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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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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544g | 150*218*20mm
ISBN13 9788976777348
ISBN10 897677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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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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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3-06-28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 김경수입니다.

11년 전 사막으로 떠나려는 제게 쏟아진 것은 격려와 칭찬이 아니라, 적잖은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비아냥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특별하게 무엇을 잘하거나 내세울 만한 재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막으로 떠날 때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마흔을 앞둔 나이에, 막연한 호기심과 열정만으로 사막에 뛰어드는 것은 꽤나 무모한 일이었으니까요. 솔직히 남자로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무작정 덤벼들었던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더 이상 제 자신을 속이기 싫었습니다.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만 두었던 열망에 한번은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친 놈 소리를 들을지언정 사막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구 곳곳 수많은 사막과 오지를 달리며, 인생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새롭고 든든한 삶의 방식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쉰을 넘은 나이이지만 저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끝을 알 수 없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더 깊고, 더 높고, 더 먼 곳으로 가고 싶은 열정이 가슴 속에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도 하나쯤 이런 열망이 있을 것입니다. 저처럼 사막에 가는 게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이 책이 그런 여러분의 삶을 흔드는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세상을 확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 어느 한 부분을 자극하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금도 후회 없이 살고 있습니다.

2013. 06. 27
저자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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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미쳤냐?’와 ‘왜’였다. 다른 말은 아예 듣지도 못했다. 한 친구 녀석은 “야, 그 돈이면 유럽 여행도 갈 수 있겠다. 괜히 그런 데 가서 개고생하지 말고 식구들 데리고 유럽 일주나 해라”라며 충고를 늘어놓았다. 어떤 녀석은 “너 미쳤냐?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그 험한 곳에 가겠다는 이유가 고작 ‘가고 싶어서’라니, 니가 X세대냐? 니 나이에 뭐하러 그러는데? 돈이 썩었냐?”라며 혀를 끌끌 찼다. 하도 비꼬아대기에 나도 모르게 “그래, 가고 싶어서 간다! 사막에 가고 싶다는 게 왜 미친 짓이냐? 그럼 넌 하와이엔 왜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데? 하와이는 괜찮고 사막에 가면 미친 거냐?”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버렸다.
정말 짜증이 났다. ‘가고 싶다’는 것 말고 대체 뭐가 더 필요할까. 얼마나 대단한 목적과 명분이 있어야 그런 소리를 안 들을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했다. 솔직히 한 놈 정도는 진심으로 응원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한목소리로 미친놈, 정신 나간 놈이라고 몰아세울 뿐이니 야속하고 섭섭했다. ---「PART1, 마흔 살 남자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막에 갔다」

사막은 지난 1년간 내가 계획하고 준비한 모든 것이 얼마나 사치스러웠고 허황된 것이었는지를 단 하루 만에 확인시켜주었다. 물론 그거라도 했으니 견뎌낸 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막의 혹독한 환경은 사전 계획이나 계산 같은 건 허용하지 않았다. 그냥 죽을 것 같은 고통을 참아내느냐 아니면 편하게 주저앉고 포기하느냐, 이 두 가지 선택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었고 기대할 수도 없었다. ---「PART2, 사막을 내 발로 뛰어 횡단한다는 것」

나 혼자였더라면 온몸을 얼어붙게 하는 차가운 강물도, 수직에 가까운 758개의 철제 계단도, 수백 미터를 엉덩이로 미끄러져 내려가야 하는 협곡도, 절벽을 게걸음으로 가야 하는 스네이크 피크도 절대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 김경수였다면 포기하는 게 당연한 곳들이었다. 하지만 낙타 김경수였기에 가능했다. 이용술이라는 무거운 짐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줘야 한다는 목표가 공포와 두려움을 넘어서게 해주었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때론 무거운 짐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너무나 무거워서 짓눌려버릴 수도 있지만, 그 무거움이 나를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는 걸 고비사막 레이스에서 배웠다. ---「PART3, 꽉 잡은 손과 단단한 끈」

인도 사막 한복판에 서서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꿈을 이뤄야만 행복한가? 좌절했다고 불행한가?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다. 좌절했던 사람이다. 화가의 꿈도 좌절했고 국정원에 들어가려던 꿈도 좌절했다. 그렇다면 나는 불행한가? 그런데 나는 불행하지 않다. 차라리 행복하기까지 하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우리가 빠져있는 오류에 대해서다. 지금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오류에 빠져 있다.
‘꿈을 이룬 사람=행복한 사람, 좌절한 사람=불행한 사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한평생 가장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한 삶이 아니다. 인간승리 드라마가 아니다. 좌절하지 않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환경 때문에 행복했다거나 불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삶이다. 그 누구 때문에 행복했다거나 불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삶이다. 그렇다면 그 인생은 너무도 잘 산 인생이다.
---「PART4, 사막은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구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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