌 찼다. 하도 비꼬아대기에 나도 모르게 “그래, 가고 싶어서 간다! 사막에 가고 싶다는 게 왜 미친 짓이냐? 그럼 넌 하와이엔 왜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데? 하와이는 괜찮고 사막에 가면 미친 거냐?”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버렸다.
정말 짜증이 났다. ‘가고 싶다’는 것 말고 대체 뭐가 더 필요할까. 얼마나 대단한 목적과 명분이 있어야 그런 소리를 안 들을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했다. 솔직히 한 놈 정도는 진심으로 응원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한목소리로 미친놈, 정신 나간 놈이라고 몰아세울 뿐이니 야속하고 섭섭했다. ---「PART1, 마흔 살 남자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막에 갔다」

사막은 지난 1년간 내가 계획하고 준비한 모든 것이 얼마나 사치스러웠고 허황된 것이었는지를 단 하루 만에 확인시켜주었다. 물론 그거라도 했으니 견뎌낸 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막의 혹독한 환경은 사전 계획이나 계산 같은 건 허용하지 않았다. 그냥 죽을 것 같은 고통을 참아내느냐 아니면 편하게 주저앉고 포기하느냐, 이 두 가지 선택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었고 기대할 수도 없었다. ---「PART2, 사막을 내 발로 뛰어 횡단한다는 것」

나 혼자였더라면 온몸을 얼어붙게 하는 차가운 강물도, 수직에 가까운 758개의 철제 계단도, 수백 미터를 엉덩이로 미끄러져 내려가야 하는 협곡도, 절벽을 게걸음으로 가야 하는 스네이크 피크도 절대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 김경수였다면 포기하는 게 당연한 곳들이었다. 하지만 낙타 김경수였기에 가능했다. 이용술이라는 무거운 짐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줘야 한다는 목표가 공포와 두려움을 넘어서게 해주었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때론 무거운 짐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너무나 무거워서 짓눌려버릴 수도 있지만, 그 무거움이 나를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는 걸 고비사막 레이스에서 배웠다. ---「PART3, 꽉 잡은 손과 단단한 끈」

인도 사막 한복판에 서서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꿈을 이뤄야만 행복한가? 좌절했다고 불행한가?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다. 좌절했던 사람이다. 화가의 꿈도 좌절했고 국정원에 들어가려던 꿈도 좌절했다. 그렇다면 나는 불행한가? 그런데 나는 불행하지 않다. 차라리 행복하기까지 하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우리가 빠져있는 오류에 대해서다. 지금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오류에 빠져 있다.
‘꿈을 이룬 사람=행복한 사람, 좌절한 사람=불행한 사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한평생 가장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한 삶이 아니다. 인간승리 드라마가 아니다. 좌절하지 않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환경 때문에 행복했다거나 불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삶이다. 그 누구 때문에 행복했다거나 불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삶이다. 그렇다면 그 인생은 너무도 잘 산 인생이다.
---「PART4, 사막은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구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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